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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드레스 워치, 어떻게 고르시나요? 시계관련
타포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정체성이 모호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해서 브랜드 포럼에 가기는 그렇고... 자유게시판과 컨설트 & 토론 중에 고민하다가 토론의 범주에 넣을 수도 있다고 우기며 이쪽으로 왔습니다.
저는 드레스 워치를 찰만한 일이 별로 없어서 특별한 드레스워치 없이, 정장에도 적당한 스포츠 워치를 차고 다닙니다. 아직 정장 입을일이 결혼식 갈때나 있다보니 큰 문제는 없고, 급하게 드레스 워치를 장만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제대로된 드레스워치를 장만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드레스 워치 구경은 한번씩 하러 다니는데요, 제게 인상적이었던 모델들이나 좀 올려볼까 합니다.
낮은 가격대부터 시작해보면 드레스워치로 대표적인건 역시 빈자의 브레게로 불리는 프레데릭 콘스탄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제가 프레데릭 콘스탄트의 시계 중 가장 좋게 보았던 쇼팽입니다. 쇼팽 시계라고 인덱스를 적당히 음표로 바꿔치기한게 아주 귀엽죠. 사실 출장길에서 면세점에서 살까 했는데 같이 주는 거대한 피아노 케이스를 들고 다닐만한 출장지는 아니었고, 그런 신경써서 만든 케이스를 버리면 안된다는 황당무계한 이유를 만들어서 뽐뿌를 참았던 시계입니다.
다음은 역시 저렴한(??) 기계식 드레스 워치로 빼놓을 수 없는 노모스. 전 탕겐테보단 로만 인덱스의 루드빅이 좋더군요. 러그 모양도 그렇고요. 노모스도 사실 몇번이나 구매하려고 했던 시계인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게 하기엔 1% 정도 아쉬운 뭔가가 있었습니다. 아마 마지막으로 안사기로 한 이유는 드레스 워치가 좀 시끄럽다는 이유였을 겁니다.
다음은 론진. 마스터 콜렉션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아닙니다. 전 이상하게 마스터콜렉션은 호감이 가지 않더군요. 제가 관심을 가지는 모델은 별로 회자되지 않는La grande classique de longines 계열입니다. 상당히 아릅답지 않나요?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단, 현재는 여성용 컬렉션으로 분류되어 있는 24~34 mm짜리 시계입니다. 하하하. 여자친구가 아주 마음에 들어했던 시계입니다. 조금만 더 큰 사이즈가 있어도 커플 시계로 아주 땡기는데요. 사실 지금도 빈티지 드레스 워치 찬다는 생각으로 차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남들에게 드레스 워치를 추천하라고 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까르띠에의 탱큽니다. 까르띠에 시계들이 탱크건 롱드솔로건 산토스건 할것없이 정말 예쁘고 마감도 나무랄데 없더군요. 탱크 솔로 기본 모델의 경우는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_-)이고요. 하나 걸리는건 쿼츠라는건데... 솔리드백이고 초침도 없는데 쿼츠건 오토매틱이건 메뉴얼 와인딩이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ㅎㅎ 사실 드레스워치 찰일이 적으면 시간 맞출일도 없고 편하고 좋죠. 단, 개인적으로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같은 아주 유명한 시계들은 구입하지 않는다는 주의라서 ... ( 이런거로 화제거리가 되거나 하는 일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빈자의 브레게 중에 프레데릭 콘스탄트보다 윗급인 크로노스위스입니다. 길로쉐가 없는 깔끔한 시리우스 시리즈를 내더니, 레귤레이터에는 길로쉐가 들어갔더군요. 시리우스는 약간 포르투기즈 냄새가 납니다. 정가주고 사긴 그렇고 좋은 기회가 생기면 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쿠아타이머 구입할 때 부띡에 등장해서 정말 고민했던 시곕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퓨어 클래식을 들이는게 맞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아쿠아타이머에 워낙 만족하고 있긴 히지만, 그래도 가끔 드레스 워치 생각이 나면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들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네요. IWC가 피아제 무브먼트가 아니라 2892 집어넣어도 좋으니 소형 포르투기즈 좀 정규 모델로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상한 시계의 대명사 제니스입니다. 제가 컴플리케이션 말고,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처럼 인덱스가 다이얼을 다 채우는 시계에도 또 호감이 있는데 제니스 헤리티지가 비슷한 류죠. 포스는 많이 떨어져서 대안으로 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아래 모델은 마음에 들더군요. 37mm x 37mm 쿠션 케이스의 시계가 여성용이랍니다. --;;; 가격을 물어보고 호감은 사라졌습니다. 이 가격이면...
항상 탱크와 함께 리베르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시계 베젤 돌리고 이런걸 좋아해서 리베르소의 앞뒤로 뒤집는 기능에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죠. 기본형 리베르소로 인기좋은 tribute 모델은 제 손목에는 뭔가 안어울리더군요. 리베르소 듀오가 올려본 것 중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니면 가장 기본적인 그랑 리베르소 올트라씬. (섭세컨도 없고, 솔리드백에 뒤집을 수 있으니 탱크보다 두배가 비싸군요. 심지어 제 눈에 얼굴은 탱크가 더 이뻐보입니다. -_-;) 사실 범용 무브먼트 시계 같은 경우는 시스루백에 욕심이 없는데, 범용은 아니지만 피아제 무브먼트가 들어가는 위의 퓨어클래식이나, 예거 리베르소 같은 경우는 속살이 보고싶습니다. 그런데 속살이 보이는 리베르소는 또 얼굴이 맘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예거 올트라 씬문. 앞이나 뒤나 참 아름다운 모델입니다. 그런데 스틸은 좀 차갑게 느껴지고, 실버톤에 약간의 불만이 느껴지는데... 옆에 놓여있던 금통은 따뜻한 느낌이 정말 좋더군요. 손목에 올려봐도 참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예거 금통의 가격이면...??
패트리머니는 쇼윈도 바깥에서 봐도 황홀하더군요.
아직 손목에 올려보진 않았습니다. 언젠가, 무슨 일이 생기면 한번 올려볼까 하고요. 그리고 나이가 좀 지긋해지고 나면 제 것으로 손목에 올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꿉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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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7.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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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00
일본 가면 론진 grand classique 모델 꼭 찾아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노모스 소리는 물론 들어본겁니다. 물론 매력적인 소리이긴 합니다. 차고 다닐땐 상당한 매력인데 일할때나 잘때 옆에서 째깍거리는 소리가 한번 신경쓰이면 꽤 거슬려하는 성격이라서요. ^^ 푸조 7001 base 시계로 실물을 본게 노모스밖에 없는데, 7001이 다 시끄러운지 노모스에서 IHM화 하면서 생긴 특징인지 궁금하더군요.
전 빈티지는 큰 부담 없는 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건 (정통 드레스 워치는 아니지만 한국에선 드레스워치로 차도 전혀 문제없는)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빈티지가 아주 구미에 당깁니다. 아주 오래된 빈티지 말고 현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아래의 녀석이요. 핸즈가 귀여운게 현행보다 훨씬 맘에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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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3.07.31 03:46
재미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드레스워치 고르는 방법요? 저는 제 손목에 어울리는걸 고른답니다 ^^
시계라는게 참 웃긴게 사진, 남의 손목에서 더 이뻐보인다는것 ㅠㅠ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많이 튀지않고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제 얇은 손목에 어울리는 모델이 좋더라구요.
kinez 님 리스트 중에서는 고가로 갈수록 저와 취향이 겹치는듯 하네요. 하지만 갈수록 제게는 넘사벽이라..
현재 가장 관심있는 모델은 리베르소 클래식, 리베르소 듀오 등 세로 42mm 이하 모델들.. 헌데 실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모델이라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생각해 보면 타포에서 유독 몇몇 모델들에 인기가 집중되는데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지만..) 찾아보면 저렴하면서 이쁜 드레스 모델들은 참 많은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레이몬드웨일도 디자인이 무궁무진하고, 론진, 오리스 등등..
그나저나 시계는 참 많은데 돈은 참 없다는게 현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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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06
네. 실착이 가장 중요하죠. 그래서 리베르소 트리뷰트가 상당히 맘에 드는데 손목에서 따로 노는 것 같은 모습을 보고 좀 좌절했습니다. ㅜ.ㅜ
저도 드레스 워치론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데 요새 빅사이즈 워치가 트렌드가 되다보니 여성용 라인업에도 마음에 드는게 상당히 많더라고요. 매장에서 여성용 시계들 차보면 전 마음에 드는데 직원들이 자꾸 더 큰거 차라고... (저도 손목 얇아요 ㅎㅎ)
몇몇 모델에 인기가 집중되는건 중고 거래의 편의성 때문인지, 취향이 다들 획일화 되어있는지 싶긴 합니다. 물론 동 가격대에서 인기 모델들이 인기 있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 저렴한 가격대의 드레스워치들은 사진으로 보긴 참 예쁜데, 젊은 취향이라 그런지 사이즈가 너무 큰 것들이 많더라고요. 뭔 드레스워치가 42mm, 44mm짜리도 나오니...
돈이야 뭐... 그래서 제가 구경만 열심히 다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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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31 08:03
worb님 말씀처럼 직접 차보고 가장 어울리는걸 고르시는게 정답입니다^
옷차림, 팔목의 두께, 피부색 모든게 사람마다 다 틀리기 때문에 사진상으로 이쁘다고 생각되어 사면
안어울리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여ㅎ 저 역시 사진에 반해 얇은 팔목에 무리한 도전을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네여ㅜ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드레스워치는 싸이즈가 작을수록 더 잘 어울리는것 같더라구여 저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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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08
네. 물론 차보는게 가장 중요하죠 ^^ 위의 시계들은 크로노스위스 신형들하고 VC 패트리머니 빼곤 다 손목에 올려본 것들입니다. ㅎㅎ
저도 드레스워치는 사이즈가 좀 작아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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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7.31 09:17
키야..공감가는 포스팅입니다...^^
언급하셨던 아이들 중에서 프콘은 저도 꼬옥 경험해 보고 싶더군요...
그리고 크스의 아이들두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드리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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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11
추천 감사합니다. ^^
프레데릭 콘스탄트나 크로노스위스나 시계 상당히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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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3.07.31 09:19
제가 드레스워치 고르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드레스셔츠 커프스를 잠근 후 , 자연스럽게 시계를 감쳐줄수있는 만큼의 시계두께, 그리고 직경을 갖는 놈으로 구입합니다.
그래서 드레스워치구입시엔 자주입는 스타일의 드레스셔츠를 꼭입고 나갑니다.
시계가 커프스에 부자연스럽게 걸쳐있는 모습을 그다지 좋아하지않거든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론 팔목이 얇은 관계로 직사각형태의 까르띠에 (탱크, 산토스) 혹은 예거(리베르소)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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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13
네. 맞습니다. 큰 시계를 차고 셔츠를 입으면 셔츠와 시계가 꼭 싸우더군요. ㅎㅎ
저도 까르띠에나 예거의 사각 시계는 언젠가 꼭 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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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07.31 09:47
드레스워치라는게 계륵과도 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드레스코드가 주중에는 셔츠를 입기는 하나 포멀한 정장은 아니라서 드레스워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나,
컬렉션에 꼭 하나는 넣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
그래서 다이버, 파일럿 워치 같은 좀더 스포티한 모델로 버티다가 40대 중반 이후 하나 들여볼까 생각중입니다.
스틸 모델로는 리베르소 tribute to 1931, 골드 모델로는 랑에 1815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실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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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14
저도 비슷한 상황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레스 워치가 필요했다면 아마 이 포스팅 앞부분의 시계들 중 하나를 이미 구입했겠죠.
그렇지 않으니 시간 넉넉히 잡고 예산도 넉넉히(있지도 않은 돈까지 넣어 ㅎㅎ) 천천히 예거도 생각하고, VC도 들여다보면서 드레스 워치를 상상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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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3.07.31 10:09
WC가 피아제 무브먼트가 아니라 2892 집어넣어도 좋으니 소형 포르투기즈 좀 정규 모델로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2)
제 목표는 리베르소 울씬 듀오입니다..^^ 아니면 저렴?-_ - 하게 역시 탱크솔로 가죽모델도 끌립니다.
초침없는 쿼츠..그냥 울씬 수동이겠거니 생각하고 차면 되겠죠..ㅎㅎ 재밌는글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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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12:18
인제니어 소형이 나왔으니 소형 포르투기즈도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ㅎㅎ
까르띠에 탱크 솔로는 초침 빼버린게 참 적합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초침이 없으니 올트라씬 수동(어차피 올씬들도 대부분 솔리드백 ㅎㅎㅎ)하고 다를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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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2013.07.31 17:35
저하고 드레스워치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비록 드레스워치는 없지만^^)
저도 언급해 주신 프콘의 쇼팽, 노모스의 루트빅과 울트라 씬문이 맘에 들더군요.
긴자의 와코 백화점에 가보니 그랜드세이코에도 (우리나라에 다 수입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꽤 단아한 가죽줄 모델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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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3.07.31 21:15
사실 드레스워치 선호도야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 ^^;;
그랜드세이코는 얼굴에 걸맞지 않게 두꺼워서 저는 정통 드레스워치라기보단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같은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시계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까르띠에에서 하나라면 탱크가 제일 무난하고..
말씀하신대로 리베르소는 조금 큰데 제일 작은 클래식 사이즈는 뭔가 뒤가 막혀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리베르소 클래식은 언젠간 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론진 시리즈중에서는 마스터 시리즈는 아무래도 두께가좀 되다보니.. 정통 클래식시계는 아닌 느낌이고.
(grande classique de longines저만 이모델 좋아하는게 아니네요 크흐흐 일본에오시면 엄청난 할인가로 이 시계 판매되고 있습니다..)
노모스같은 경우 조금 비싼감이 드실수도 있는데 딱히 비슷한 레벨의 대안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아래로는 있지만 위로는 대안이 없... 가격대는 더블이 넘어...가고 시끄럽다..는 그 틱톡틱톡소리가 다른 시계에 비해서 좀 큰편인데
이게 시끄러운건 또 전혀아닙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안들리니깐 말이죠 ㅎㅎ 오히려 작은것보다 큰게 저는 좋습니다 힘차게 뛰는거 같아서.
매장가서 들어보시면 제 말이 무슨얘긴지 아실겁니다 ㅎㅎ 크게 감점요소는 아닌거 같아요
클래식 시계는 얇고 수동이여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다보니깐 노모스의 다음타자는 그랜드세이코 수동이나.. 리베르소 클래식 수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렉스빈티지 6694나 그랜드세이코 빈티지도 예뻐보입니다... 다만 애네들은 두께들이 좀 있어서 ㅠㅠ 그랜드세이코 수동은또 한정판인 sbgw033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일반모델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게 함정아닌 함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