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추전부탁드립니다.

오토매틱도 보통의 경우에는 2일 이상 안차면 멈춥니다...역시 수동과 마찬가지로 용두로 시간 세팅 다시 하셔야 하구요....처음으로 기계식을 접하시는거면 오토매틱으로 추천해드립니다. 그냥 차고 있으면 저절로 태엽이 감기니까 별 신경 안쓰시고 차실수 있으실겁니다. 세이코 보다는 해밀턴이나 티소, 오리스,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오토(automatic, 자동)와 수동(manual winding)은 물론 Kinetic(자동 충전형 쿼츠 시계)에 대해 조금 혼란을 겪고 계시는 듯합니다...
자동과 수동은 기계식 시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배터리나 충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시계입니다. 모든 기계식 시계들은 적어도 5년 정도에 한 번 정도 내부의 기계(무브먼트)를 분해하여 청소하고 기름칠(오일)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용도 쿼츠의 배터리 교환보다 10 배 이상(정식 서비스 센터에 의뢰할 경우 100 배에 달하는 경우도 있음) 비쌉니다...

또한, 자동과 수동 모두 특별한 롱파워리저브 시계들을 제외하면 2일에서 3일 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멈추게 됩니다... 그 외에 수동 시계는 매일 한 번씩 잊지 않고 밥을 주지 않으면 매일 차고 다니더라고 멈추어 버립니다....^^* 자동시계도 활동량이 적을 경우에는 매일 차고 다녀도 멈출 수 있습니다.

시계가 멈추는 것은 물론 오차가 커지면 용두(크라운)을 잡아당겨서 시간을 재세팅해주어야 합니다. 쿼츠라면 한 달에 한 번 혹은 일년에 한 번 정도로 충분하겠지만... 기계식 시계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조정하셔야 할 지도 모를 정도로 쿼츠 시계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오차가 매우 큰 시계들입니다.

무조건 시계부터 질르시기 전에 기계식 시계란 어떤 것인지 조금 공부를 해 보신 후 많은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신 기계식 시계가 내게는 정말 쓸모없는 물건 혹은 짜증나는 물건이 되지 않을 지부터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계 컬럼에 제가 쓴 첫번째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떠실까 싶습니다....
너무 길면.... 다른 게시판의 글들을 조금 더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Kinetic으로 구입하실거라면 일반 쿼츠 시계 보다 편리하면서(배터리 교환 불필요...) 시계도 정확하고 멈출 우려도 없으며 시간을 재세팅하는 것도 한 일년에 한 번 정도만 하시면 충분하실 것이므로.... 일단 하나 빨리 질르시고 싶은 급박한 심정이라면 세이코 프리미어 키네틱 제품들에서 고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와............ 링고님 댓글 무쟈게 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젠 익숙하다는....... ㅋㅋㅋ. 저같은 보통 회원이셨으면 나눠서 쓰셔서 포인트를 노릴만한...... 쿠....쿨럭!

ㅎㅎ.. 개인적으로 해밀턴은 판매를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세이코는.. 정말로 개인적인 의견으로 별루 정감이 안가서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많이 번거롭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