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에 종기가 나서... ㅠㅠ

skyline 2368 2007.12.30 20:36

추운겨울 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궁디에 종기가 엄청난 크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ㅠㅠ

처음엔 걍 뾰루지 정도로 생각하고 말았는데... 보드탈때 리프트에서 내릴때마다 걸리적 거리더만...

26일부터 그 세력이 엄청나게 커져 지금은 대략 골프공 만한지름에... 높이는 1~2cm 정도...

곧 곪겠지라는 생각에 걍 귀엽게 쓰다듬고 있었는데... 지금은 걷지도 못할만큼.. ㅠㅠ

궁디과 다리의 경계부근이라 앉았다 일어날때 걸을때 계속 통증이... 어젠 참고 6시간정도 보딩했는데...

크기가 두배로 커졌네요...ㅋㅋㅋ 오늘은 죙일 집에서 엎드려 있었다는(응급실 가기도 뭐하지만 거 병원비 비싸잖아요..ㅋㅋ)

병원가려다 금욜날 가면 금주 보딩이 힘들것 같아 참았는데 화근이였습니다.

결국 내일 병원가보려 합니다.... 우씨... 마이싱이라도 먹을껄 괜히 키웠네...

내일이 연말이라 새벽에나 일이 끝날텐데... 병원 문닫기 1시간전쯤 방문해서 고통의 시간을 최소화 해야지...

미련한 보딩을 한덕분인지 보딩중 아이팟 비디오 30G를 득템했습니다...ㅋㅋㅋ

핸펀인줄알고 주인 찾아주려 했지만... 이건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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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07.12.30 20:55

헉.... 아이팟 득템!! 부럽삼... 잃어 버리신 분께는 묵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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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7.12.30 22:03

껄껄. 멋진걸 득템하셨군요. 어쨌거나 종기라면 그 고통이 말로 못할텐데 얼릉 치료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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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투기즈

2007.12.30 23:29

윽 종기ㅜㅜ 무섭습니다 아이팟 30기가바이트 득템이라.... 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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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2007.12.30 23:55

착하게 산다고 선물을 주신듯... 너무 당연히 받았는지... 벌로 종기를 주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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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트라바

2007.12.31 00:03

스카이라인님, 부산분이세요? 궁디라는 말 경상도 사투린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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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2007.12.31 00:09

서울촌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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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1cc

2007.12.31 01:26

아니 라인님 궁디에 종기가 났는데 보딩을 하시다니요...
정상 궁디라도 사과쪼개기 당하면 눈물이 날 정도인데... 꼭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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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트라바

2007.12.31 17:44

궁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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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 Spiral

2007.12.31 18:01

오오...
어머 아이팟 제가 떨어뜨린 겁니다. 어서 주세요. 혹시 아이폰이나 1캐럿 정도 되는 다이아먼드 심플한 백금에 세팅된 것, 혹은 최고기능명세의 컴퓨터 본체는 못 보셨나요? 그런 것도 흘린 것 같은데. 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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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2008.01.01 02:11

5리터님 제가 뭐하나에 빠지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탈때는 전혀 몰라요... -_-;; 집에와서 걷지도 못하지만...ㅋㅋㅋ
궁디란 표현은 예전 부산에 모 여인에게 배운것입니다~
spiral님... 돌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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