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갬블러81 10297  공감:27  비공감:-13 2015.04.05 08:47

 

 

 

넷질은 피통 시절이던 95년부터 해왔으니 넷질 경력은 좀 되는 편입니다.

넷질을 하는 유저의 인구수가 많아짐에 따른 부작용과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 시대로 발전 하는 과정을 날것으로 보아온 사람 중 한명으로

 

 

이번 스트랩 사태에 대해, 조금 재미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 입니다.

 

 

시계 관련 직종은 아님을 먼저 밝혀 둡니다.

스트랩을 구매해본 일도 없던 것을 먼저 밝혀 둡니다.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몇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언급`의 수위 문제 입니다.

 

 

사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어디에서 영업하고 있고 어떠한 물건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주장하는건 사회 통념상, 법으로 허용하는 선에서 얼마든지 장려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이 주장에 대해서 뭔가 불쾌감을 느끼는 분이 있다면 전 농담 삼아서 한마디 해드리고 싶네요.

 

"찔리는게 있으시군요."

 

특정인을 지칭 하는건 아닙니다만, xxxx님 이라고 표기를 다들 하시더군요.

우리 컨슈머들은 어떤한 물건에 `하자`가 있을 시에 그 분에 대한 본질적인 언급도 꺼리게 되는 분위기 입니다.

 

이미 그 바닥에서 빠삭하신 분들은 초성이나 한두글자의 힌트만으로도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르는 분이 구매계획이 있으시다면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는데도 그것을 언급할 수 없는 분위기더군요.

 

 

두번째, 신뢰의 문제.

 

 

그 누가 어떻게 생각하시던간에, 많은 사람들(대다수)이 엘리와 크록을 속여서 팔았으니 니가 나빠 라고 이야기 한다면

본인의 생각에 엘리와 크록이 실제로 동급이라고 한다 하더라도, 그것 나쁜 행위 입니다.

자신의 작품에 의미를 부여 하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공급해준다.

단 공급된 물건은 컨슈머가 납득 할 수 있는 물건이어야 한다.

모든 상황에 만족 할 수 있어야 비로소 프로이며 장인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추어, 돈 벌 생각은 조금 자제 하는게 낫다 라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이미 제작자 분은 신뢰를 잃으신 것 같네요.

심지어,  3달 걸려 받은 분도 계신데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가죽을 구하기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라는 부분도 있는데

3달 동안 가죽을 구하지 못 하셨나요? 라고 묻고 싶네요.

 

 

 

세번째 수입에 문제

 

타포 커뮤니티는 아니고 타 커뮤니티에서 제작자 분에게 의뢰를 할시에 일주일에서 열흘

심지어 두달씩 걸리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분 관련 글을 읽어 보면, 탱자탱자 하시는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것 처럼 얘기하시더군요.

 

장인들에게 얼마를 버냐? 라는 질문 처럼 천박한 질문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만.

가죽으로 비슷한걸 만드는 친구가 옆에서 작업하는걸 보니 하루 세줄은 넉근 하겠더군요.

 

개당 10만원씩만 남았다 쳐도 해당 장인은 연봉 1억에 가까운 돈을 버는 분인데, 심지어 피해자로 묘사하는 분(타 커뮤니티 포함)도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처음에는 그러지 않으셨을수도 있습니다.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고 욕심이 생기고 타성이 생기고 한번은 가죽이 모잘라서 다른걸 써보고

단가가 더 내려가고...아아 이래도 되는걸까...안되는데...아 한번만 더...^^ 아니겠지요?

 

그분 관련 글을 읽어 보면, 탱자탱자 하시는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것 처럼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9] 타임포럼 9 2330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75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1500 2015.02.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28] 타치코마 12 362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0] 오메가이거 12 446 2024.05.15
Hot [신청 마감] 5월 14일(화), 타임포럼이 2024년 2번째 정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50] 타임포럼 4 883 2024.05.0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341 2024.03.28
32627 현대미술에 대한 단상... [5] file 토리노 1 289 2023.11.21
32626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까르띠에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Cartier Santos-Dumont Skeleton Micro Rotor) [3] file 토리노 0 203 2023.11.17
32625 [뉴스]'29년 염원' 롤렉스 시계, 왜 MVP 오지환은 고사했나…"선대 회장님 유품이라서" [4] file 토리노 0 486 2023.11.14
32624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쇼파드 밀레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Chopard Mille Miglia Classic Chronograph) [4] file 토리노 1 167 2023.11.10
32623 오늘 퇴사합니다. ㅠㅠ [26] 타이거우드 0 607 2023.11.09
32622 하루아침에 가을이 사라지다니… [10] 진가을 1 115 2023.11.09
32621 독립제작자 시계들 사진 모음 [15] file 망망대해 4 637 2023.11.07
32620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하였는데 포인트 및 레벨업은 어떻게하나요? [15] 좋아요 0 128 2023.11.06
32619 9천원짜리 입주민 전용조식 [퍼옴] [15] file 타이거우드 0 550 2023.11.05
32618 테슬라 4년 운행후기 [아내로서 느낀점] [14] file 미영74 4 483 2023.11.04
32617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기념 모델 액트 3(Blancpain Fifty Fathoms 70th Anniversary Act 3) [7] file 토리노 0 183 2023.11.03
32616 최근 주력 4인방 file 오션의왕 4 400 2023.11.02
32615 이사진을 보고 맞추신다면 인정 :) [8] file 윤싱이 0 391 2023.10.29
32614 롤렉스 CS센터에 AS 맡기기 전에는 왠만하면 사진찍어놓고 AS 맡기세요. [21] kmd2124 2 625 2023.10.29
32613 발롱블루 40 보통 여성분들이 차나요? [7] 준9 0 191 2023.10.28
32612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특집] 태그호이어 X 포르쉐(Feat.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 [1] file 토리노 2 155 2023.10.27
32611 시계 브랜드 세계 거대 시계그룹 총정리 [26] file 맥파이 3 5550 2023.10.25
32610 대장한티 들켰다.... [13] 마누라카드쫌 0 457 2023.10.23
32609 필립스 제네바 시계 경매 [3] Energico 1 293 2023.10.22
32608 까르띠에 AS 서비스 [15] 타임포메일 0 487 2023.10.18
32607 파텍 필립의 10분짜리 광고 [6] 쿠키1987 1 386 2023.10.16
32606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IWC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41 블랙 에이스(IWC Pilot's Watch Automatic 41 Black Aces) file 토리노 0 321 2023.10.14
32605 2023년 시계 계급도 [41] file 맥파이 3 12756 2023.10.12
32604 놓을수없는 스맛워치 [8] file 행복부자아빠 2 229 2023.10.10
32603 한글날에는 한글시계를! [12] file 랜스버드 7 456 2023.10.09
32602 카시오 럭키박스하고왔습니다 [12] file 선풍기33 3 697 2023.10.03
32601 필립듀포, 로져스미스 같은 독립기업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3] 쿠키1987 5 507 2023.10.01
32600 시계 차고 싶어서 돈모으고 있습니다. [20] 근호찡 2 439 2023.09.29
32599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이라이프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Frederique Constant Highlife Chronograph Automatic) [3] file 토리노 2 233 2023.09.27
32598 6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는군요~ [7] file 토리노 1 302 2023.09.27
32597 올만에 시계 보관함 찍어봤습니다. [23] file DOM3 3 504 2023.09.25
32596 요센 애플워치만 차게 되네요 [11] 시계쟁아 0 324 2023.09.22
32595 시계vs차 [33] 시계홀릭쓰 4 960 2023.09.20
32594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티토니 씨스코퍼 600 & 헤리티지 크로노그래프 [4] file 토리노 2 242 2023.09.20
32593 뤼이뷔똥 독립 시계 경연 [7] Energico 1 338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