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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라이버를 처음 살 때 어떤 걸 살까 갈등을 많이 했었습니다.
 
싼거는 몇천원에서, 비싼것은 몇십만원까지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니까요...
 
근데 어딘선가 다음과 같은 글을 읽고 좋은 걸 사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몇 만원 절약하려다가 훨씬 더 고가의 시계 망칠 수 있다".....
 
시계를 좀 안다 싶은 분들도 모두 드라이버와 트위저는 좋은 걸로 구입하길 권하시더군요.
 
 
 
모든 시계용 공구들이 그렇듯이 시계용 드라이버도 벨곤(Bergeon)사 제품이 제일 유명합니다.
 
 
Bergeon사 드라이버 제품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가격이 저렴한 No.5970입니다.
 
 
 
링고님께서 구입한 제품이기도 하고, 타임존 스쿨에서도 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하지요...
 
저도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http://www.ofrei.com/page238.html#2911 에서 할인가 60불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EMS 운송료가 25불이 추가로 필요하니 참고하시구요.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드라이버 크기는 0.5, 0.6, 0.8, 1.0, 1.2, 1.4, 1.6, 2.0, 2.5mm, 총 9 종이며,
 
제품 가운데에는 사이즈별로 스페어 날이 하나씩 들어 있어서,,,,
 
 

 
드라이버 앞부분에 있는 나사를 풀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런 회전형 스탠드 타입을 선호하는 이유는
 
스탠드를 돌려가면서 원하는 드라이버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장소를 적게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드라이버를 아주 가끔 사용하게되는 사람에게는
 
뚜껑이 없기 때문에 책상 위에서 먼지만 쌓이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을 배낀 중국(?) 제품 중에는 드라이버를 수직으로 꽂을 수 있게 하여
 
뚜껑을 덮을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있지만 드라이버 품질이 좋을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나무 박스에 들어 있는 드라이버 세트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제품 번호 No.30009입니다. (시계는 안사는데 공구는 잘 삽니다. ㅠ.ㅜ)
 
 
 
 
 
드라이버는 No.5970 제품에 들어 있는 것과 똑같고,
 
사이즈별로 색깔이 틀린 조그만 통에 스페어 블레이드들이 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좀더 고가의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Bergeon사 외에도 Horotec, AF 같은 회사 제품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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