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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1980년)이후 오랜기간 그 당시엔 다른분들이 접하지 못한 로렉스시계(16013)를 예물로 받아

지금껏 손목엔 시계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참 오랜기간이었네요

16013 >16233 여기까지 20여년 ....

이후 2005년이후 116233로 교체후 하나쯤의 시계를 더 가지게 된게 서버마리너 콤비 16613였습니다.

몇년전부터 정확히 2010년이후 여러중고를 접하며 10여종의 시계를 차볼수 있었습니다

1980~1990년대에는 명품개념도 없고 아는건 거의 로렉스였고 신품수입이 불가상태라 100% 밀수로 간혹 들어오고

중고는 미국,일본등지에서 사서 몰래 들어오는 수준이라 가격형성이 정확하지 않았고, 정식판매점은 없는 데

가짜 롤렉스 AS센타가 롯데백화점 8층에 있던 시절이었지요.

시계가 고장나서 믿을수 있다해서 AS센타가면 없는 부품을 예지동에서 중고시계를 사서 고가의 수리비를 받던 그런시절

이었다고 기억됩니다.

2000년대 들면서 사치품 수입이 자유화되면서 관세만 물면 들여올수 있게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정식,병행,밀수,...등등 가격이 여러종류로 정해져 들어오고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중고의 시세는 일단 중고가 되면 국내것이든 해외것이든 똑같은 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로렉스경우 올해것은 국내,외할것없이 보증기간 5년)

그러나 요즘에는 업자들이

살때는 병행과 면세품등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였다고 트집잡아 싸게 사고

중고사이트에 팔때는 매물이 적을때를 틈타 백화점 판매가격 운운하며 비싸게 받는 사람이 많이 있는듯 하네요.

2년전 시계를 바꾸려고 플라**치에 사진을 찍어 내 놓으니 업자가 사가서는 바로 100여만원 붙여 되팔이를 하는걸 봤고,

얼마전에 또 하나 교환해 차려고 사진찍을때 어느 업자가 전화가와서 시계 시리얼넘버를 가려달라고해서

왜냐고 물으니 그래야 되팔이 할수있다고 했습니다.

회원분께 건의합니다.

시계를 교환하거나 팔땐 꼭 시리얼넘버와 판매가격이 남아있게 하시고

지우지 말기를 꼭 제안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줘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계취미생활 되시길.....

 

*참고로 시리얼넘버 도용에 대하여 우려를 하는 분들도 있는걸로 압니다.

이 또한 시리얼넘버를 공개해선 않된다는 업자들의 의견이 많이 포함 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시리얼넘버 도용이 있었다면 뉴스에 공개되어 더욱 시리얼 넘버 확인이

용이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도용자는 사기로 처벌될것이구요.

즉 중고거래시 명품 공식매장내지는 정식 CS센타에 확인할수있는 길이 열릴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더욱 중고시장의 유통질서가 잡힐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한 많은 토론이 필요할것입니다.(여기까진 저의 생각이 주로임을 밝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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