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무위도식하여 집 밖에 나갈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는 낡은 학생이지만,
2008년부터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아... 무위무식인가...;;)
실질적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명예욕이 심한 저는 이 인명록에 속한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유치하지용? 핫핫. 물론 훌륭한 분들이 많이 등재되어 계시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제 상황은 이러하다... 는 것입니다.)

Who's Who에서 다음 판 준비를 해야 하니 biographical data를 확인하여 보내라는 편지를 받고
마감일인 이제야 살펴 보니...
어... 이것은 Who's Who in the 'World'가 아니라 ... in 'America'이더이다.
저는 그 쪽에 적을 둔 적이 전혀 없어 당황했습니다.
(그쪽 국적의 가족들이 있는 정도이고, 성조기여 영원하라는 부를 줄 알지만...;;)
그리고, Who's Who에 대한 신뢰가 다소 내려갔!!습니다.
이...
검색을 해 보니 한국인들 중 이것에 등재된 분들이 계시던데,
이력을 보니 그쪽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근무를 한 분들이시더군요.
허허허허 -_-;

혹시... 전 세계가 America 아래에 들어가버린 겁니까?
아니면... (자체 검열)

일단 보내 놓고 문의 전자우편 보내렵니다.
혹시 이 상황에 관해 무언가를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