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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3224  공감:15  비공감:-1 2013.09.04 18:58

가을인가 봅니다..

 

일부러 찾아서 들은게 아닌..우연히 25년간 잊고 있었던 옛날 중학교 시절의 가요 한곡을 듣게 됐습니다..

 

음~~뭔가 가슴속에서 뭉클한것이 솟아 오르더군요..

 

휴우~ 세월은 참으로 빨라서 어린시절 피터팬 이라는 동화를 읽으며 그 주인공 피터팬에게 친구같은 동질감을 느꼈었던 제가

 

어느덧 피터팬만한 아이들을 슬하에 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좋은집,,,좋은차,,좋은시계. 등등에 집착 연연하며 가지려고 소유하려고 욕심을 부린탓에 남보다 조금은 빨리 그런것들을

 

소유,경험할수 있었지요. 그런데 그 좋다는 어떤것들도 소유했을때 또 득템했을때 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정도의 기쁨을 준것들은 없었습니다..

 

따지고보면 25 년전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 한곡만도 못한것들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 명예.좋다는 물건들....이런것들 없어도 정말 아무것도 없어도 주머니속에 오백원짜리 동전 하나와 학교앞 문구점에서 팔던

 

팽이끈과 팽이 하나만 있으면 세상 모든걸 다가진듯 정말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 시절의 순수했던 감성으로 돌아가기에는 이미 돌이킬수없는 너무 많은 세상을 경험한것 이겠죠?...

 

이른 저녁부터 부끄럽게 이런 글이나 끄적이고 있다니.........ㅠ

 

오늘은 오랜만에 어린 아들 딸 불러앉혀놓고 그 녀석들이 듣기에는 재미없고 이해안될 이야기나 해주어야 겠습니다...

 

 

 

" 야 이노무 자식들아.. 아빠도 ,, 아빠도 말이다 태어날때부터 아빠로 태어난게 아니었고 너희같은.. 너희와 똑같은 어린시절이 있었단 말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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