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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장터 게시판에 생긴 논란때문에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시계를 돈으로만 보고 사고파는 사람은 분명 업자임에 분명하겠죠.
그러나 시계를 돈으로만 보고 사고파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시계의 가치와 사람들의 선호도정도만 안다고 해도 이미 시계에 대해 많이 알게된 사람이죠
이쯤 되면 이미 돈으로만 시계를 판단하는 사람의 범주를 벗어나게 됩니다.
시계매니아이신 분들중 대다수가 이미 중고시계를 매매한 경험이 있을것입니다.
자기가 착용하던 시계를 처분하고 자기가 원하는 시계를 사들이는 작업은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것들이죠.
그렇다면 "업자"라는 이 명칭의 경계선은 어디가 될까요?
"업자"라는 소릴듣고 스스로도 "업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대부분 시계를 좋아하시고 좋아하는 시계를 자신의 손목에
얹고 싶어 하시는 분들일겁니다.
그런분들이 시계를 구입해서 판매하고 다른시계를 구입하고 하는 그런 것에 대해 괘념치 않았으면 하는군요..
사실 그런 "업자"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원하는 시계의 유통이 좀더 원할해지는것 아니겠습니까?
굳이 "업자"라는 호칭을 붙여서 거부감을 갖고 다른사람에게도 그런 거부감을 전해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아하는 시계를 구하는 것만큼 큰 기쁨이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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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49
2007.05.16 16:17
뉴앙스의 문제인데... 다만 TF 장터계시판 이용규칙 제1항에는 그런 호칭이 붙을만한 자격(?)을 가진분은 안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
알라롱
2007.05.16 16:24
업자라는 말이 왜 듣기에 거북한 단어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논란이 되는 게시물은 어쩌면 제재대상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이와 같은 게시물에 대해 함부로 제재를 할 수 없는 이유는 실제로 전문으로 판매를 하는 분들이 누구인가 대략적인 파악은 되나 정확한 확인이 어렵고 개인판매인지 아닌지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TF 장터는 순수한 시계 매니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물론 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시계를 사랑하실테고 개인적인 물품이라면 가능합니다만 '업'으로서 이윤을 우선해서 게시물을 올리는것은 스스로 자제해주시기 좋겠슴다~~ -
sinner200
2007.05.17 12:53
업자가 좋고 나쁜 문제가 아니라 비영리 사이트에 영리목적의 전문적인 판매를 한다는게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
마린보이
2007.05.23 12:56
... 글쎄요...제가 알고 있는 '업자'들의 시계는 일단 과거가 미심쩍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도 그런 사람들이 많겠지만... 업자는 시계의 과거를 속이고 포장을 많이하죠. 한 예로 헐값에 사서 폴리싱하고 연식 좋은 것 처럼 포장을 해서 높은 가격에 되팔죠. 이런 경우 구매자가 매니아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든 초보든 사실여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직거래 장터에서 푸대접 받고 비난받는 것이구요. 직거래 장터의 장점은 아무래도 개인의 양심이 조금이라도 살아있기(?)때문에 시계의 과거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것도 순전히 믿음에 의존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제 경험으론 업자보다는 정직하죠... 일단 업자들은 사라져야 할 대상이지 업자 때문에 시계유통이 원활해진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오히려 직거래 장터가 좀 더 활발해지고 투명해지는 것이 중요하지요. -
쮸니
2007.05.24 23:10
업자라는 단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시계 구입시 한번 당해 보면,,, 육안으로 봐도 문제가 없도, 당시의 간단한 조작으로도 문제가 없었는데, 2주정도 사용하니,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처음 만날때, 업자의 냄새가 많이 났지만, 당연히 그 사람 핸드폰은 정지되었고,,, 그래도 저는 다행히 종로의 명장님께 큰돈 안들이고 수리 받아 잘 사용했습니다. 그 얼마 안되는 돈에 자신의 이름은 판 그 사람이 안쓰럽죠,,, 그런 의미에서 업자라는 단어는 저에게 거부감을 줍니다. -
파리웟
2016.01.29 09:15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