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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회원(^^)입니다. 멋진시계 한번 골라볼려다 세월 다 보낼꺼 같은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 싶어서

저의 구매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뭐 사실 가장 큰고민은 쩐이 아닐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

 

정말 길었네요. 시계 입문을 위해 고르고 골라서 오늘까지 거진 반년을 매일 고민한거 같습니다. ㅋ

결국 시계브랜드에 대해 전혀 모르던 제가.. 쭉쭉 가격을 올리고 올려 결국은 브라이 네비타이머로 선택했습니다.

오늘 결정하고 질렀는데 환율이 약간 상승했네여 ㅎㅎㅎ 하지만 엄청 싸게 사서.. 후회없이 사용하려 합니다.

 

제가 브라이로 결정하는데 타임포럼 분들 글이 결정적 역활을 한거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약간 프리한 직장인입니다만 여태 시계가 좋아서 착용은 했지만 2,30만원대도 ㅎㄷㄷ 하며 만족해오던 아주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어찌보면 시계 금액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반년전까지만해도 제가 아는 브랜드는 스와치, 디젤, 티쏘, 알마니, 테그호이어, 롤렉스 정도였으니깐요 ㅋ

여차저차 큰맘먹고 명품급으로다가 좋은거 하나 해보자란 생각에 백화점갔다가 깜짝놀랐습니다. 평균 금액이 거진 천... 대 더군요.

시계... 비싸구나.. 엄청난 금액이 절 자극시키드라구요... 정말 그 이후로 귀에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천만원이다 그러니 천만원짜리 같아보이고 ㅎㅎㅎ  3백이다 그럼 3백 같아 보이면서 제 눈과 머리를 마비시켜갔습니다.

각설하고 이쯤되니 나름의 기준을 정해야만 했습니다. 한도끝도 없이 봐야 그림의 떡이니 전 상한선을 500으로 정하기로 했고...

 

거기에 맞춰보니 상당수 명품 시계브랜드가 제외되더군요 ㅎㅎ

첨에 고민했던 시계들이 테그호이어 카레라, 몽블랑 타임워커.. 95% 굳혔다가 가격이 일주전에 올라버리는 바람에.. ;; 마음에서 접고 난뒤...

 

어떻게 할까.. 걍 사지말까.. 꼭 시계가 필요한걸까.. 수차례 고민한 끝에 사긴 사야하는데... 란 생각에 500도 적은건 절대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

욕심이 점점 올라만 갔습니다. 해서 머리를 짜낸게... 면세점에서 싸게 구해보자였고...

 

결국 브랜드를 살짝 넓혀서 고민을 할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저는 크로노스위스의 레귤레이터, 델피스 모델.., 파레나이 기본형, 그리고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 IWC의 빅파일럿 정도의 모델을 마지막까지 계산한거 같습니다.

 

 매니아 입장에선 배부른 소리일 수 있겠습니다. 맞습니다. 전 시계 보는 기준도 없습니다. 그냥 딱 봤을때 내 맘에 드는것을 찾다보니 저정도로 축약이 되더군요.^^;;

대한민국국적이라면 3000불 이상은 출국이 안됩니다. 전 약간 편법을 썼습니다만.. (아시는분들도 많겠지요..)  여차저차 면세점에서 위 리스트들의

시계를 쭉 살펴보다 결국 타임포럼 게시판에 멋진 착용사진들을 보며 막연한 동경을 했던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를 정말 싼 금액에 득템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뭐 사실 100% 후회없는 선택이라고는 말 못해도 아마 앞으로는 정말 매니아 입장에서 시계를 아껴주고 사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제 2주후면 제 손목에 얻혀질 네비타이머를 생각하며 기분좋은 상상만 하며 지내야 할꺼같네요.

다음번엔 멋진 착용샷 저도 한장 올려보구 싶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되시고 주옥같은 정보들 정말 많은 공부 되었네요. 앞으로도 우리 타임포럼 쭉 발전만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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