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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먼 1247  공감:4 2023.0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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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흰판 시계를 좋아하나 만족할만한 모델을 아직 못 찾았네요. 

 

컬렉션 중 꾸준하게 제 사랑을 받는 두 모델입니다.

 

Avi는 갖고 있는 시계 중 유일한 수동 크로노라 애착이 가네요 ㅎㅎ 다른분들처럼 수동크로노는 무브만으로 매력이 넘치는듯합니다.

 단점이 몇가지 있는데 방수 안되는 것과, 자성을 잘 먹네요. 탈자기 돌리면 정상으로 돌아오긴 하는데 자성에 너무 취약합니다. 아이 놀잇감중에 자석이 많은데(맥포머스 등등) 이런걸로 자성이 먹는듯합니다.

 

8개 시계를 매일같이 태엽을 감아주는데.. 다이버 시계들은 용두고장이 가끔 발생하네요.. 아예 수동 모델로 나온게 확실히 좋네요. 워치와인더보다 손으로 감는게 애착이 많이가서 손으로 감는데 두 번 용두 맛간뒤론 굉장히 신경이 많이쓰이는데 수동모델은 매일감아도 문제 없어서 좋네요. 

 

바티스카프는 파워리저브가 100시간이나되서 감을일이 없어서 좋네요 ㅎㅎ

 

바티스카프는 튀지않고 예뻐서 자주 차는 모델인데, 항자성이나 사파이어케이스백( 제가 가진 시계들이 백판이 대부분 막혀있습니다.) 도 좋긴한데, 다이버치고 튀지도 않고 단아한게 점 잖은 옷 입을 때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단점은 제 손목이 18cm 인데 조금 작아보이는 느낌? 이 자주 드네요 ㅎㅎ 사이즈는 Avi의 승입니다.

 

오랜만에 타포에 들린김에 글도 하나 남기네요 ㅎㅎ 

즐거운 시계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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