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단구입니다.
넘치는 잉여력으로 본의 아니게 연속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요즘 타포를 둘러보면 모든 브랜드 포럼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inflation.jpg
[ 몸값 좀 올려볼까? ]


시계가격의 인플레이션 현상인데요.
미국 더블딥의 우려속에서도, 유럽발 리스크속에서도,
세계경제공황의 전조를 보이고 있는 바로 이 시점에서조차
꿋꿋이 오르는 애증의 시계가격표들.

28.jpg
[경제위기? 그거 먹는거임?]


사실. 저희는 할말이 없습니다.
본사에서 2번 올릴걸 한국에선 3~4번씩 올리고 있는걸 보면,
국내 수요가 뒷바침이 된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240px-Supply-and-demand.svg.png
[ 범인은 타포 안에 있다 ]


근본적인 책임은 가격을 올릴수록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있다손 치더라도,
우리 브라이동이란 공간엔 남들이 못사는것을 사고 우월감을 느끼며 거들먹거리는,
-그랬다면 응당 된장으로 치장한 타 브랜드로 갔을-
회원님들 보다는,

시계를 사랑하고 브라이틀링의 알수없는 매력에 이끌려
한푼두푼 모으며, 술 마시며 좋은 서비스 주는 곳(?)을 마다하시고,
가끔은 가족과 친지의 금전적인 요구속에서도 갈등하고 고뇌하며 소중한 자금으로 득템을 하시고,
신품의 부담스러운 가격에 때론 장터를 통해 연을 이어가며,
남들이 제네시스 사은품 시계로 보던말건
꿋꿋이 자신의 시계에 애정을 주시는 분들이라 알고있습니다.
뭐...사실 진짜 재력이 뒷받침이 되는 소수의 능력자분들은
이곳에 안오시고 바로 백화점으로 가시겠죠.
 

타포인이라면 어느정도의 자신이 시계를 선택하는 기준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별로 관심이 없던 모델도,
타포에 상주하며 득템기를 본다던지, 우연한 기회에 스캔데이를 마주한다던지,
연이어 달리는 찬양의 댓글들을 본다면, 이윽고 그가 나타납니다.
뽐.뿌.
그렇다면 잊고있던 비자금이 나 좀 써달라고 활개를 치며 머리속에서 뛰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인생 마음가는대로 살 수 만은 없는일...


IE001174798_STD.jpg
[에이치오티가 부릅니다: 공수레~ 공수거~♪]

하지만 타포를 끊는다는것. 이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란걸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그럼 현명한 헝그리 블링브라더스는 이 힘든 난관들을 어찌 헤쳐 나갈것이냐?

그 정답은 바로 브라이틀링 안에 있습니다.
발매되는 라인 전 모델이 줄질이 끝발나게 잘 어울린다는 사실.
줄질로 끊이없이 다가오는 뽐뿌를 이겨내며
새롭고, 활기차게 맑게 자신있게, 자신의 시계에 애정을 듬뿍 주는 일입니다.

허나... 헝그리 블링 브라더스는 또 하나의 장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4172988627_fd26133e2e_o.jpg
[내가 좀 딱 봐도 비싸보이지?]

무시무시한 악어 정품 스트랩의 가격.
핀버클 용 60만원. 간지를 위해 디버클이라도 같이 구매할라치면 90만원이란 거금이 듭니다.
아무리 퀄리티를 따라올 스트랩이 없다지만 우라지게 비싸죠.

그러기에 선진 줄질러들은 외부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예지동의 악어 맞춤제작:                 가장 괜찮은 가격의 옵션이나 가죽의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오멕동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홍콩공방:     적당한 가격에 가죽의 퀄리티는 봐줄만하나 스티칭등 2% 부족합니다.

이에 따른 갈증을 해소하고자, 본인은 예전부터 눈 여겨 봐온
또 하나의 대안을 회원님들께 야심차게 소개 해볼까 합니다.
그 이름하야

Stone Creek Straps

(※주: 본인은 사기꾼 파워 블로거도 아니며, 해당 업체의 제작자 아줌마와 아무런 금전적인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원래 줄질의 성지 파네라이의 스트랩메이커이기도 하시지만,
브라이틀링 스타일의 스트랩 또한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그녀의 작품세계부터 감상해 보시죠.


0.JPG

2.JPG

3.JPG

4.JPG

6.JPG

7.JPG

9.JPG

5.JPG


어떠십니까? 홈피의 갤러리를 둘러보면 아름다운 패턴의 악어 가죽과
정품 쌈다구를 치는 두툼한 Rounded Padding.
그리고 브라이 스타일의 굵고 힘있는 스티칭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색상의 잘 가공된 염색 악어가죽을 쓰는것도 물론이고요.

IMG_4909.JPG

위는 실제 타임존 회원이 IWC 스타일로 주문 제작해 받은 결과물입니다.
피드백은 말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렇게 이 새벽에 잠 안자면 소개하는 이유는
낮잠을 자버려서 눈이 말똥말똥한것도 있지만

f9bfa3fd67f17ad625ddda98c5159dfe.JPG
[러버용 디버클에 결합]

12.JPG
[일반 브라이 디버클용 스트랩]

이런 브라이틀링 커스텀이 가능할 뿐 아니라,

11.JPG

무엇보다 브라이틀링과 잘 어울린다는 것이겠죠.

가장 중요한 가격은 악어 스트랩 USD $167~206 사이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마음먹고 정품급의 "프리미엄 싸제 줄" 을 원하시는 분께 적합한 스트랩입니다.
제작 기간은 7주 정도. 여유로움을 가지는 지혜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1352704596.jpg
[끌리면 오라]


어떠신가요 회원님들. 구미가 당기시나요?
그렇다면 선진 줄질러의 기본 소양인
신용카드와 연계된 페이팔 계좌를 들고 그녀에게 다가가시면 됩니다.
구글에서 Stone Creek Straps 를 쳐보세요~
혹시 득템하시면 포스팅으로 공유해주시는 센스 잊지 않는 블링 브라더스라 믿으며.
저는 이만 자야 겠습니다...
이 새벽에 뭐하는 짓인지....-_ -;;



단구 드림.





(※주: 본인도 아직 수령전인지라 실수령 상품의 퀄리티에 대해 저에게 따지셔도 외면할겁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BREITLING FORUM BASICS [5] 타임포럼 2012.04.18 8409 2
Hot 저의 브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7] 제무스 2024.04.25 2167 4
Hot 현재의 브랄 매니아 [31] 재추나기 2023.12.18 938 8
Hot 개인적으로 질리지 않는 모델.. [20] 풀먼 2023.01.26 1247 4
Hot 7번째!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B25 다토라 추가! [38] 재추나기 2022.09.06 1892 12
10894 (스캔데이 )스캔데이 릴레이입니다!!!어서들 오셔요^ㅇ^ [9] file BR 2014.08.01 314 5
10893 [매크로 먼데이] 나의 첫 크로노그래프 시계 - 내비타이머 [23] file 딸바보아빠 2014.05.26 824 5
10892 ▶◀ 새로운 녀석과 새로운 한주... [19] file EARL 2014.04.21 784 5
10891 [ 슈퍼오션 ] 스틸피쉬 검판 리뷰 (스압주의!!) [32] file 카케무샤 2014.03.06 1715 5
10890 [득템기] BREITLNIG MODEL ?? [31] file 용블로 2013.11.17 1304 5
10889 인천의 맛집들을 소개합니다!_1탄 with GTR [51] file 인천호돌이 2013.07.21 692 5
10888 BREITLING FAIR 2013에 다녀왔습니다 [17] file Evo3714 2013.07.13 951 5
10887 새로 가입했습니다^^ [7] file 처루니 2013.04.29 398 5
10886 얼님과 젬마님에 이어 득템 릴레이 이어갑니다!! [64] file 인천호돌이 2013.04.23 597 5
10885 [스캔데이] 네이월드 와 새로운 스트랩득템 (부제: 브라이와 파네라이 스트랩) [37] file 샤킥 2013.02.16 677 5
10884 바네보(스프링바)에 대하여~~~ [27] file 샤킥 2012.06.15 469 5
10883 유투브 돌아다니다 재미난게 있길래.... [9] 판에나이 2012.05.26 252 5
10882 연장에 관하여... (5천원의 행복2) [42] file 샤킥 2012.04.30 775 5
10881 [줄달이벤트 번개후기] ...........gen 버전 [54] file SANGTHEMAN 2011.10.15 1003 5
» [줄질추천] 헝그리 시덕이 살아가는 법 [32] file 단구 2011.10.06 694 5
10879 [바젤2011] 홈페이지에 신제품들이 떳네요~ [39] file 단구 2011.03.25 1430 5
10878 Breitling Navitimer A13330 [83] curse 2009.12.22 8067 5
10877 저의 브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7] file 제무스 2024.04.25 2167 4
10876 삼월의 마지막은 브랄과 함께. [9] file J9 2024.04.01 244 4
10875 15년만의 브랄복귀네요 [8] file 병어야 2024.03.24 288 4
10874 과거의 브랄 매니아 [13] file tommyjk 2023.12.18 450 4
10873 저도 과거의 브랄이 좋지만... [9] file 준소빠 2023.12.08 531 4
10872 오래된 벗 슈오헤(11년 째...) [5] file 글배이 2023.11.27 301 4
10871 비오는날엔 역시 슈퍼오션 헤리티지 [7] file 동동주 2023.08.23 423 4
10870 (생존신고) 무더위가 장난아니네요.. [9] file 동동주 2023.07.07 416 4
10869 네비타이머 [11] file 다이버히로미 2023.05.07 517 4
10868 날씨 캡짱입니다 [10] file timeless7 2023.04.30 208 4
10867 브랄당 가입합니다! [10] file 브라잉 2023.04.25 372 4
10866 브라이틀링 콜렉션의 완성을 향하여~! 라트라팡테 기변! [22] file 재추나기 2023.04.17 681 4
10865 브랄당 입당입니다 !!!!! 어벤져 43 [15] file movement 2023.03.25 511 4
10864 굳모닝 브랄 [6] file 준소빠 2023.03.22 321 4
10863 매력덩어리 어벤저 [12] file 준소빠 2023.02.08 378 4
10862 개인적으로 질리지 않는 모델.. [20] file 풀먼 2023.01.26 1247 4
10861 줄질샷 [8] file 태훈아빠 2023.01.24 285 4
10860 안녕하세요 내비타이머 기추했습니다. [11] file 양갱22 2023.01.19 55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