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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itling Aerospace Chronometer E6536210 with UTC 24H

기계식 시계를 착용하면서부터는 쿼츠 시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습니다만 지금도 간혹 산에 가거나 야외에 나갈 때에는 쿼츠 시계를 착용할 때가 있습니다.

시계 포럼 등과 같은 전문 사이트에서는 주로 기계식 시계들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실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계로 보자면 쿼츠 제품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쿼츠 시계의 장점은 정확함에 있는데 최근에는 핸드폰 시계도 많이 이용하므로 정확함보다도 파워 리저빙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더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있어 확실히 오토매틱 시계들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격렬한 동작을 하거나 환경 자체가 거칠다면 기계식 시계들은 아무래도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특히 여성용 시계들은 유명 메이커라고 하여도 쿼츠 버전들이 있기 마련인데 좀 더 살펴 보면 여성용만이 아니라 남성용 시계들도 의외로 쿼츠 모델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메가, 롤렉스, 카르티에 등을 보면 느껴지는 것은 쿼츠 모델이라고 하여도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기계식 모델의 자매품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즉 기본 디자인은 그대로 살리되 엔진만 바꾼 형태라는 것입니다.

한때 저는 롤렉스, 오메가 등은 기계식만 있다고 생각했고 초침이 째깍째깍 움직이는 것은 가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가짜 중에서도 아주 심한 가짜들은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도 쿼츠 모델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 후에 오메가 등의 빈티지 시계를 보면서 과거에 쿼츠가 등장했을 때에도 이미 스위스 메이커들은 나름대로 쿼츠 시계들을 만들려고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빈티지가 되어 버렸고 현재의 쿼츠 시계들은 대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존 기계식 모델의 동일선상의 다른 버전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나름대로 쿼츠 시계의 영역을 확보한 것이 브라이틀링의 에어로스페이스 라인을 들 수 있습니다.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시계를 추구해 온 브라이틀링의 이미지와도 잘 들어맞는 것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브라이틀링에 대한 인기가 높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다소 주춤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브라이틀링에 대한 인지도나 인기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이야 다양한 소비 계층과 기호 집단이 있는 나라이니 만큼 브라이틀링 팬들이 많다고 하면 그 이상으로 롤렉스, 오메가, 태그 호이어, 파네라이 등의 팬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미지라는 것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브라이틀링은 무언가를 좀 아는 남자가 차는 시계라는 이미지가 미국에서는 강하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해 준 사람이 브라이틀링 팬이므로 그 이야기의 신빙성은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러한 자부심이나 정체성 확립이 해당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히는 길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모델은 티타늄 제품으로 브레이슬릿, 베젤, 케이스 등등이 모두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쿼츠 모델이며 무브먼트는 브라이틀링의 CAL 65를 사용하였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병행 표기되는 아나-디지 방식입니다.

지금은 문자판의 인덱스가 정자체로 바뀌었으며 이 제품처럼 인덱스가 기울어진 제품들은 구형에 해당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를 표기하는 방식임에도 기본적으로는 디지털 방식이며 모든 조작은 단 하나의 용두로 이루어 집니다.

아날로그 핸즈는 당연히 로컬 타임을 알려주는 것이며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세컨드 타임존, 스탑워치, 날짜, 요일, 초 등을 표시합니다.

조작은 크라운 하나로 이루어 지는데 방법은 누르거나 돌리거나 하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복잡할 수도 있지만 몇 번 만지작거리다 보면 조작법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시간을 맞추다 보면 아날로그 핸즈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일종의 디폴트 세팅이 있어 두 가지를 일치시켜 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착용하다 보면 그렇게 빈번한 조작은 없겠지만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크라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그 정에서도 이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하여 상당히 신뢰성이 높습니다.

사용법 중에서 특기할 만한 것이 시간/분 등을 세팅하는 것인데 보통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계들은 시간, 분, 날짜 등으로 이동해 가면서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보통입니다.

이 방법은 큰 불편이 없습니다만 이 시계는 시간과 분을 각각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크라운을 돌리면 분 단위로 상향 조절되거나 하향 조절되는데 외국 등에 가서 로컬 타임을 새로 조절하거나 국내에서 해외 시간을 맞추는 경우 일일이 돌려서 맞추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특이한 방법이 사용되었는데 크라운을 빨리 돌리면 시간이 바뀌고 천천히 돌리면 분이 바뀌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 방법을 몰라서 시간 조절하는데 힘도 많이 들고 매우 짜증이 났습니다만 이 방법을 알고 나니 매우 간단하더군요.

다만 건전지의 잔량이 얼마 남지 않으면 빨리 돌려도 시간이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건전지를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쿼츠 시계의 장점은 파워 리저빙이 필요없고 와인더도 필요없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건전지가 언제 수명을 다할지를 미리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샥 등을 보면 건전지의 잔량이 표시되기도 하지만 그러한 인디케이터 등이 없는 시계들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군용으로는 쿼츠보다는 오토매틱이 낫다고 합니다만 여기에도 문제는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쿼츠가 없었던 시절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극한 상황을 가정해 보면 - 습도,온도의 변화, 내충격성 등 - 쿼츠 방식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토매틱 시계가 클래식하면서도 멋도 있고 결정적으로 핵이 터졌을 때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라면 그렇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건 좀 심한 비유가 아닐까 합니다.

시계의 심장 역할을 하는 쿼츠 무브먼트입니다.

본 제품에는 CAL 65 쿼츠 무브먼트가 사용되었는데 브라이틀링 등에서는 이를 수퍼 쿼츠라고 합니다.

C.O.S.C 인증을 받은 무브먼트로 특히 내습성 등이 강화되었다고 하며 년오차 10초 내외입니다.

시계의 오차에 대해서는 기계식 시계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다소 둔감해 졌지만 아무래도 정확한 것이 좋겠지요.

크라운은 다른 기계식 시계들에 비하면 꽤 많이 사용되는 부분인데 의외로 작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널링이 깊게 되어 있어 사용감이 나쁘지는 않은데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용상의 편의라는 부분으로 보자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생각해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기는 합니다.

우선 시계 자체의 컨셉이 얇고 가벼우면서도 있을 것은 다있는 다기능 시계이기 때문이죠.

베젤은 다이버 모델이라기 보다는 GMT 모델 방식으로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둘레에 볼트가 박혀있어 마치 선박의 조타기와도 비슷한 이러한 형태의 베젤은 브라이틀링의 콜트 모델 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 실제 사용해 보면 조작이 쉬운 편입니다.

옛 말에도 염불보다 잿밥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 개인적으로는 본체보다도 옵션 파트인 UTC 밴드가 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 옵션 부품은 브라이틀링의 다른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UTC 즉, GMT 용으로 사용됩니다.

이 시계 자체에도 이미 투타임 존 설정이 가능하므로 UTC 패널까지 합치면 세 지역 시간대를 동시에 살필 수 있습니다.

역시 쿼츠 시계인 이 UTC 패널은 앙증맞아 보이지만 역시 방수 100m 사양입니다.

이 UTC 패널은 지금도 있습니다만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러한 옵션 부품을 보면 마치 소형 나침반을 시계의 밴드에 끼워서 휴대하는 것이 떠오르는데 실용적 측면이나 휴대성으로 보아도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브레이슬릿의 형태는 다른 브라이틀링 제품들과 유사하나 흔히 보여지는 사선형이 아니라 직선형입니다.

브라이틀링 시계의 케이스백은 단순히 로고나 시리얼과 같은 시계의 정보나 엠블럼만이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정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월드 타임, 도량형 환산 등인데 이 시계의 뒷면에도 각종 도량형의 환산표가 새겨져 있습니다.

물론 이를 실제로 사용할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메이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케이스의 지름은 40mm로 현재의 추세로 보자면 남성용으로 적당한 크기입니다.

다만 티타늄을 사용한 제품이라 스테인레스 스틸 시계보다는 훨씬 가벼워 존재감이 덜 하기는 합니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인 티타늄을 사용한 다기능성의 쿼츠 시계, 여기에 UTC 패널까지 결합된 이 모델은 스위스 시계라는 이미지보다는 오히려 군용 시계로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모델입니다.

과거에 비하면 현재의 군용 시계들의 비중은 많이 감소한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군용 개인 장비 중에서 시계는 중요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군용 시계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항공 시계이고 다른 하나는 다이버 시계입니다.

그 구조나 방식이 오토매틱, 쿼츠, 아날로그, 디지털 이거나에 관계없이 군용이라고 이름붙여진 시계들은 항공용 또는 다이버용이라는 범주에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다이버 시계야 원래 목적이 같은 것이니 만큼 기본적인 사양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만 전자 장비 등의 발달로 인해 과거처럼 크로노그래프로 대표되는 항공용 시계들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반면 GMT 기능이 탑재된 시계들이 더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라이틀링의 에어로스페이스는 군용으로 사용된 경우도 꽤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다기능성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계에는 야광을 제외하면 일반 전자시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라이트 기능이 없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하여 탑재된 기능이 미닛 리피터입니다.

미닛 리피터는 알람과도 비슷한 기능으로 일정 시간 또는 30분마다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벽시계에 중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모델들이 꽤 많고 전자시계에서도 설정에 따라서는 그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계의 미닛 리피터 기능은 현재의 시간을 알려 주는 것으로 크라운을 누르면 차임이 시간과 분을 알려 줍니다.

그 구분은 차임의 길이인데 시간이 가장 길고 분을 짧습니다.

다만 50분이라면 1분씩 울릴 경우 50번을 울려야 하는데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15단위 차임이 울립니다.

즉 현재 시간이 11시 37분이라면 긴 차임이 11번, 중간 길이의 차임이 2번, 짧은 차임이 7번 울리는 것입니다.

가끔 새벽에 일어나 시계를 볼 때 일반 시계는 불을 켜야 하고 트리튬 시계는 그냥 보면 되지만 저처럼 눈이 나쁜 사람 - 안경을 찾기 위해 컨택트 렌즈를 껴야 하는 - 들에게는 역시 가까이 가지고 와서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이러한 미닛 리피터 시계는 머리맡에 두고 있다면 크라운을 누르기만 하면 차임을 듣고 몇 시인지 알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간혹 심심하면 밖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주변이 시끄러우면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티타늄과 쿼츠라는 요소가 기존에 사용하던 오토매틱 시계에 대한 신선함으로 다가와서 입수하게 되었고 꽤 오랜 시간을 매우 험하게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 때는 지금하고 있는 일과 다른 분야여서 창고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는데 환경이 그러다 보니 정말 험하게 사용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보조 시계를 가지고 다녔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귀찮아 지더군요.

그래서 물건 입출고 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사용했더니 상처가 많이 생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동에는 이상이 없어 정말 튼튼했다는 기억이 남습니다.

요즘이야 가끔 꺼내어 보기만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시계도 제 나름대로의 가치관 정립에 기여를 한 셈입니다.

그 이후로는 다시는 티타늄 시계를 가지고 싶지 않더군요.

다른 분야에서는 티타늄 재질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시계에서만은 티타늄을 거부하게 된 것도 이 시계을 통해서 얻은 경험입니다.

우선 티타늄은 가볍다라는 것이 장점인데 원래 묵직한 시계를 좋아했던 터라 점차 그 존재감이 줄어 들더군요.

그리고 쿼츠 시계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오토매틱 시계를 사용하다 다시 쿼츠를 사용하니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더욱 커지더군요.

이러한 사항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그러한 취향 문제를 떠나서 시계 자체로만 본다면 아웃도어 레저 또는 군용으로 잘 어울릴 만한 시계로 실용적이라는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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