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연휴를 이용해서 시드니에서 가족을 만났습니다.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레스토랑에서 한 컷 처음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이 곳에서 대학을 다니는 아이와 함께 오랫만에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빠리의 상징이된 에펠탑도 당시 지식인들의 엄청난 반대에 직면해 철거위기까지 몰려, 당대의 최고 지성인으로 불리웠던 모파상은 자기는 에펠탑 밑에서 거주하겠다고 독설을 뿜었었죠, 그 자리 만이 빠리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에펠탑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곳 이라며--,시드니의 명물이 된 오페라 하우스도 많은 반대에 직면해서 건축설계당선자가 시공중 본국으로 돌아가 버려 건축되기 까지 많은 곡절이 있던 건물입니다. 아방가르드적 사고란 참으로 동시대의 일반 시민에게는 크나 큰 변화라 쉽게 익숙한 것에의 탈피는 어려운가 봅니다.
시계에 관심이 없는 와이프는 결혼 기념시계 롤렉스콤비와 10주년에 같이 마련한 롤렉스금통만 그저 착용합니다.최근에 도진 제 수집병이 다시 시계로 슬며시 이동하는 것도 모르고^^-별 관심없슴니다
오후의 따스한 햇빛과 눈이 시리도록 청명한 하늘을 보며 ---즐겨 착용하는 벤틀리를 봅니다.수려한 자태에 그 존재감으로,정장 뿐만아니라 케주얼에도 잘 매치됩니다 . 다른 시계보다 손목에 얹힐 기회가 많은 아이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명절 되세요
와이프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썩 좋지는 않네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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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와치
2010.09.19 12:12
으아아아아아....이모델 정말 보기힘든녀석인데 득템하셧군요. ㅎㄷㄷ합니다. 42미리의 벤틀리 금통포스...크헉... -
꾸찌남
2010.09.19 12:23
마크VI 금통...
타포에선 처음본듯한데 멋집니당.
다른아이들도 구경시켜주세요 ㅎㅎ -
Berluti
2010.09.19 14:51
헐퀴...저녀석을 가지고 계실줄이야.ㅠㅠ -
비제로원
2010.09.19 15:22
금통들이네요 금값이장난아니죵 ㅎㅎ 완전 ㅎㄷㄷ
보기힘든 놈 보고갑니다 -
라이카메라
2010.09.19 17:19
네, 42mm 적당한 크기입니다.여러 메이커의 금통 중 가장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었습니다. 여름나라로의 여행에서도 방수줄로 바꿔가며 애용합니다.가끔 스틸 안경과 벨트 버클 색깔에 맞춰 착용하는 스틸GT와는 품격이 다른 ,부드러우면서도 귀족스러운(?제생각)느낌에 가장 총애 받는 녀석입니다. -
불일암의뜰
2010.09.19 17:52
저는 반지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
tommyjk
2010.09.19 17:53
삶의 여유가 느껴 집니다.. ~~ 나도 아들 대학 갈때 쯤이면 .. 제 목표를 이루어 놓을수있을까.. 하고 생각 하게 되네요. -
롤렉쓰
2010.09.19 20:43
캬~ 금통 그거슨 진리 ^^ -
tian
2010.09.19 20:52
반지가 ㅎㄷㄷ 합니다...에메랄드 인가요? 오옷!! -
그냥요
2010.09.19 21:11
하~~~~내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ㅜㅜ -
softviz
2010.09.20 13:52
마크6 흰판이 참 맘에 들었는데. 가격이 정말 ㅎㄷㄷ. 근데 차고 계신것은 거기다가 금통이네요? ㅇ_ㅇ;;; -
페론
2010.09.21 14:58
저 모델을 가지고 계신분이 계셨군요 ㅎㅎ 역시 타포에는 숨겨진 능력자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ㅎ -
에버네버
2010.10.14 06:51
반지도 블링블링 시계도 블링블링^^ -
대제
2012.05.24 09:31
너무 잘 어울리네요 멋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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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ve82
2012.12.19 16:14
벤틀리 마크 아주좋은 사이즈의 크로노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