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 and U1 Sinn
월요병때문에 언제나 일요일은 찜찜하네요 ^_^ㅎ
어제 강화도에 자전거타고 왔더니 다리의 근육들이 터질(?)려고 합니다.
하루만에 회복되길 바란 것은 제 꿈인 듯 합니다. ㅎ
사진보시죠^^ㅎ
일하다 찍은 유원샷입니다. 조명이 누리끼리해서 다소 시계가 선명하게 나오지 못했네요^^ㅎㅎ
디오르님의 '디오르샷'처럼 폭남샷...? 폭남샷 ..
여튼 제가 밀어붙히는 샷입니다.. ㅎㅎㅎ
착샷의 느낌을 알 수 있는 사진이죠!ㅎ
이번엔 밝은 조명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잘 보이시죠^^?
제 손목은 16cm입니다.
44mm의 U1이 아주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여느 44미리의 시계와는 약간 다릅니다.
보통 44미리가 16센티 손목에 일명'방간'뜬다고 치면,
유원의 44미리는 베젤과 블랙다이얼때문에 적당해보입니다.
말하자면 세이코 마린마스터처럼 43mm정도 느낌이라고 할까요?
내지 시원한 페이스의 42mm정도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포티스의 마마(44mm)와 U1(44mm)가 함께 있을때
포티스 마마는 화이트다이얼에 좁은 베젤면등으로 인해서 굉장히 시원한 페이스라는 느낌이라면,
유원은 44보다는 작아보이면서 다소 오밀조밀한 느낌입니다.
저에게도 부담이 없네요.
되레 일전에 레전드다이버(42mm)를 착용할때 휑하니 커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분양한 일은 있습니다만..ㅎㅎㅎ
어제 강화도 다녀오는 길은 굉장히 험했습니다.
비포장도로도 만나고, 잔진동 큰 충격 순탄하지만은 않은 코스였습니다만,
U1의 오차는 안정적이네요 ㅎ
요즈음 계속해서 가을날씨처럼 시원했었는데요. 어제는 참으로 더웠었죠 ㅎ
땀으로 뒤범벅이 되는 U1의 케이스백을 생각하면서도 어제 혼자 흐뭇 했습니다.
땀으로부터의 염분걱정 제로!(잠수함스틸!)ㅎㅎㅎ
약간 어두운곳에 가면 양면무반사코팅과 새하얀 인덱스가 확보해주는 시인성,
아주 어두운곳에 가면 은은하게 나오는 야광빛으로 언제나 시각을 읽어내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유원에 대한 소소한 느낌들을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밤 푹 주무시고 다음한주 힘나시기를 빕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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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8.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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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1.08.29 07:15
ㅎㅎ제자전거는 도로장거리엔 부적합한 자전거입니다 ㅋㅋ 산 네다섯시간정도 타는게 고작이죠ㅠ;; -
폭풍남자
2011.08.29 10:19
후후 감사합니다 ㅎ 유원이가 그렇지요? ㅎ 시월의눈님께서도 비슷한 칭찬을 해주셨어요 ㅎㅎ
사진상으로는 장난감같이 보이는데 실물은 그와 반대로 꽤나 야무지다고..^^호호
러버밴드 디자인과 탄성은 참 좋은데 가끔 먼지묻을때만 약간 아쉬운^_^ 것 뿐이랍니다 ㅎ 미세조정을 제외하곤 대체로 만족하고요 ㅎ
강화도까지 가느라.. 총 13시간정도 자전거를 타고 외출했는데.. 아마 휴식시간과 지하철 버스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약 9시간정도 자전거를 굴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너무 다리를 혹사시켰더니 근육이 튀더군요.. 꿀렁꿀렁.. 경련 직전의 상태랄까요..ㅎ
자전거여행 같이 가는 친구가 있습니다!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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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8.29 12:02
강화도까지 총 13시간요? 와우 ㄷㄷㄷㄷ 몸으로 하는 건 그것이 아무리 즐거워도 2시간 이상을 못 버티는 저질 체력인 저로선 그저 상상도 할 수 없는 미션입니다ㅋㅋ
요즘 말로다, 님 스테미너 좀 짱이신듯 ㅎㅎ 거친 남자 폭풍 님, 왠지 부럽사와요.... 훅맨 님이 아닌 자전거 버디도 있으시군요. 역쉬 친구는 소중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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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1.08.29 00:43
U1이라면 줄질의 세계를 뿌리 칠수 없죠. 갖고 있는 러버밴드의 디버클에 정말 다양한 줄질을 할수 있습니다. 파네라이가 부럽지 않게.
그래서 뽐뿌샷 링크 합니다.
출처: http://farm4.static.flickr.com/3252/3999561482_6f70f46b1e_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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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8.30 10:00
사진이 너무 커서 컴퓨터타포에서는 댓글버튼이 밀려서 안보이더군요ㅜㅜㅎ
저도 줄질을 준비중입니다ㅎ -
훅맨
2011.08.29 07:16
이런거보면 장거리용 로드하나 마련하고싶군요ㅎㅎ 전 어제 하얏부띡에 다녀왔다는 ㅋ -
Eno
2011.08.29 12:07
훅맨 님 자전거는 산을 위한 것이었군요. 자전거를 탈줄은 알지만 아웃도어의 세계엔 무지한 저로선 그 다양성에 뭔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하야트엔 또 왜 가셨나요? 무얼 또 지르셨나요? 하야트 직원들도 왠지 훅맨 님 반색할 거 같아요. 우리 시계를 이렇게 잘 소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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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맨
2011.08.29 20:12
ㅎㅎㅎ 하얏 매니저님하고 좀 친하긴 합니다^^ 정말 친절하시거든요 ㅋ 마크15용 스트랩 주문하러 갔었습니다. 아무래도 단종된 모델의 악세사리라 3개월 이상의 웨이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ㅠㅠ 그나마 마크15용 스트랩은 버팔로스트랩이라 가격이 착해서 좋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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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8.29 22:42
오옷^_^ㅎ
저는 15만원짜리 유사MTB로 여기저기 잘 댕깁니다.
그저 부숴지면 다시 산다는 마음으로.. ㅎ
좋은 자전거 아닙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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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2011.08.29 11:10
독일시계는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시인성 하나만큼은 최고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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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8.29 22:51
독일시계들이 대체로 바우하우스양식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대체로 간결하기 때문에 시인성도 매우 훌륭한 듯 합니다 ㅎ
어떤 독일 시계를 생각해봐도 거의 대부분이 다 그렇죠.
심지어는 크로노그래프시계조차도^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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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8.29 15:43
어...정말 44mm 처럼 안보이는데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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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8.29 23:04
하하 그렇죠? 실사이즈보다도 디자인과 비율이 확실히 중요한듯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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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ses
2011.08.29 15:45
요즘 U2에 관심이 많은데요, U2도 줄질하기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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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8.30 10:02
유투도 케이스직경이나 러그사이즈가 같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줄질 잘 소화할것으로 예측합니다ㅎ -
꾸벌뜨
2011.08.31 10:40
오호;; 44mm 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적당해 보이는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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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9.04 15:03
하하 그렇죠^^? 요즘 탕겐테랑 비교해보니 거대해보이는데 44에 비해서 44스러워보이지는 않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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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2011.08.31 16:26
U1최고죠 경험못해보신분들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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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9.04 15:05
집행님^^ 잘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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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oon
2011.09.01 01:02
아 새로운 세계네요 ㅡ.ㅡ 멋집니다. 시인성좋음과 심플함과 견고함이 느껴지네요 ;;;
왠지 독일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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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9.04 15:06
독일시계들은 정말 하나같이 독일스럽죠..ㅎ
거짓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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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폭남 님 디오르 님 샷은 이만저만한 내공이 아니면 따라하기 힘들죠. ㅋㅋ 하지만 뭐 폭남 님 정도는 저도 인정 인정!
유원이는 실제로 보니 참 오밀조밀 예쁘더군요. 단, 제겐 무게가 좀 묵직했다는 거... 글구 지적하신 고무밴드부분은 제 눈엔 고급스럽고 딱히 흠잡을 데가 없던데요?!
그나저나 강화도를 자전거 타시고 다녀오시다니 ㄷㄷ 혹시 훅맨 님과 같이 가신 건 아니죠? ㅋㅋ
님이 아무리 젊으셔도 하루만에 근육이 풀릴까요... ㅠ 맥주병 마사지라도 하고 주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