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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ntic 입니다. :)

 

귀찮음이 너무 일상이라 갖고 있던 루드빅과 아호이 오버홀과 수리겸 본사로 택배 보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수입사에서 대행으로 본사 오버홀 진행이 가능하냐고 물어봤었는데 유선상으로는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4월 말에 접수해서 통상적인 절차를 거치고 그제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본사 : 우리가 택배를 뜯어봤는데 시계가 없어 친구. 사진을 첨부해줄게.

entic : 응? 그게 무슨말이야??? 한국이 지금 밤이라서 내일 우체국에 가서 한 번 물어볼게.

 

본사 직원과 저는 이상한 점을 찾으려고 여러 대화를 해봤는데 딱히 알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다음날. 우체국을 방문했습니다.

 

entic : 안녕하세여. 택배를 저번에 보냈었는데 안에 내용물만 사라졌더라구요. 여기 사진이요.

 

우체국 : 네? 그게 어... 잠시만요.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가 사용하는 테이프는 이거고, 사진에서는 뜯어진 부분을 제대로 확인이 안되네요.

 

            세관에서 뜯어서 확인 때는 한국은 별도의 테이프로 재포장 해서 티가 납니다. 독일이 그런지는 모르겠고 일단 행방조사 신청을 할게요.

 

이런 이야기를 다시 본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entic : 뒷면 테이프가 어떤걸 썼어? 여기서는 우체국에서도 단일로 쓰고, 한국 세관에선 사용하는 테이프가 따로있다고 하더라고. 확인해줄수 있니?

 

직원 : 어... 이거 뜯긴거 보니까 투명 테이프 덧대있다. 우리쪽에서도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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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계가 증발했습니다.

 

황당하네요. 그래서 as 후기를 쓸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큰 농담거리 하나 생겼다하고 넘어가지만 일하는 중에 한 번씩 생각이 나네여...

 

어디갔니 내 루드빅 아호이...5fc68ee24eb639c99e58a9b04ac7f4d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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