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자사무브 DK100 신고합니다. Damasko

국내 공식딜러 말로는 작년 딱 이맘때 처음 들어온 모델인데 들어오자마자 제가 바로 샀습니다.

직구나 독일가서 산 경우가 아닌, 국내 정식매장에서 산 경우는 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구매한지 1년만에 아주 뒤늦게 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ㅎ

중간에 독일 본사로 A/S들어간 사연도 있고해서....하여튼 보고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A/S 들어가면서 다이얼이 DK101 그레이 썬레이 다이얼로 바뀌었고요..

구매 이유는, 평소에 스크래치에 민감한 터라 신경 안쓰고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를 알아보다가 다마스코를 알게되었고

그래서 이왕사는거면 아애 라인업을 위해서 수동으로 과감히 가자! 하고는 산 모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라인업에 수동 시계만 없어서요..ㅋ)

가성비가 좋아서 이정도 가격대에 이정도 기술력의 시계를 살 수 있다는게 행운이라 생각했죠.ㅎ

완전 순수 다마스코 기술력으로 제작되었고

제가 처음 살때는 "선주문, 후수령" 방식으로 3개월 정도는 기다렸는데 지금은 한 1달 반? 정도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그리고 DK100과 101의 차이는 다이얼 색 차이인데,,지금은 100의 검정 에나멜 다이얼이 생산중단되면서 전부 DK101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흔히들 아이스하든 케이스는 오로지 무광이다 라고 알고 계신데,,보시다시피 유광도 가능합니다.(사진 베젤부분)

심지어는 용두심까지도 전부 아이스하든 기술이고요.

현재 다마스코사 기술력의 끝판왕으로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유광&무광이 같이 공존하는 저 삐쭉빼쭉 톱니 용두가 제일 맘에 듭니다.

수동이라서 밥을 매일 줘야하는데 손에 딱 박혀서 안 밀리는 느낌도 좋구요.

특히, 밑으로 밀리는 용두가 아니라서 수동감는 감은 확실합니다.

할말은 많은데,,일단 글은 올리고 부족한건 댓글로 하겠습니다.ㅎ

*밑에 사진들 중에는 다이얼 바뀌기 전과 후 사진이 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