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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Zenith. 990  공감:3 2012.07.24 16:37

안녕하세요 독일당 여러분! 오랜만에 찾아뵙는 제니스 입니다..^^

 

얼마전 DA37을 아주 좋은 분께 분양받고 그간 DA37을 사용한 소감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사실 제목에는 거창하게 분석과 팁이라고 적어놨지만... 사실 분석이라고도 못하고.. 그냥 후기일 뿐입니다 ㅜㅜㅜ

 

자 밑에 있는 것들은 고양이네에서 가져온 DA37의 상세 스펙입니다!

 

Movement:
-ETA 2836-2, self-winding, mechanical movement
-25 jewels
-28,800 bph
-Shockproof according to DIN 8308
-Anti-magnetic according to DIN 8309


DA 37 functions:

-Hour, minute, permanent central sweep second
-Day/Date window with new, modified position


Case:

-Stainless steel, nickel-free, bead-blasted, entirely hardened
-Ice-hardened to guaranteed 60 HRC or 710 Vickers
-Integrated anti-magnetic inner cage, anti-magnetic to 80,000 A/m or 100 mT
-Sapphire crystal with anti-reflective coating on both sides, AR coating on the underside only, available on special request
-Crystal gasket resistant to UV radiation
-Solid screw back with O-ring Viton™ gasket
-All gaskets made from Viton™ which offers a premium chemical resistance and supersedes most other materials used in the watch industry
-Permanent lubrication of crown via lubrication cell
-Screw-down crown with protective shoulders, crown tube screwed into the case for easy maintenance (“System Damasko”)
-Crown, stem, and tube hardened to 60 HRC
-Water resistant to 10 bars/100 metres according to DIN 8310
-Crystal has a secure fit even in case of a sudden negative pressure


Dial:

-Dial completely coated with luminous compound Luminova™ C1 (white)
-Numbers, hour markers, and triangle at 12 painted in matt black

Hands:
-Hours and minutes hands painted in matt black

Strap:

-Hand made, water resistant, and silicone rubber lined black leather strap
-Bead blasted steel buckle


Dimensions:

-Case diameter:40.00 mm
-Overall height: 12 mm
-Lug width: 20.00 mm
-Weight without strap: 72 grams

 

제가 다마스코를 쓰면서 제가 가졌던 다른시계(태그호이어 Wan2110, 노모스 Ludwig)보다 확실히 뛰어났던건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첫번째로 케이스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발샷이라 이해바랍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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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넘게 사용했지만 잔스크레치 하나 없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상에는 카메라 플래시로인한 먼지로 지저분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생활기스 하나조차 없었어요!!ㅋㅋㅋㅋ

 

두번째로는 데이/데이트 창이 생각외로 훨씬 편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경험해본 시계는 심플워치나 데이트창 하나있는 시계여서 바쁜 생활하다보면 요일의

 

개념을 자꾸 망각해서 핸드폰을 자주봤는데, 현재는 다마스코 요놈 하나로도 날짜, 요일, 시간을 한눈에 다 알아볼수있으니 훨씬 편리해졌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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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모든 da37유저분들이 공감하실 야광이에요~~

 

요즘 귀요미 37의 야광때문에 밤에 산책도 자주 나가려고하고 약속도 잡아 우리 귀요미 얼굴을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ㅋㅋㅋㅋ

 

특히 가장 이쁠때는 낮에 운전하다 갑자기 어두운 터널이나 지나갈때는 요녀석이 풀로 축광이 되어있어서 환하게 비칩니다!!

 

C1 도료를 발라서 생각보다 어둡다고 하길래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어둡지는 않은느낌이고 적절한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다만 아쉬운점은 너무 빨리 죽어버린다는게 축광식 야광의 함정이겠지요?ㅜㅜ 트리튬처럼 지속적이면서 슈퍼루미노바처럼 밝은 야광이 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요 ㅋㅋㅋㅋ

 

da37때문에 점점 야광시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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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ㅜㅜ 시계초보분들은 모를수가 있을것 같아요!!

 

다마스코를 사기전 ETA무브들은 스위스 기반의 대량 오토무브먼트 회사라는 사실정도만 알고있었지

 

ETA무브에서도 등급이 나뉘어서 나오는지는 몰랐습니다. 이번에 다마스코를 접하면서 ETA무브먼트 등급이 나뉘어지는것을 알았고 인터넷에 그 자료를 한번 찾아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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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의 대표적인 모델 3가지 입니다.

 

자세히 본다면 Standard 등급(무보정)과 Elabore 등급(기본적인 수정) Top 등급, Chronometer 등급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나뉘어지는 기준은 무브먼트의 부품의 품질 차이라고 하네요.(Top 급과 Chronometer 등급에는 글류시듀어 밸런스와 아나크론 헤어스프링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가형 시계에는 Standard 등급과 Elabore 등급이 쓰이며, 예외적으로 일부 독일 브랜드(Sinn, Damasko, Nomos 등)나 일반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스위스 일부

 

브랜드에서도 Top급을 채택한다고 합니다.  Chronometer급은 찾아보기가 힘들고 고급메이커들이 채택한다고 합니다.

 

모든회원분들이 알고 계실수도 있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저로서는 저 같은 시계초보분들을 위한 자료로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

 

 

 

금일 대구 날씨는 최고온도는 36도네요... 내일도 36도며 이번주 내내 무진장 덥다고 합니다. 컴퓨터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데도 조금씩 땀이나네요.

 

대단한 더위입니다. 8월 초, 중순까지 기록적인 더위가 지속된다고 하는데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업무열심히 하시고 휴가들 잘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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