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오리지날 득템신고 및 상어가죽밴드 줄질기 Stowa

안녕하세요.. 

 지난 3년간 이곳을 드나들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이제야 처음 글을 올리며 인사드립니다.

오토메틱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이곳 포럼을 알게 되어 수동시계에 무지한 제가 독일 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리스토라는  파일럿시계를 중고로 구입하여 사용한 후 stowa라는 메이커를  알게 돼

에어맨도 구입하였으나 장비를 다루는 직업특성상 기스가 신경쓰여 다마스코시계로 관심을 변경 중고로 구입

지금 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후

이곳 저먼 시계방에서 마린오리지날을 알게 되고 마음에 품고 있다가 작년 말 구입하려고 했으나 품절로 구입이 어려워

네덜란드 지인에게 부탁, 네덜란드에서 구입하여 에어메일로 3개월만에 받게되었습니다.

아라비안인덱스에 화이트다이얼 무광 검정소가죽밴드입니다. 우리나라 수입사에서도 구입할수 있는 스펙이죠 . 브라운악어 가죽밴드로

구입하려 했으나 유럽내에서는 악어 보호로 인해 구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사구입이 좀 아쉬워서 디플로이 버클 하나 옵션으로 구입했습니다. 무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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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오리지날은 이곳에서 사진을 통해 푸른 바늘, 뒷태 등 많은 사진을 본터라 실물을 봤을  때 그리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냥 심플하고 깔끔하다 정도 

그 이유가 소가죽밴드가 좀 많이 두꺼워서 조금 스포티해 보여서 인것 같았습니다.

마린 오리지날은 그것보다는 좀 클래식한 맛이 있는데...ㅎㅎ

마린은 고급줄로 줄질하면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많은 분들의 글을 보고 줄질을 결심

악어줄을 알어보던 중 좀 특이한 상어가죽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직접 시계를 가지고 종로 시계줄 파는 곳으로 가 시계에 대어 보니 생각외로 로얄 블루 색이 잘어울리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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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잘어울리지 않나요..??

히어쉬 오션입니다. 생각보다 디테일한 질감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사이즈가 22-18 이라 스토바디플로이 버클도 사용할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이유! 그리고

줄길이가 길지 않아서 저같이 손목이 얇은 사람도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구요..ㅋㅋ

손목이 얇은 사람은 밴드선택에 제한이 많습니다.

기본 소가죽 줄보다 많이 독특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저만의 생각인가요 ...ㅎㅎ

이 밴드는 좀 시원해 보여서 여름에 주로 착용하려고 합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집니다...

다음은 어설푼 착용샷입니다.

주말을 맞아 가구 도색 중이라 어째 배경이 뻘줌하네요.

제 손목이 좀 얇아서 좀 덜 어울리는 듯...^^

이상 급조된 허접한 득템기 입니다.

그냥 마린오리지날과 줄질에 관심있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제 손목을 지키는 다마스코 DC56과 함께한 가족 샷입니다.

며칠전 해외 사이트에 주문한 브라운 악어줄이 독일에서 배송되어 왔습니다.

다음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