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맨 오더를 넣었습니다...ㅎ Stowa

밑의 한분도 에어맨을 구매하시려는 거 같은데..중요한건 인내심이죠..ㅎ

오더를 넣으니 몇 초만에 답장 메일이 오내요.. 아마도 자동 응답 메시지인거 같습니다..ㅎ

이제 한참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시계질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에 플리거 스타일의 시계에 푹 빠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파일럿류의 시계는 제가 타포에 가입하기전부터 경험을 했었습니다. 물론 저가 오마쥬시계였죠..ㅎ 그러다가 진도 알게 되고

다마스코를 알게 되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DA36으로 약 1년 반정도 즐기다가 방출하고....

그러다 보니 슬슬 파일럿 시계를 다시 들이고 싶더라구요..

저는 시계 구매시에 역사성등은 사실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차대전당시 독일군이나 연합군에 공급했던 여러 브랜드들이 있지만..

역사성이나 정체성을 가지고 시계의 가치를 판단하지는 않아요. 어떻게 보면 그런걸 따지는건 시계 회사들의 상술이라고 보는 입장이라..ㅎ

 제가 지금 크로노시계가 있다보니 스토바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호감이 가서 그냥 이 브랜드의 파일럿 시계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탕겐테 차고 출근을 했었는데..역시 이쁘네요..ㅎ

음....이 에어맨을 주문하고 나니 처음 시계질을 하던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 당시에는 시계는 다이버, 파일럿, 드레스워치.. 이렇게 3개만 있으면 시계생활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지금은 다이버도 몇 개..드레스도 몇 개가 되고 파일럿 시계만 없네요..ㅎ  

그렇다고 이 에어맨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구요..걍 시인성 좋고 에타무브 들어간 튼튼한 파일럿 시계라는 점이 마냥 좋네요..

오늘은 비가 제법 오네요....회원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