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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폴크니븐 1839  공감:10 2012.11.07 15:13

별거 없는 정보지만 노모스 본사 오버홀기는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ㅋ


제가 가지고 있는 탕겐테 파워리저브 검판은 코스코 정품이 아닌 해외 watchbuy 스템핑입니다.


여러 사람의 손을 돌고 돌아 저에게 왔는데요.


검판은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노모스 스토어에서도 현재는 팔지 않고 있네요 ㅋ


각설하고 2009년 후반 연식인데 영입하고 차보니 -오차가 15초 정도 되어서 오차 조정을 할까 하다가 오래 차려는 마음에 오버홀 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단 편하게 코스코에 전화해보니 알파무브와 감마(파워리저브)무브의 오버홀 가격이 같더군요 ㄷㄷㄷ


근데 정식 스템핑이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해서 포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노모스 본사로 보내자 마음먹고 메일을 보내 컨택을 했습니다.


본사에서 하는 말은 어느때고 보내라고 하더군요.


보내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들어올 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여 관세청에 전화로 물어보니. 관세사 한명을 소개 시켜줍니다 ^^;; 자기랑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면서요


아무튼 관세사를 통해 인보이스 수출신고 작성하고 해외 배송료 EMS 비용 더해 38000원 언저리 들어서 노모스로 보냈습니다.


우리나라 배송은 정말 빨라 4일정도만에 노모스쪽으로 가더군요 ㅋ 근데 제가 인보이스에 'mechanical watch returned under warranty' 요런 문구를 적지 않아서 


노모스로 바로 배송되지 않고 본사 직원이 일주일에 한번 수거하는 바람에 본사로는 늦게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본사로 잘 도착하여 본사쪽 장인?이 아직 연식도 오래되지 않았으니 마이너 오버홀만 하면 된다고 메일로 알려주더군요.


전 알았다고 해서 마이너 오버홀 진행하였습니다.


노모스 본사는 페이팔이 되지 않아서 직접 해외 송금하거나 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전 편하게 카드로... 


오버홀 기간은 한달이 걸립니다. 그래서 8월 중순에 보낸 것이 10월 중순에야 도착하더군요.


배송은 DHL로 옵니다 ㅋ


전 보낼때 그냥 뽁뽁이에 싸서 최대한 가볍게 해서 보냈는데, 오버홀 하고 나니 케이스에 넣어서 보내주더군요 작은 서비스지만 감동 받았습니다.


그럼 오버홀 하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ㅋ


요런 케이스에 담아서 보내줍니다 ㅋ

CDS_2117.JPG

CDS_2122.JPG CDS_2123.JPG CDS_2124.JPG CDS_2125.JPG CDS_2126.JPG CDS_2120.JPG


오버홀 받고 나서 오차는 +1~2초로 매우 훌륭해졌습니다.


오버홀 하고나서 6자세차 오차조정을 한다는데, 정말 그런 것 같더군요.


제일 중요한 비용은 마이너 오버홀(그래도 모두 분해하여 세척하고 주유하고 방수테스트도 합니다)이라 그런지 국내 코스코에서 오버홀 하는것보다는 조금 더 들었습니다.


그러나 뭐 국내에서도 배송비 포함하면 얼마 차이 날 것 같진 않네요.


http://www.nomos-store.com/en/Service/Service-price-list/?force_sid=2b3358cac13199dcde4af849ed7aa38b


노모스 본사의 서비스 가격 정보입니다. 제가 한 것이 마이너 리페어 인 것 같네요. 유로 밖이라 그런지 저것보단 싼 가격이었습니다.


사실 해외로 보내는 게 매우 귀찮을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오버홀하는지 몰라서 저는 이게 더 확실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정식 노모스 CS가 생기면 좋겠지만 없으니 이렇게라도 서비스 받아야죠 ㅋ


타포의 노모스 유저분 들도 너무 겁먹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


-아. 마지막으로 원래 15만원 미만이라 관세가 안나올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관세 측정이 해외 반출후 재반입 물품은 (수리비 + 해외 왕복 운송비)해서 아주 조금 넘어서


관세 부가세를 물게 되었네요. 


이것도 독일 수리인데 수리비용이 EU-FTA로 관세 혜택을 받는지는 모르기도 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서 기분 좋게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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