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츠입니다^^
멋진 바젤 소식 전해주신 까를로스님 글을 읽고 댓글을 달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새롭게 작성해 봅니다
이미 동영상 등으로 널리 그 작동모습까지 알려진 취리히 GMT모델과는 다르게
탕고맛 GMT모델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그다지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작동 동영상은 본적이 없으나 동일한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만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입니다
GMT창의 위치에 따라 GMT6, GMT9 이런식으로 구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모델은 도시명이 아닌 GMT +-로 구분되어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GMT +9가 되겠네요 ㅎ
아쉽게도 도시명에 '서울'이 빠진 관계로 저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차라리 GMT+- 숫자기준의 마지막 모델을 택할것 같습니다^^
가격은 탕고맛GMT의 경우 2690유로로 알고있습니다
취리히GMT모델이 3400유로이니 엡실론 무브먼트를 장착한 취리히와 탕고맛 모델과 같이 리테일가는 취리히 모델이 더 높습니다
몇몇분들은 아직도 노모스를 가격대비훌륭한 시계 혹은 자사무브 이후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향하고 있는 시계라 말씀하시지만
제눈에는 아직도 너무나도 정직하고 훌륭한 가격입니다
이정도 시계를 이런 가격으로 만들어주는 노모스가 고마울 뿐입니다 ㅎㅎ
물론 적은돈은 절대 아닙니다만 (특히 저같은 가난한.. ㅠ)
이정도 시계에 투자할 금액으로는 정말 저렴한 금액입니다 ㅋ
파워리저브의 경우 노모스 홈페이지에 아직 올라오진 않았으나
42H시간정도 될것으로 추측합니다
일반적인 노데이트 모델이 43시간인데 비하여 데이트 모델의 경우 데이트창을 돌리는데 1시간의 리져브파워를 쓴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데이트 모델은 42시간의 파워리져브를 갖게 되는데 아마도 GMT모델 또한 24시간 다이얼을 돌려야 하기에..
이렇게 추측해 봅니다
무브먼트 모델명이 갑자기 X번대인 크사이로 뛴것에 대해서는...
아마도... 무브먼트 다이얼측 전면 모듈링에 따른 두께증가 때문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노모스의 경우 시계 두깨를 꽤 신경쓰는 편인지라 데이트 모듈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무브먼트 위에 올리는 방식이 아닌
무브먼트 주변을 감싸 두께증가를 피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니 티에리 알버트의 노모스 특허기술이라고 하더군요.. ^^;
실제로 보아도 데이트모델과 논데이트 모델의 두께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GMT모듈의 경우 무브먼트를 보니 다이얼측 전면에 모듈을 얹었습니다
< ZETA MOVEMENT > < XI MOVEMENT >
제타 무브먼트는 노모스 첫 오토메틱 무브인 엡실론 무브에 데이트 모듈을 추가한 것이고
크사이 무브먼트는 엡실론 무브에 GMT모듈을 얹은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탕고맛 엡실론기반 무브먼트와 크사이 무브먼트가 들어간 시계를 비교해보면
탕고맛 데이트/넌데이트 : 무브먼트높이- 4.3mm 케이스높이-8.2mm
탕고맛 GMT : 무브먼트높이-? 케이스높이-10.85mm
무브먼트에 대한 정보는 쉽게 나오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케이스만 비교해 보았을때
동일 탕고맛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2mm이상 두꺼워 졌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 때문에 10번대 무브로 넘어간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본 엡실론 라인에 데이트가 추가된 무브가 제타로 명명되었고
추후 엡실론 무브에 파워리저브 창이 추가된 모델 등을 위하여 중간 번호를 생략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노모스는 상당한 마이너한 모델입니다.....
시계에 관심이 없고서는 1만원상당의 카시오 수능시계와의 차이점도
발견하기 힘든 시계입니다 ㅎㅎ
게다가 노모스 무브먼트에 관심있으신분들은 더더욱 적은현실에서
노모스의 무브먼트 네이밍에 대한 이런 추측성 글을 정독해 주실분은
거의 없을테지만
혹시나 요즘 잠잠하신 hayan님께서 등장하셔서
테클, 혹은 친절한 설명을 추가해 주시리라는 생각에
주절주절 작성해 보았습니다^^;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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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스
2011.03.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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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8 20:02
찬찬히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까를로스님^^
까를로스님 아니셨다면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그냥 넘어갔을텐데
덕분에 칭찬도 받고 기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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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맨
2011.03.28 13:08
어쩜이리 논리정연하신지요...
ㅎㅎㅎㅎ
비가오네요...ㅠㅠ
안전운전하시고요...
전 얼마전 구입한 탕고맷 교환하러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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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8 20:03
헉.. 무슨 문제가 있으신가봐요
같은날 구매한 탕고맛 사용자로써 무슨일이신가 궁금합니다 ㅠ
왕대박맨님도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결과있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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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눈
2011.03.28 13:48
추천 한 방 들어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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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8 20:04
추천 감사홥니다 시월의눈님 ㅎㅎ 덕분에 1포인트 더 추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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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이
2011.03.28 14:31
노모스 정말 양심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도 예전에 탕고맛 한녀석을 가지고있었는데 사이즈가 좀 작아서 아쉽더군요... -
커츠
2011.03.28 20:06
씨익이님 정말 멋진 손목을 갖고 계신가봅니다 ㅎㅎ
탕고맛 전에 저는 44mm타임마스터를 찼었는데도 불구하고
탕고맛은 그닥 작아보이지 않던데 ㅎㅎ
제가 워낙 손목이 얇아서일수도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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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쿄
2011.03.28 15:58
노모스......조만간 꼭 득템하고픈 시계 리스트 올려야겠어여~!! 멋진 글 덕분에 더 호감이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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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8 20:06
흐흐 조만간 우쿄님의 멋진 득탬기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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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3.28 17:53
역시 커츠 님은 타고난 학구적인 매니아삼^^ 이참에 포럼 내 노모스 지기를 맡으심이 어떤지요? ㅋㅋ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전 취리히보다 탕고맛 GMT가 더 갠적으로 땡기네요.
글구 참 공감합니다. 노모스 가격은 지금 정도면 나름 정직하다고 봅니다.
원체 이름있는 브랜드들, 하이엔드들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미친 가격을 들이대기 때문에
노모스의 현재 입지가 오히려 님 말씀처럼 고마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노모스가 더 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데,
가격 마지노선은 어느 정도 계속 유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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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8 20:10
ㅋ Eno님 아는게 없어서 더이상은 무리입니다 ㅎㅎ
훌륭한 하이엔드급 시계들은 미친 가격만큼 미친 마무리를 보여주는것도 사실이지요 ㅋ
하지만 너무도 먼... 가격들.. ㅎㅎ ㅠㅠ
조만간 예전 Eno님께서 포스팅해주신 블루색상의 스트랩 하나 구매할까 생각중이랍니다 ㅎㅎ
나름 잘어울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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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맨
2011.03.28 21:37
ㅋㅋㅋ.....커츠님을 노모스 교주님으로 추대해야겠네여^^...정성어린 포스팅 잘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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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9 08:56
흐흐 전 호호맨님 득탬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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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클립
2011.03.29 09:12
와.. 참 예쁘네요.. 단아하면서도 뭔가 세련된 모습...언제 한번 가져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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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9 17:43
해외에는 5월경 출시예정
그리고 국내에는 7월인가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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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11.03.29 10:24
ㅋㅋ득템축하드립니다.
언제 구경시켜주세요!!ㅋㅋ고기 사셔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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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29 17:44
ㅋㅋ 남구님 ㅋㅋㅋ
여름쯤 한번 가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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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11.03.29 22:00
이 제품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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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30 23:06
제가볼때도 대박이긴 합니다만.. ㅎㅎ 얼마나 팔릴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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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iner
2011.03.29 23:42
시계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한번은 앓이를 할만한 시계입니다. 저 역시 구매와 앓이를 했었구요^0^
디자인의 심플함과 무브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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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30 23:06
한번쯤은 거쳐간.. 혹은 경험해보고싶은 시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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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1.03.30 21:50
정말 단순한 디자인인데도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노모스네요^^
쥐엠티 모델이 두께도 같다니..참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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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츠
2011.03.30 23:08
제가말씀드릴 두께는 데이트모델과 논데이트 모델의 두께가 같다는 것입니다^^
gmt모델은 아직 정확한 무브 스팩을 확인해보지 못해서 단지 더 두껍게 나올것이라는 예상만 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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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2011.03.30 23:29
오오.. 바젤월드 시작하기전에 홈페이지에서 탕고맛GMT와 취리히가 나올거란 말을 보긴 했었는데, 실제 모델 보니 더 멋지네요~
한가지 생각이 든게... 국내 버젼으로 해서 GMT 다이얼에 도쿄(취리히 사진을 보니 표기가 TOKIO로 되어 있네요~ 이게 독일식 표기인가봐요?) 대신 서울을 쓴 제품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이얼 글자 바꾸는게 상당히 큰 작업일라나는 잘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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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2011.03.31 10:22
구매 의욕이 확 당기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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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드
2011.03.31 12:14
정말 깔끔한 시계네요. 자료도 잘 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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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앤와치
2011.04.01 12:26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수동 모델을 좋아해 tangente 를 선택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좋은 브랜드이고 앞으로도 같이 하고 싶은 시계회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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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2011.07.05 21:34
좋은정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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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Flower
2011.07.08 15:03
gmt 형식이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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