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GERMAN BRAND

커츠 1235  공감:4 2011.03.28 11:27

안녕하세요 커츠입니다^^

멋진 바젤 소식 전해주신 까를로스님 글을 읽고 댓글을 달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새롭게 작성해 봅니다

 

이미 동영상 등으로 널리 그 작동모습까지 알려진 취리히 GMT모델과는 다르게

탕고맛 GMT모델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그다지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작동 동영상은 본적이 없으나 동일한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만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입니다

Tangomat_GMT_6.jpg Tangomat_GMT_9.jpg Tangomat_GMT__-.jpg   

 

GMT창의 위치에 따라 GMT6, GMT9 이런식으로 구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모델은 도시명이 아닌 GMT +-로 구분되어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GMT +9가 되겠네요 ㅎ

아쉽게도 도시명에 '서울'이 빠진 관계로 저에게 선택권을 준다면 차라리 GMT+- 숫자기준의 마지막 모델을 택할것 같습니다^^

 

가격은 탕고맛GMT의 경우 2690유로로 알고있습니다
취리히GMT모델이 3400유로이니 엡실론 무브먼트를 장착한 취리히와 탕고맛 모델과 같이 리테일가는 취리히 모델이 더 높습니다

 

몇몇분들은 아직도 노모스를 가격대비훌륭한 시계 혹은 자사무브 이후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향하고 있는 시계라 말씀하시지만

제눈에는 아직도 너무나도 정직하고 훌륭한 가격입니다
이정도 시계를 이런 가격으로 만들어주는 노모스가 고마울 뿐입니다 ㅎㅎ

물론 적은돈은 절대 아닙니다만 (특히 저같은 가난한.. ㅠ)

이정도 시계에 투자할 금액으로는 정말 저렴한 금액입니다 ㅋ

 

파워리저브의 경우 노모스 홈페이지에 아직 올라오진 않았으나

42H시간정도 될것으로 추측합니다

 

일반적인 노데이트 모델이 43시간인데 비하여 데이트 모델의 경우 데이트창을 돌리는데 1시간의 리져브파워를 쓴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데이트 모델은 42시간의 파워리져브를 갖게 되는데 아마도 GMT모델 또한 24시간 다이얼을 돌려야 하기에..

이렇게 추측해 봅니다

 

 

 

 

 

 

무브먼트 모델명이 갑자기 X번대인 크사이로 뛴것에 대해서는...

아마도... 무브먼트 다이얼측 전면 모듈링에 따른 두께증가 때문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노모스의 경우 시계 두깨를 꽤 신경쓰는 편인지라 데이트 모듈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무브먼트 위에 올리는 방식이 아닌

무브먼트 주변을 감싸 두께증가를 피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니 티에리 알버트의 노모스 특허기술이라고 하더군요.. ^^;

 Datumsmechanismus_07.jpg

 

실제로 보아도 데이트모델과 논데이트 모델의 두께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GMT모듈의 경우 무브먼트를 보니 다이얼측 전면에 모듈을 얹었습니다

 

                              

zeta.jpg Werk-Xi-GMT_464x396.jpg

 

                                                           < ZETA MOVEMENT >                                                                                                                < XI MOVEMENT >

 

제타 무브먼트는 노모스 첫 오토메틱 무브인 엡실론 무브에 데이트 모듈을 추가한 것이고

크사이 무브먼트는 엡실론 무브에 GMT모듈을 얹은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탕고맛 엡실론기반 무브먼트와 크사이 무브먼트가 들어간 시계를 비교해보면

탕고맛 데이트/넌데이트 : 무브먼트높이- 4.3mm 케이스높이-8.2mm

탕고맛 GMT : 무브먼트높이-? 케이스높이-10.85mm

 

무브먼트에 대한 정보는 쉽게 나오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케이스만 비교해 보았을때

동일 탕고맛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2mm이상 두꺼워 졌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 때문에 10번대 무브로 넘어간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본 엡실론 라인에 데이트가 추가된 무브가 제타로 명명되었고

 

추후 엡실론 무브에 파워리저브 창이 추가된 모델 등을 위하여 중간 번호를 생략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노모스는 상당한 마이너한 모델입니다.....

시계에 관심이 없고서는 1만원상당의 카시오 수능시계와의 차이점도

발견하기 힘든 시계입니다 ㅎㅎ

게다가 노모스 무브먼트에 관심있으신분들은 더더욱 적은현실에서

노모스의 무브먼트 네이밍에 대한 이런 추측성 글을 정독해 주실분은

거의 없을테지만

혹시나 요즘 잠잠하신 hayan님께서 등장하셔서

테클, 혹은 친절한 설명을 추가해 주시리라는 생각에

주절주절 작성해 보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hayan 2010.09.06 18114 44
Hot 시계 처분 기념으로 시계 영입 : 노모스 클럽 캠퍼스 [12] 키치제작소 2024.05.11 2476 0
Hot 이런 일도 생기네요^^;; [10] 가수김인권 2023.12.06 2778 0
Hot 노모스 오너분들에게.. [10] Dan1__ 2023.05.19 1066 0
Hot 오랜만에 글라슈테로.. [16] 코알라 2023.02.28 1568 4
1183 [NOMOS] 노모스 오리온 다툼 [7] file 하진서진아빠 2018.09.14 740 5
1182 [NOMOS] 결혼 이야기(노모스 탕겐테) [11] file AfriCafe 2018.06.03 1130 4
1181 [NOMOS] [동영상] 노모스 글라슈테 팩토리 [21] 페니 2014.04.14 592 4
1180 [NOMOS] 노모스 탕겐테 139 [6] file 간고등어 2019.11.03 787 4
1179 [NOMOS] 노모스 클럽 네오마틱 사이렌 블루 (a.k.a. 아쿠아 시리즈) [13] file Eno 2017.12.20 1095 4
1178 [NOMOS] 노모스 오리온과 메트로입니다 [17] file 오물이 2018.11.21 958 4
1177 [NOMOS] 탕겐테 스포트 인덱스 다툼(Tangente Sport Index Datum) 533 [9] file Eno 2015.02.22 879 4
1176 [NOMOS] 오리온 35로 입당 신고입니다~! [18] file 시계찾아삼만년 2015.01.12 974 4
1175 [NOMOS] [호딩키] 노모스 글라슈테 방문기 [13] file 페니 2016.04.12 1052 4
1174 [NOMOS] 현장에서 노모스 핸들샷~~~ [13] file 제피렌더스 2018.05.06 2210 4
1173 [NOMOS] 탕겐테로 가죽 스트랩 개시 했습니다 [5] file J. 2022.10.19 521 4
» [NOMOS] 탕고맛GMT 모델과 노모스 무브먼트 네이밍.. [30] file 커츠 2011.03.28 1235 4
1171 [NOMOS] 노모스.. 제작영상 [11] 슌s 2014.07.17 568 4
1170 [NOMOS] 같은 시계, 다른 느낌..노모스 오리온 309 [10] file 뽀로리아빠 2018.07.08 992 4
1169 [NOMOS] 결혼식&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14] file crucifixion 2015.10.16 815 4
1168 [NOMOS] 어제도 오늘도, 노모스. [6] file 카피써 2020.03.11 821 4
1167 [NOMOS] 노모스 신제품 - 아우토반 [14] file 마근엄 2018.03.22 1114 4
1166 [NOMOS] [득템신고] 노모스 탕겐테 pre2005 [6] file 포트리스 2017.09.10 660 4
1165 [NOMOS] 저도 저먼포럼 활성화를 위하여.. [13] file 커츠 2011.03.23 738 4
1164 [NOMOS] 블랙앤 화이트 [8] file 보라 2023.05.03 52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