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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브론즈 B-Uhr 파일럿이 땡깁니다. 후우.... ETC(기타브랜드)

RUGBY™ 1361 공감:4 2014.07.13 19:37

안녕하세요? 간간히 탕겐테로 독일당에 인사드리고 있는 럭비입니다.

역사팔이 + 브랜드팔이 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기계식시장인지라..독일당하면 B-Uhr 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파일럿와치를 크게 분류하여.. 민항기에 최강자 네비타이머가 존재한다면,

전쟁에 쓰이는 전투기에는, 파일럿 시계는 군납 파일럿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IWC 가 있을 것 입니다.

사실 IWC 는 영국군납의 역사로 대표되기에 B-Uhr 이랑은 거리가 조금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맠 16 과 현행 빅파를 시작으로 베우어렌 스러운 핸즈를 장착하여 사실상 파일럿의 끝판왕이라 볼 수 있겠네요.

그 외 스토바, 라코, GO, 벰페 (지금은 없어진..) 등이 역사에 존재 하지만,

현재 파일럿 시장에서는 IWC 가 가장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음에는...아마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파일럿와치를 구매하려면, 가장 저렴한 티셀 혹은 마크(빅파)를 사야한다"

라고도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만) 사실 티셀과 마크의 중간에도 좋은 퀄리티의 파일럿 워치들이 즐비하기에..

스토바, 라코, Tourby, 스테인하트 등등..

그리고 그 중 하나가 Archimede 라는 브랜드 입니다.

( 얼마전에 우림에서 런칭한 Archimedes 가 아닙니다;;)

사실 알키를 살바에야 역사부심이라도 있는 스토바나 라코를 산다! 가 제 예전 입장이었다면..

특이한 제품이 나와 요즘 고민입니다. 바로 다이버 시계에 사용되는 핫한 재질인 브론즈 케이스 인데요.

밑의 사진들의 출처는 아래의 원문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hodinkee.com/blog/the-value-proposition-archimede-pilot-39

http://wornandwound.com/2013/05/22/archimede-pilot-42h-bronze-review/

자연스레 파티나가 진행되는 브론즈 케이스는, 사실 심해를 누비고 자연스레 부식이 되는 다이버에 더 맞는다고 볼 수 있겠지만...

엔틱과 빈티지의 느낌에 파일럿 와치 역시 상당히 어울린다는 점에서, B-Uhr 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더구나 얼마전에 알키메데 에서 39 미리 사이즈 (마크16과 동일한 크기의) 브론조 케이스를 내놓았는데요..

호딩키의 리뷰사진에서 보면 정말 매력이 터집니다 -_ -;;;

제가 생각하는 알키의 장점은,

1. 다른 파일럿 시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브론즈 케이스라는 점. (자연스런 파티나가 기대됩니다..)

2. 마크 16과 같은 크기로, 39미리의 일반 동양인 손목에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 라는 점.

3. 신뢰의 에타 2824-2 (거의 무수정이겠지만) 를 넣었다는 점.

4. 그러면서도 두께는 10 미리 미만 (두께 9.9 미리) 으로 뺐다는 점.

5. 거의 동일한 스펙인 스토바 플리거 (웨이팅도 있는..!) 에는 없었던 다이아몬드 용두를 사용하는 점.

등 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w/o VAT 로 567 유로 이니..

요즘 1400 미만의 유로환율로 세금까지 내어도

100 만원 미만으로 가능할거라 예상해봅니다 헠헠

http://www.archimede-watches.com/archimede-watches-collection-pilot-deckwatch-klassik-diver-outdoor-automatic-handwound-chronograph-2824-6498-7750/pilot-watch-automatic-2824-handwound-6498-chronograph-7750-b-watch/pilot-39-bronze.html

그리고 +

파일럿 와치를 여름에 착용하고 싶은데 스트랩 버전뿐이다.. 그런데 IWC 는 가격이 부담된다...하시는 분들은.

ImageUploadedByTapatalk1344441792.553673.jpg

알키 5연 브레이슬릿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반 스틸 모델은 사이즈도 다양하구요.. 42 + 36 모델로 커플도 좋겠네요..~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알키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스테인하트 파일럿 보다..

조금은 더 매력적인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공홈으로 구경가셔서.. 저와 함께 고민해 주시길요 ㅎㅎ

혹시 이미 득템하신 유저분이 있다면 포스팅 부탁 들려 봅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럭비 드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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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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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 어떤 것이든 즐겁다

시나매

2014.07.13 20:06

오오 동인가요 이또한 변색되기시작하면 묘한 세월의 힘을 느낄수있을듯하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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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perion

2014.07.13 20:10

오 맠16 같은 파일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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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맨

2014.07.13 20:12

오...뽐뿌가 옵니다...
요즘 파티나의 재미에 푹 빠져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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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dtlsto

2014.07.13 21:12

브론즈케이스에 39mm 뽐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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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4.07.13 21:30

상당히 밸런스가 잘 맞네요^^

개인적으로 A타입은 너무 크면 다이얼이 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아무리커도 A타입이 42mm 를 넘어가면 좀 취향상 잘 안땡기더라고요 ㅎㅎㅎ

저도...약간의 역사부심로 ㅎㅎㅎ 늘 라코를 먼저 고민을 하는데..

라코는...뭔가 제가 원하는 요소에서 한두개쯤은 빼고 만들어서...><

희안하게도 말이죠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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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4.07.13 21:38

한동안 저도 고민했던 모델중에 하나이네요ㅋ 아르키메데가 참 괜찮은 파일럿중에 하나죠ㅋ보다시피 옵션에서 인그레인빙도 가능하구요. 싸이즈별로 있는것고 참 마음에 들죠ㅎ 예전에 우리나라에 수입처가 있었는데, 현재는 없는게 아쉽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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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4.07.13 21:42

숫자 10과 4랑 로고 폰트가 약간은 눈에 띄네요.. 자꾸보면 적응되려나요 ㅎ
다른 부분들은 말씀하신것처럼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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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4.07.13 22:54

고민중입니다. 브론즈 시계 하나쯤은 경험하고 싶은데 말이죠.

근데 저도 파일럿은 여럿 경험을 했는데 파일럿은 파네라이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단순한 다이얼 디자인과 깔끔한 시인성.

또한 브랜드 부심이 굳이 없다면 고가의 돈을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 항상 생각하게 만들죠.

마크나 빅파도 가격대나 브랜드로는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겠으나, 파일럿 시계는 뭐랄까 제 경우는

한번쯤 경험만 하고픈 시계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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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JPxA

2014.07.13 23:31

거의 흠잡을 곳 없는 제품라인업으로 지갑을 조여오고있군요 ~~
아마 구매자들이 간지러워하는 부분을 아르키메데는 잘 파악한 듯 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무브이군요~~ (선택권이 없다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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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K

2014.07.14 00:02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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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2014.07.14 09:12

브론즈라는 특이한 소재가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말씀하신바와 같이 파일럿과는 뭔가 부조화스러운거 같습니다. 전 과감히 비추를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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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2014.07.14 09:18

역사부심+브랜드부심을 감안한다면 100만원은 약간 부담스럽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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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4.07.14 09:41

역시 럭비님은 뽐뿌 대마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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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4.07.14 10:25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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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4.07.14 10:29

사실 이거 구매했는데요. 브랜드 부심만 없다면야 이거저거 경험하는것도 시계질의 하나의 재미가 아닌가 싶어요.

자기만의 주관에 가두어지는것도 싫고 말이죠.

그나저나 다만 눈에 띄는 마감 부분에서의 흠만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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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2014.07.14 19:35

브론즈.. 엄청 매력적닙니다!
브랜드명이 빠져있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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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4.07.14 21:52

저도 뭔가 부자연스러워 패스~ ㅎㅎ
전 스토바가 수동이나 다시 출시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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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

2014.07.16 08:40

럭비님의 뽐뿌에 마음이 혹했으나 저도 스토바 수동이 다시 출시되길 기다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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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4.07.16 13:17

정성스런 포스팅 잘봤씁니다.

브론즈 재질의 케이스로된 파일럿도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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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 blue

2014.07.17 19:03

36mm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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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만

2014.07.25 08:38

보는 것만으로 브레이슬릿의 착용감이 느껴집니다^^
으악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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