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일 걸린 노모스 본사 오버홀기 NOMOS
올해 2월 17일에 시계를 보내서 오늘 5월 1일 총 75일 걸린 노모스 루드빅 오버홀기입니다.
+일자 카운트는 전부 2월 17일을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루드빅이 11년식이어서 오버홀이 필요할 것 같아 독일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관세사와 상담한 결과 시계 가격이 높지 않으니 그냥 EMS로 보내도 무관하다는 답변을 받고서 우체국에 갔습니다
EMS를 보낼 때 주의점은 시계 단독으로는 거의 접수를 안 해줍니다.
시계만 달랑 가져가서 뽁뽁이로 감싸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해서 스트리폼 구해다 포장 후 박스에 넣고 나서야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4일째가 돼서 독일 세관에 도착하였고 +14일 날(3월 2일) 노모스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수리 및 점검은 Complete service, Minor repairs 두 가지로 나뉘며 알파 무브기준 220, 75유로입니다.
노모스 본사에서 시계의 상태를 본 후에 견적서를 메일로 보내줍니다.
댓글 20
-
REWORU
2017.05.01 18:32
또 알아둬야 할 점들이 있는데 만약 시계에 문제가 있어서 보내는 거라면 저~엉말 자세하게 증상에 대해서 설명해야 됩니다.
메일을 보냈을때 답변시간은 보통 2일정도 걸리는데 제 시계도 무브먼트 와인딩을 고정하는 클릿이 이물질?(흠집에 가까운거 같네요)가 있어서 메일로 말해 뒀는데
받아보니 클릿은 그대로 더라고요
머 먼지나 다른 것들은 깨끗해지고 타임그래퍼로 오차도 재보니 +15초나던게(탈자 한상태) +0.2초로 줄긴했습니다
자세차조정이나 무브먼트 세척등등은 한거 같은데 클릿을 안바꿔줬다는거는 의문이 들어서 메일보내긴 했는데 과연 어떤 답장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
오버홀 후기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오리온은 16년 2월 1일에 들인거라 4~5년뒤 오버홀 예정인데 그때까지 한국에도 정식 CS센터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REWORU
2017.05.01 18:34
오버홀비용이 아마 코스코 대행도 45정도 부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한국내에서 오버홀 하는거는 조금더 쌌던거로 알고요
저도 코스코 스탬핑이긴한데 한국내에서 하는거보다 독일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서 제가 보냈습니다.
-
저도 국내스탬핑(워커힐 면세점) 이긴 한데 정식 CS가 아닌 곳에서 오버홀 받는건 꺼려져서요.
코스코에 맡기면 세운스퀘어나 예지동에서 오버홀 할까봐 조금 우려가 됩니다.
-
2254.50
2017.05.01 18:52
좋은 게시물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
좋은 정보글인거 같습니다.
저도 되도록이면 본사로 보내는편이라 도움이 되는글이네요.
추천 꾹!!
-
비용이 제법 세네요
-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추천입니다!!
-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본사 오버홀이나 국내 대행이나 가격 차이가 별로 없으면, 해외에서 노모스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군요. :)
-
시계차는곰
2017.05.03 22:43
정말 수고하셨네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가고일
2017.05.05 09:18
저도 보내서 오버홀 받을 생각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보다 오래 걸리셨네요. 그래도 기분 좋을것 같습니다~
-
REWORU
2017.05.11 15:04
독일에서 배송시작했을때 트래킹 번호를 바로 알려줬으면 한 12일 정도는 일찍 올 수도 있긴했는데 아쉬웠습니다ㅎㅎ
-
암더맨
2017.05.18 22:56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zeppelin04
2017.06.01 23:40
가격이 합리적이네요 생각보다
-
고생하셨습니다.
-
darth vader
2017.07.03 15:51
컥.. 고생하셨네요!
-
고인돌맹이
2017.12.10 01:27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 메트로도 수리받을때 선생님 글 참고해서 보내면 되겠다 싶네요 ㅎㅎ
- 전체
- Damasko
- Glashütte Original
- Junghans
- Meistersinger
- Stowa
- Sinn
- Steinhart
- NOMOS
- Zeppelin
- ETC(기타브랜드)
- 공지사항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 공지 |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 hayan | 2010.09.06 | 18099 | 44 |
| Hot | 이런 일도 생기네요^^;; [10] | 가수김인권 | 2023.12.06 | 2723 | 0 |
| Hot | 노모스 오너분들에게.. [10] | Dan1__ | 2023.05.19 | 1010 | 0 |
| Hot | 오랜만에 글라슈테로.. [16] | 코알라 | 2023.02.28 | 1531 | 4 |
| Hot | 노모스의 발랄함 [14] | 플레이어13 | 2022.11.05 | 1074 | 3 |
| 8620 |
[Sinn] 가족샷 및 가족소개
[41]  | 껌스 | 2013.10.23 | 1145 | 16 |
| 8619 |
[Damasko] 드디어 공식 판매를 시작한 다마스코 DK12 & DK13(첫 자사 수동 모델)
[46] | Eno | 2013.02.16 | 1679 | 16 |
| 8618 |
[Steinhart] 스테인하트가 관세를 물수밖에 없는 이유
[37] | 줄리에뜨 | 2012.12.03 | 1625 | 16 |
| 8617 |
[Glashütte Original] 글라슈테 4개였던 사내의 글라슈테 방문기.
[22] | m.kris | 2022.01.09 | 2820 | 15 |
| » |
[NOMOS] 74일 걸린 노모스 본사 오버홀기
[20] | REWORU | 2017.05.01 | 1948 | 15 |
| 8615 |
[Sinn] 독일이라는 브랜드의 매력.......................
[29] | Pam Pan | 2013.11.17 | 1347 | 15 |
| 8614 |
[Glashütte Original] GO (Glashutte Original) 정식 오버홀 후기..
[84] | 푸른삶 | 2013.10.01 | 1741 | 15 |
| 8613 |
[Sinn] 탐험가들은 왜 진(Sinn)의 시계를 사랑하게 되었는가(관련 인터뷰 자료 번역)
[58] | Eno | 2012.04.22 | 1753 | 15 |
| 8612 |
[ETC(기타브랜드)] [득템기]뮬 글라슈테 테라스포트 II(Muhle Glashutte TERRASPORT II) 파일럿워치!!
[20] | 강철물고기 | 2015.12.30 | 1782 | 14 |
| 8611 |
[Damasko] 밀리터리의 정석은 블랙!? 다마스코 케이스 커스텀하다!!
[28] | 강철물고기 | 2015.08.09 | 1538 | 14 |
| 8610 |
[Sinn] [스캔데이] U2S & ice
[34] | 랩탄 슈퍼8호 | 2014.09.05 | 605 | 14 |
| 8609 |
[Sinn] 애증의 "13번째 전사" "EZM-13" 입니다.
[40] | 시나매 | 2014.08.28 | 1091 | 14 |
| 8608 |
[Damasko] 다마스코의 디자인은 어디에서 연원하는가? (부제: Cross hair 다이얼을 중심으로)
[32] | Eno | 2012.05.20 | 895 | 14 |
| 8607 | [ETC(기타브랜드)] WEMPE 구입기(2) [26] | 광주시계초보 | 2018.09.22 | 1680 | 13 |
| 8606 |
[NOMOS] [리뷰] 노모스 취리히 벨트자이트(NOMOS Zuerich Weltzeit)
[23] | 페니 | 2017.02.19 | 1946 | 13 |
| 8605 |
[ETC(기타브랜드)] The art of minimalism: 노모스 오리온 VS 융한스 막스빌
[32] | Eno | 2013.04.16 | 1517 | 13 |
| 8604 |
[NOMOS] 우리에겐 생소한 노모스 한정판 중 몇가지 살펴보기
[45] | Eno | 2013.02.12 | 1853 | 13 |
| 8603 |
[Sinn] 드디어 받았습니다!
[28] | 민촛잉 | 2019.07.25 | 2304 | 12 |
| 8602 |
[Glashütte Original] 글라슈떼 오리지날 형제와 무브먼트 이야기...
[17] | 옴마니 | 2015.02.13 | 1204 | 12 |
| 8601 |
[NOMOS] 탕겐테와 오리온
[20] | RUGBY™ | 2015.02.05 | 1895 | 12 |
| 8600 |
[Steinhart] 두서없는 사용기 <Steinhart Nav B-Uhr 44 Automatic A-Type>
[20] | nick1234 | 2014.06.25 | 898 | 12 |
| 8599 |
[Steinhart] [득템~]슈타인하트 ST1 프리미엄 수동 파일럿 득템 및 개봉기
[37] | N_genius | 2014.03.19 | 1127 | 12 |
| 8598 |
[Damasko] [스캔데이] 시계의 재미의 정점은 스트랩이 아닐까 합니다.
[34] | 강철물고기 | 2013.11.08 | 917 | 12 |
| 8597 |
[Sinn] U2에 적용된 몇 가지 기술 정리
[41] | 페니 | 2013.08.22 | 1010 | 12 |
| 8596 |
[ETC(기타브랜드)] [제플린 이벤트] Zeppelin Flatline 7362-5 (ing.....)
[18] | El fenómeno | 2013.03.31 | 1323 | 12 |
| 8595 |
[Steinhart] 베일을 벗은 스타인하트의 뉴 파일럿 수동(Steinhart Nav.B-Uhr ST.1 Premium)
[35] | Eno | 2013.03.01 | 1562 | 12 |
| 8594 |
[Glashütte Original] [번역] 며칠 전 호딩키(HODINKEE)에 올라온 글라슈테 오리지널 독일 작센 본사 방문기
[32] | Eno | 2013.02.22 | 857 | 12 |
| 8593 |
[ETC(기타브랜드)] 수상한 두 독일 파일럿 커플
[30] | Eno | 2012.10.25 | 1074 | 12 |
| 8592 | [ETC(기타브랜드)] (용량주의)일본에서 Wempe Aviator를 구입하며.. [28] | 아크룩스 | 2017.11.18 | 1369 | 11 |
| 8591 | [Glashütte Original] 안녕하세요, [20] | adismylife | 2015.06.23 | 993 | 11 |
| 8590 |
[Sinn] 안녕하십니까~ 탐포 새단장 하고 처음 이네요 ^^;.
[33] | 시나매 | 2015.01.21 | 661 | 11 |
| 8589 |
[Damasko] 다마스코의 아이스하든케이스에 대해서
[22] | 강철물고기 | 2014.09.23 | 966 | 11 |
| 8588 |
[ETC(기타브랜드)] 득템 및 입당인사^^ 니브렐 스켈레톤 5미닛 리피터
[51] | 마마님 | 2014.08.15 | 1139 | 11 |
| 8587 |
[Glashütte Original] 파노매틱 루나 얼굴 자세히 들여다보기
[18] | kipai | 2014.06.11 | 680 | 11 |
| 8586 |
[Damasko] Damasko Uhrenmanufaktur와 다마스코 득템기(1)
[44] | 강철물고기 | 2014.04.16 | 1249 | 11 |
팩토리 오버홀인데 가격도 좋고(시계가격에 비하면 좀 쎄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팩토리 오버홀이니) 소요기간도 좋네요. 좋은 정보네요. 진행 과정도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