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들켜버렸습니다 ㅠ.ㅠ Stowa
스토바 플리거를 와이프 몰래 들이고 나서,
약 한달간 안들키고 잘 착용해 오던 와중에...
그만 어제, 소매사이로 살짝 나온 시계를 발견한 마눌님이....
제 손목을 움켜 잡으며 "어, 뭐야 이거...시계 샀어?"...취조하시기에...
그래서 버벅버벅 거리며 변명하다가....
순간적 임기응변으로 이렇게 말해 버렸죠
.
.
.
.
.
.
..
"10만원짜리 중국산 제품이야" "봐바...브랜드 로고도 없는 싸구려라니까...."
이렇게 위기 탈출 하였답니다...T.T
저같은 분들 타포에도 많으시죠? ㅠㅠ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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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르르
2015.11.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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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5.11.18 17:50
다행히 손목에서 풀지는 읺았기에 뒷백은 못봤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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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꼭다리
2015.11.18 18:40
와이프분께서 "로고없는 시계"라고 검색을 시작 똭~!
격하게 공감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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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6.01.18 18:42
제 와이프는 다행히도 쿼츠와 기계식이 초침의 흐름이 다르다는 걸 몰라요...
그것만 알아도 이게 기계식이고 비싸다는 걸 알았을텐데 말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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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호호
2015.11.18 19:55
나중에 상황과 분위기봐서 자수를 하시는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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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6.01.18 18:43
나중에 혹시 팔게되면 자수하려구요...(그러나 평생 안팔거라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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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rome
2015.11.19 01:28
또 다른 상황이 뜻하지 않게.......................................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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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아범
2015.11.19 04:49
허허.. 스트랩만 10만원은 족히 넘을듯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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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6.01.18 18:45
스트랩은 의외로 싸더라구요...20유로니까....유리돈 3만원쯤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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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태
2015.11.20 10:08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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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5.11.22 19:29
같은 유부남들의 숙명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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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6.01.18 18:46
저같은 유부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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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탄 슈퍼8호
2015.11.23 04:00
뒤를 보는 순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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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인생
2015.12.07 17:25
저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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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찐
2015.12.10 21:25
ㅎㅎ
벗어나는 방법이 거의 비슷하군요^^
2006년도 한때 산악자전거에 빠져서 게리피셔 수입자전거를 사서 집에 들어오는 날.
와이프 : 그거 얼마주고 샀어?
나 : 응 이거 28만원이야~ 보라구 이름도 별로 없잖아!!
( 실 가격은 기백만원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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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6.01.18 18:47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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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향기
2015.12.13 10:15
저도 유부지만,
유부님들 취미생활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화이팅 한번 외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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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OH
2015.12.13 19:49
눈물이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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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6.01.17 15:27
격하게 공감 합니다. ㅠ.ㅜ 저도 빠른새를 들였을때 집사람의 취조에... "싼거다... 시계브랜드 로고도 없는거다." 말하니깐 믿더라구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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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써
2016.01.18 18:48
빠른새라 하심은 스피드버드죠....역시 가성비좋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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