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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강철물고기입니다.

최근에 득템하게 된 테라스포트 II 모델을 리뷰할려고 합니다.

득템한지는 2주정도 되었고, 그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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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뮬 글라슈테라는 브랜드 이름은 생소하실겁니다.

글라슈테 지방에서 생산하고 제작해야만이 브랜드의 이름에 글라슈테라는 이름을 붙일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리지날 글라슈테, 노모스 글라슈테 등등 여러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뮬 글라슈테는 1869년부터 시작하여 5세대에 걸친 패밀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무려 140년 이상의 역사와 열정으로 이루어낸 가문이었습니다.

원래는 정밀측정기구를 제작으로 시작하여 손목시계로까지 옮기게 되었는데,

그 정밀성이 뛰어나 명성을 얻고 점점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정밀함이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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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 1세대 가문과 뮬 문양>



1세대 로버트 뮬

1869년에 로버트 뮬 앤 손 회사를 설립하고, 글라슈테 지역에 독일시계의 산업의 중심에 공헌

'정밀성'이라는 가문의 철학


2세대 폴,막스, 알프레도 뮬

1920년 마이바흐, 호르히, DKW와 같은 유명 자동차에 장착될 시계, 속도계 ,RPM 게이지 제작

미션, 파워트레인 등 기계적 부품 정밀제작

1945년 세계 2차 대전에 의해 파괴


3세대 한스 뮬

다시 세운 가문으로 정밀한 품질을 인정 받아서 동독의 기관 영차의 온도 게이지, 압력 게이지 납품


4세대 한스 위르겐 뮬

사회주의 동족에 속했던 뮬 가문은 글라슈테 VEB그룹에서 시계제작에 참여했지만, 독립!!

뮬 글라슈테 회사 설립하고, 4세대에 걸쳐 이루어낸 기술로 마린 크로노미터와 손목시계 분야 진출

VEB그룹에서 임원이었던 경험으로 기업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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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틸로 뮬

정밀한 손목시계와 마린크로노미터의 제작등등

현재 이어져서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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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5세대까지 이어질 만큼 역사도 길며, 중간중간에 우여곡절한 일도 많았습니다.

사회주의 운동과 세계2차대전에 완전히 파괴었음에 불구하고도 다시 살아남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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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 글라슈테의 과거의 건물과 현재로써, 자리를 굳건히 잘 지키고 있다>


브랜드 소개는 이정도로 간략하게 하고, 본젹적으로 시계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테라스포트의 라인은 오래전부터 출시되어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구형이 갖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그 당시에는 해외구매가 마땅치 않아 구입을 망설였지요.

이번에 생각지도 못한 뮬 글라슈테 브랜드의 런칭으로 구경하러 갔다가, 저도 모르게 질러버렸습니다.

어느새 제 손목에 차고 있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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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 글라슈테 테라스포트>


테라스포트의 싸이즈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44미리, 40미리, 34미리 이렇게 존재합니다.

전 역시 저에게 잘 맞다고 생각하는 40미리를 득템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적어보겠습니다.


무브먼트

셀리타 SW200-1 (프리미엄급 일명 탑급)

뮬 글라슈테 제작 우드패커 레귤레이터 장착

뮬 글라슈테 제작 로터제작 및 마감

핵 기능, 데이트 퀵 체인지

38시간 파워리져브


케이스

무광 스테인리스스틸

단면 무반사코팅 (무색)

씨스루백

스크류용두

100m 방수


크기

케이스 직경 40미리

케이스 두께 10미리


다이얼

슈퍼 루미노바 도료 코팅된 야광핸즈


스트랩

5연줄 브레이슬릿

가죽스트랩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과 같이 감상해볼려고 합니다.



사진IMG_5549.JPG


첫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파일럿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저렇게 빛에 반틈만 반사 된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사진IMG_5550.JPG사진IMG_5553.JPG사진IMG_5556.JPG


12시 부분에는 뮬러 글라슈테의 로고가 있습니다.

글라슈테라는 글자는 참 설레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글라슈테 이름이 들어가는 브랜드는 거의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진IMG_5557.JPG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저 얇으면서 긴 시침, 분침, 초침입니다.

처음에는 언밸런스하다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정말 이쁘게 보입니다.

사진과 실물은 다르구나!! 라고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사진IMG_5558.JPG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던 12시 부분입니다.

왜 레드칠을 반틈만 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부터 독일시계에는 12시부분에 레드 칠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대표적으로 투티마에서 볼수 있는데요.

남편이나 애인이 전쟁에 나가기전에 여자들이 립스틱을 발라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해서, 다음에 알아보고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 직접 물어볼려고 합니다.



사진IMG_5559.JPG


3시 방향에는 날짜창이 있습니다.

3자라는 글자를 없애지 않고 날짜창을 나둔 이유는 아마도 다이얼에 밸런스를 위해 나둔거 같습니다.

보시면 다이얼 전체에 12시 빼고는 숫자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34미리 여성용은 3자를 없애고 그 자리에 날짜창이 들어가 있지 않죠.



사진IMG_5560.JPG


독일에서 만들어졌다는 메이드인 저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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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마감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실물이 훨씬 좋다는 겁니다.

무광으로 처리된 베젤과 러그가 참 가공이 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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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으로 꼼꼼하게 처리하였는데,  전 오히려 무광이 가벼워보이지 않고

스크래치도 잘 안보여서 오히려 좋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스토바 파일럿은 러그가 약간 두꺼워서 뚱뚱해보였지만, 뮬은 러그모양도 비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시계가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보이죠.



사진IMG_5564.JPG


용두는 무광처리가 아닌 샌드블라스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 깊은것은 뮬 가문의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모든 시계에 저 문양이 들어가 있으며, 얼마나 자신의 가문을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알수가 있겠더군요.

정말 마음에 드는 양각 문양입니다.



사진IMG_5565.JPG사진IMG_5566.JPG


케이스 라인도 상당히 잘 빠진 사진입니다.

마크17과 비교해보면 테라스포트가 1.0 이상 두께가 얇습니다.

두께는 10미리 인데, 10미리가 굵지도 않고 얇지도 않은 적정한 느낌인걸 처음 알았습니다.

손목에 착하고 감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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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무광결과 러그라인이 잘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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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은 씨스루로 사파이어글라스로 무브먼트를 볼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나사식으로 되어있고, 방수는 100m가 표시되어있어서 일상생활 방수는 큰걱정이 없습니다.



사진IMG_5571.JPG사진IMG_5572.JPG


보시면, n.3084 라고 적혀있는데 아마도 3084번째 제작된 걸로 보입니다.

일명 시계 번호겠죠? 보통 가려야 하지만, 전 귀속이라 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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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G_5585.JPG사진IMG_5586.JPG


무브먼트는 SW200-1이 채용되어져 있습니다.

다들 셀리타가 에타보다 뒤쳐진다고 생각했고, 저 또한 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초기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지금은 개량과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버젼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밸런스 휠을 자세히 봤는데 처음에는 구분히 가질 않았지만 얇은 부채꼴 모양에 중간에 구멍이 뚤힌 휠이었습니다.

이것은 셀리타 프리미엄급(일명 에타 탑급에 들어가는 부채꼴 밸런스 휠)과 같은 동급입니다.

글루시듀어 길트 밸런스 휠

차후에 무브 구분할실때 참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참고로 에타밸런스 휠이 들어간 모델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사진IMG_5587.JPG사진IMG_5588.JPG


그리고 또 다시 한번더 주목해서 봐야할 부분은 레귤레이터 부분입니다.

현재 장착되어져 있는 레귤레이터는 뮬 글라슈테가 직접 제작한 우드패커 레귤레이터입니다.

이 레귤레이터 장치로 무려 6자세차 조정을 하여 크로노미터급 이상으로 만듭니다.

에타무브 크로노미터도 5자세차가 끝이죠.

현재 2주동안 사용한 결과 +2초정도 나오고 있는데, 뮬 가문이 말하는 '정밀성'에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진IMG_5589.JPG사진IMG_5590.JPG


뮬 글라슈테가 제작한 로터는 로터의 회전의 효율성을 위해, 로터 제작을 새로이 했습니다.

무브먼트를 최대한 이끌 수 있는데까지 올린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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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를 제공 받으면, 완전히 새로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마감 처리를 한번더 한다고 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지만, 먼가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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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릿과 시계본체와는 유격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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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5연줄로 된 브레이슬릿과 가죽스트랩을 선택할 수있습니다.

5연줄 브레이슬릿은 무광으로 처리 된 모습이고, 무게감은 가벼운편입니다.

일명 깡통?? 그런느낌인데, 가벼우면서 찰랑 거리는것이 있습니다.

무게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아마 헉!! 할수도??

굳이 비교하자면,구 섭마 브슬착용하는 느낍입니다.

​장점과 단점을 가진 브레이슬릿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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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은 버터플라이방식으로 되어있으며, 양쪽의 버튼을 누르면 열립니다.



사진IMG_5577.JPG사진IMG_5578.JPG사진IMG_5579.JPG사진IMG_5580.JPG


브레이슬릿의 체결 방식은 구형 방식입니다.

그냥 핀으로 장착하는 방법으로, 편할수도 있지만 나사식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한것인지...너무나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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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아쉬운 점은 저 러그 부분끝쪽의 브레이슬릿 러그부분이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공해줘야할 불편함이 있습니다.

실제로 손목에 착용할시에는 불편함을 못느끼지만, 손으로 만질때는 날카로움이 느껴집니다.

본사에 메일 한번 넣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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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은 C1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약하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야광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특히나 밤에 보면 숫자가 불이 다 들어와서 그런지, 정말 이쁘더라구요.

제 다마스코는 너무 약해서 야광보는 재미가 없는데, 이건 잘 보이고 순간적으로 밝아서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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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빛에 비친 모습



국내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시계를 접하게 되어 참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상당한 마이크로 브랜드나 마이너 브랜드들이 주목을 많이 받은것도 있습니다.

메이져만 관련글이 많아서, 참 아쉬웠던 저였습니다.

어느새 다마스코브랜드부터 시작하여, 참 다양하게 시계를 공부하게 되는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메이져브랜드보다는 마이너에 더 눈이 가고,

제가 경험해보고 다른이들에게도 정보를 줄수 있다는게 참 좋은 일 같습니다.

이번에 리뷰한 테라스포트 파일럿워치도 정말 이쁘고 좋은 시계가 많구나! 라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정말 잘 만들었다! 신경많이 쓴게 느껴진다!? 였고,

엔트리 모델에도 인하우스 무브를 내놓으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급 인하우스 수동무브가 있긴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시계와 다양한 시계를 접해보고 싶네요.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으니 후후...

그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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