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바 구입고민중입니다. Stowa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복귀하여 뽐뿌가 하나 와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중고가 기준으로 약 500 미만에서 이런저런 모델들을 경험하다가 전부 정리하고
결혼하고 이직하고 아기 생기고 하다보니 언 10년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새 제품으로 시계를 사본건 결혼전 아내가 선물해준 시티즌 전파시계와
결혼할때 예물대신으로 구입한 오리스 커플시계가 전부입니다.
10년이 흐르다보니 오리스 시계는 잘 안차게되고 오버홀이 필요해 보이고요..
모처럼 나 자신을 위한 선물로 신품으로 하나 들일까 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하기 사진 순서대로
1. 스토바 베루스 40미리 : 러그20, 셀리타 탑급 SW200 OR 탑피니쉬 215수동, 심플하고 신제품이며 가성비가 너무 좋습니다.
심플하지만 질리지 않는 귀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스토바 마린40미리 브론즈 : 러그20, 셀리타 탑급SW200 only, 케이스가 청동입니다. (청동은 브론즈, 황동은 브라스) 황동보다 묵직한느낌과 특유의 냄새가 덜납니다.
스토바 마린의 디자인은 제가 거의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3. 가장 구미가 당기는 스토바 마린 오리지널 브론즈 : 41미리, 러그22, 무브 유니타스6498-1 수정, 아름답습니다.. 블루핸즈 좋지만 브론즈 케이스에 깔맞춤한
불에 구운 저 핸즈... 핸즈의 모양새도 마린 40미리 제품과는 달리 더 오리지널에 가깝고 스몰세컨의 위치도 뒷면 무브도 완벽합니다..
아껴운 미사용 20미리 밴드가 많다보니 22미리 러그가 살짝 부담스럽습니다. 손목도 16.7미리라서 .. 고민이 됩니다.
시계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원픽인데..
고민이 됩니다.
고민만으로도 행복하네요..^^
만약 가능하다면 이것들 중 아무것도 안사고 버텨볼 생각이지만 그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모델이 마음에 드시나요?
댓글 9
-
준소빠
2022.08.31 20:46
-
사랑꾸러기
2022.09.01 10:50
고견 감사합니다. 저역시 그렇습니다. 마음이 굳어지네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ksa
2022.09.01 09:52
올려주신 모델들 모두 각자의 매력이 충분한데요. 저도 3번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사랑꾸러기
2022.09.01 10:55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의견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번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
KIMI-7
2022.09.01 10:20
말씀하신 세 가지 시계 가운데 고르라면 3번을 고르겠습니다. 마린 오리지날이 스토바의 대표 모델이기도 하고 디자인도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저도 손목이 얇은데 마린 오리지날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행복한 고민 후 멋진 시계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
사랑꾸러기
2022.09.01 10:55
네. 무브면 무브, 디자인이면 디자인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지요. 고견 감사합니다. 3번으로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
나르미
2022.09.26 13:04
일단 브론즈가 매력적이네요.....
무브는 상관없이요...
-
불량팡
2022.12.13 16:47
수동무브를 조아해서....3번요...그리고 오프 세컨드도 취향이구요
-
갈매나무
2023.05.04 08:18
마린 오리지날이죠 ... 저도 3333
- 전체
- Damasko
- Glashütte Original
- Junghans
- Meistersinger
- Stowa
- Sinn
- Steinhart
- NOMOS
- Zeppelin
- ETC(기타브랜드)
- 공지사항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 hayan | 2010.09.06 | 18096 | 44 |
Hot | 이런 일도 생기네요^^;; [10] | 가수김인권 | 2023.12.06 | 2714 | 0 |
Hot | 오랜만에 글라슈테로.. [16] | 코알라 | 2023.02.28 | 1524 | 4 |
Hot | 노모스의 발랄함 [13] | 플레이어13 | 2022.11.05 | 1060 | 3 |
» | 스토바 구입고민중입니다. [9] | 사랑꾸러기 | 2022.08.31 | 1071 | 1 |
82 | [Junghans] 여수 여행과 함께 한 막스빌 [7] | 나없는내인생 | 2015.08.31 | 720 | 2 |
81 | [Junghans] Junghans Ambassador Grand Reserve [11] | 초보-아빠 | 2015.08.25 | 876 | 3 |
80 | [Junghans] 골동품 시계에 새로운 다이얼을 달아주었습니다. [4] | 케말 | 2015.07.21 | 622 | 4 |
79 | [Junghans] 팔찌에 맞는 줄질 [7] | 나없는내인생 | 2015.06.22 | 732 | 0 |
78 | [Junghans] 융한뚜기(?) 개봉기로 생애 첫 오토매틱 입문 인사 드립니다..^^ [7] | mineroller | 2015.06.18 | 1035 | 1 |
77 | [Junghans] [모바일] 막스빌 수동 with 밀리터리 스트랩 [6] | 포트리스 | 2015.06.17 | 816 | 1 |
76 | [Junghans] 융한스에도 해밀턴 마에스트로같은 디자인이 있네요 (Arthur)..아시는 분 계시나요? [6] | mineroller | 2015.06.14 | 761 | 0 |
75 | [Junghans] 19세기 융한스 탁상시계가 되살아났습니다. [7] | 케말 | 2015.05.09 | 514 | 1 |
74 | [Junghans] 19세기 후반의 융한스 알람시계 [8] | 케말 | 2015.05.06 | 489 | 2 |
73 | [Junghans] 이제 줄질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14] | killerwhale | 2015.04.15 | 652 | 0 |
72 | [Junghans] 막스빌 크로노로 입당합니다. [22] | 지짐이 | 2015.04.09 | 1008 | 0 |
71 | [Junghans] 막스빌 크로노 줄질 [16] | Hanli | 2015.03.23 | 707 | 1 |
70 | [Junghans] 새로 구입한 시계좀 봐주세요. [24] | killerwhale | 2015.02.24 | 1384 | 0 |
69 | [Junghans] junghans maxbill handwinding [12] | de900js | 2015.02.20 | 1045 | 1 |
68 | [Junghans] 융한스 마이스터 캘린더 [16] | 프로젝트 | 2014.12.04 | 1310 | 0 |
67 | [Junghans] 현재시간... 막스빌 [11] | 루루루 | 2014.11.26 | 981 | 0 |
66 | [Junghans] 에르하르트 줄질했습니다 ㅎ [2] | 무쌍직전 | 2014.11.16 | 683 | 0 |
65 | [Junghans]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에르하르트 융한스로 첫인사드려요 [11] | 무쌍직전 | 2014.11.07 | 1027 | 1 |
64 | [Junghans] 사진투척하고 갑니다 :) [7] | 벤야 | 2014.11.06 | 566 | 0 |
63 | [Junghans] 융한스 시계로 인사드려요^^!! [16] | 블랙베리0407 | 2014.10.20 | 913 | 0 |
저라면 브론즈 케이스에 수동무브로 가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