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Ocean One GMT 입니다. Steinhart

안녕하세요 technika™ 입니다. ^^

간만에 독일당에 득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계 생활은 무료할 틈이 없지요. 타임포럼 내의 포럼들을 여기저기 들여다 보면,

꼭 맘에 드는 녀석들이 나타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저 또한 아롱이형님의 GMT 포스팅에 급 뽐뿌를 먹어 이렇게 득템글까지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롤렉스 스타일의 시계를 참 싫어했습니다. 사이클롭스, 롤렉스의 베젤 스타일, 너무 흔함?

이러면 롤렉당 여러분들께 돌 맞을까요? ㅎㅎ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롤렉스 스타일의 시계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만...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시계 취향은 돌고 돌기 때문일까요?

Ocean One GMT의 빨간 바늘이 이뻐보이기 시작하더니, 사이클롭스 렌즈도 거부감이 없어진 겁니다.

그러더니 덜컥 결제를.... ㅡ.ㅡ

이래저래해서 결국 지난주 수요일에 제 손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

먼저 박스를 까고 봅니다.

스타인하트 박스는 이로써 네 번째 보는건데, 볼때마다 설레는군요 ㅎㅎ

이번엔 내부를 슬쩍 들여다 봅니다.

아오 이쁘네요 ㅜ.ㅜ 일단 지르길 잘한 것 같습니다. ㅡ.ㅡ

손목에 한 번 스윽 올려본 후, 바로 하는일.

그것은 시계줄 줄이기 아닐까요? ㅎㅎ

저는 손목이 좀 가는편이라(16cm 정도?) 코를 여러개 제거해야 했습니다. ^^

아롱이형님의 GMT 포스팅을 보면 유난히 줄루/나토 밴드와 함께한 포스팅이 많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그런 밴드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저도 따라서 해보기 위해

일단 맘에 드는 녀석을 3개 들였습니다. 마침 딱 같은날 와줘서 두 배로 기뻤네요.

자 시계 사진도 다 찍었겠다, 시계줄 세팅도 마쳤겠다.... 그럼 실착을 해볼까? 라고 했더니만,

시계 뒷판에 붙어있는 보호용 스티커가, 날씨가 무더운 탓인지 무지 끈적거리더군요.

시계가 시계인만큼, 깨끗하게 닦아줘야 겠지요?

네..... 그래서 닦아줬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ㅡ.,ㅡ

너무 끈적거려서 그냥은 안되겠고, 물로 깨끗이 씻어줬습니다.

다이버 워치니까 이래도 되는거잖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실내에서, 날 밝은날 야외에서의 착샷으로

득템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