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 556A 오차측정 결과. Sinn
아는 분은 아실 Biburo라는 유틸리티로 측정했습니다.
입력은 압전 버저에 보청기를 개조한 간이 앰프를 달았고요.
전문 측정도구가 아니라 입력센서를 밀착시키는데에 한계가 있어서 6포지션 자세차를 잴 수는 없었습니다. 캡쳐화면은 다이얼 다운 포지션입니다. 이 포지션에서는 거의 완벽한 오차를 보여주지만 실사용시 일 -10초 정도 입니다. 원래는 일 +3초 이내였는데 어느 순간 조금 틀어지더라고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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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QUER
2018.03.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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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엄
2018.03.09 00:17
PC의 마이크 입력단자로 받은 소리 파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유사한 앱이 스마트폰용으로도 나와있습니다.
째깍대는 소리가 큰 6497/98계열 무브먼트라면 일반 마이크를 시계에 가져다 대는 것으로도 측정 가능합니다만,
소리가 매우 작은 롤렉스 3035/3135 무브먼트라면 일반 마이크로 측정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환경소음에 묻혀서
소리가 잘 안들리며, 증폭하더라도 주변 환경 소음도 함께 증폭되므로 제대로 측정하기 아렵습니다.)
그래서 공기의 진동이 아닌 시계 케이스 자체의 진동을 감지하기 위한 압전소자(피에조 소자)를 센서로 이용하고
이 신호를 증폭하여 컴퓨터 마이크 단자에 입력하면 측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쓰는 것은 보청기를 개조한 것이지만,
일반적인 OPAMP 소자를 사용하여 DIY로 소형 앰프를 제작하여 쓸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관련 회로도를
검색으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전문 시계수리점에서 사용하는 오차측정기인 소위 Timegrapher 도 원리 자체는 위에 소개한 프로그램 및
장비(피에조 소자)과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조금 더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고, 시계를 안정적으로 붙든 채로
포지션을 전환할 수 있는 도구가 딸려있고, 몇 가지 추가적인 설정(앵커 작동각 수동설정 등)을 할 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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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Biburo는 프리웨어지만, Watch-O-Scope라는 유료프로그램도 나와있습니다.https://www.watchrepairtalk.com/topic/3002-d-i-y-watch-timing-machine/?page=12
여기 가보시면 워치홀더를 자작하거나 앰프를 만능기판에 부품땜질해서 자작한 사람들이 있고요,
https://rwg.cc/topic/155942-diy-build-your-own-movement-analyzer-timing-machine-for-under-30/
여기도 피에조 소자를 전자기타용 앰프에 물려서 자작한 사례가 있습니다.
https://www.watchrepairtalk.com/topic/3002-d-i-y-watch-timing-machine/?page=23
여기 가보시면 회로도도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korchips/220629702046
우리나라에도 앰프 자작하신 용자가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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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계가 있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