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BRAND
아무리 봐도 무반사코팅이 이상해서 스트랩 교환도 할겸 코XX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관에서 여자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시더군요... 손수 문까지 열어주시면서...
나 : 이거 AR코팅이 이상한데요...
사장 : ???
나: 양면 무반사코팅이 안되어 있는 거 같아요... 푸른빛도 돌지 않고...
사장 : 무슨 소리신지???
어제 Tic Toc님이 올려주신 사진이 생각나서 혹시 타임포럼 아시냐고 물어봤죠...
이때 사장님 갑자기 흥분하십니다.
사장 : 뭐요? 타임포럼 얘기도 하지마요! $#%&.... 걔네들이 뭘알아? &%@#$...
나 : 아니 거기 비교사진이 있어서...
사장 : 글쎄 타임포럼 얘긴 하지도 말라니까! $%^&?@&*......
나 : 양면 무반사... 푸른빛... 이건 단면 무반사 아니냐...%&#@*...
열심히 설명하자 인정하시면서 독일 본사에서 최근에 바뀌었다고 하시네요... 근데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른답니다.ㅡㅡ;;
그러면서 타임포럼은 몇년 전 물건이기 때문에 비교하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나 : 아니 그럼 왜 코XX 홈페이지에는 양면무반사라고 해놓고...
사장 : 타임포럼...%&*@#... 걔네들은 원서 번역해놓고 자기들이 시계 굉장히 많이 아는 줄 알고....%&*@#... 링고...%^&@*
거의 통제불능 상태로 흥분하시네요...;; 무슨 말만 하면 타임포럼 얘기만 하십니다...ㅎㅎ
그러더니 갑자기
사장 : 그래 원하는게 뭡니까?
나 : ?... 교환 아니면... 환불...
사장 : 알았어... 이봐! 여기 환불해줘!
기분이 좀 얹짢더군요... 자기들 홈페이지에 양면 무반사 코팅이라고 버젓이 되어 있고 살 때는 분명히 양면 무반사라고
했으면서... (거기 매장 조명이 좀 애매합니다.)
이틀동안 일부러 시간내고 기름값에... 최소한 사과 정도는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아마 시계 잘 모르는 사람 같으면
그냥 무반사 코팅이라고 대충 넘어갔을 거 같네요. 알고도 속였으면 사기인데...
여자분보고 그럼 어제는 왜 양면무반사라고 하셨냐고 물어보니 카탈로그에 그렇게 나와있어서 그랬다고 하시네요...
(2004-2005 카탈로그 더군요...ㅡㅡ;;) 그러더니 나중에는 656만 바뀐걸로 알았다고 말 바꾸시고...
사장 : 양면 무반사는 못써요... 며칠만 지나면 다 벗겨져!....$%&@*...
타임포럼 #$^&%... 링고 ^&*@$... watch119....%^&$@#
나 : 사장님 혹시 강퇴 당하셨나요?
사장 : 난 그런거 안해요! 타임포럼.... 스카이워치...#$^&*@!.............................................................................
원래는 가죽 스트랩 교환이 목적이었습니다. 간김에 무반사 코팅 문의하고 정 안되면 다른 걸로 교환할 생각 이었는데
사장님 태도를 보니 나중에 AS 받기가 만만치 않다는 걸 느끼고 미련없이 환불처리 했습니다. 스트랩도 같이...
분명히 사장님도 이글 모니터링 하실텐데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군요...ㅎㅎ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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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2008.02.12 16:21
ㅋㅋㅋㅋ #$^&%^&#^% ----> 넘 재밌습니다...^^ -
분명 TF 회원중 코XX 구매물량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텐데, 즉 TF 회원들도 현 소비자 이거나, 잠재적 소비자임이 분명한데 마치 TF vs 코XX 의 논리로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저도 코XX 에서 스트랩 정도는 구매한적 있는데, 올려주신 상황을 100% 보면 추후 구매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그나저나 양면 AR 코팅이 다 벗겨지서 못쓴다문서 웹싸이트에 양면 AR 을 표기하는건 또 무엇이며, 혹은 양면 AR 을 안써보신 분이거나, 정말 험악하게 수세미로 매일 닦으면서 쓰시는 분인가 보군요. 씁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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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
2008.02.12 16:29
100% 실제상황입니다... 저도 이렇게 불쾌한 거래는 처음이라서요...ㅎㅎ 그냥 환불해주면 되지 타임포럼 욕은 왜 하시는지... 심지어 구입 후 하루만에 AR 코팅 벗겨져서 항의하러온 손님도
있었다고 하더군요...ㅡㅡ;; -
달새랑
2008.02.12 16:43
상당히 불쾌하셨을 법도 한데 편하게 말씀해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 같으면 욕으로 시작하는 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
T-O-G
2008.02.12 16:51
달새랑님// 고맙습니다...^^;; 그곳 사장님은 타임포럼 = 스카이워치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
톡쏘는로맨스
2008.02.12 16:53
그 사장님 맺힌 게 많으신가 보네요...........ㅎㅎ -
Mystic Spiral
2008.02.12 17:14
어이크... ^^;; -
허...그런말을 합니까?? 어이가 종을 치네요.....저는 스카이워치에서 구입한 코스코 정식수입 제품으로 2006년도에 구입한것 입니다.
자기들이 수입한 제품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없이 판매/수입하는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네요...
TOG님에게 대하는 행동도 참....허허허허 -
라키..
2008.02.12 17:44
헉 코xx 사장님 엄청 인상 좋으시던데...
전 학교앞에서 버스가 그 건물(오피스텔) 입구까지 바로가길래
엄청 편하게가서 여유있게 밴드고르면서 왔던 기억이 나서요 ;;;;;
아마 TF=스카이XX 라고 잘못알고계신게 아닐까 저도 한표 던져봅니다 ㅎㅎ;; -
T-O-G
2008.02.12 18:07
Tic Toc님// 이상하네요... 스카이워치 제품은 자기들이 수입한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거기서 사면 AS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뭐... 알아서 하겠죠..." 이러시던데요... -
자토이치
2008.02.12 18:15
아 ~~저도 좀 더 있다가 코xx에 가서 진656을 살려고 하는데 좀 실망스럽네요 ㅜㅜ 얼마전에 그 곳에서 트레이저를 샀거든요 굉장히 친절하시던데 ...
타임포럼이 상당히 유명하고 공신력있는곳인데 그런 말씀을 하셨다니 기분이 안좋네요 -
T-O-G
2008.02.12 18:21
자토이치님// 제 경우에도 어제 구입할 때는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문밖으로 배웅까지 해 주시고... 근데 오늘은 좀 당황스럽더군요... 타임포럼 얘기만 나오면 흥분하시는게...ㅎㅎ -
자토이치
2008.02.12 18:26
T-O-G님 // 아 그러셨군요 구입할때는 친절하시고 구매자가 혹시나 해서 문의하러 간건데 그렇게 나오셨다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걱정이 되네요 그 곳이 공식수입원이고 무반사코팅의 푸르스름한 매력을 바라고 있었거든요 ㅡㅡ;; 거기서 구입할려고 계획세우고 있었는디 ... -
지노
2008.02.12 20:03
이궁...^^;;
스카이워치의 Sinn 제품은 코스코에서 받은 제품 맞습니다. 코스코가 공식수입원이라면..
스카이워치는 공식특약점이구요....작년에 Sinn 가격인상 문제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더이상 주문을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아마 코스코사장님은 스카이워치에서 다른방법으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줄 알고 계셨나 보네요....
그런저런 불편함 때문에 오래동안 통화도 못했는데...뭔가 기분이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통화좀 해 봐야 겠네요...
코스코 사장님 나쁜분 아닙니다!! 오해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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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ia
2008.02.12 21:41
지금 코XX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내부면 무반사 처리라고 정정되어 있군요... -
히든
2008.02.12 22:32
헐... 그 사장님께서 ;;; 기분이 언짢은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링고...^&^ 이부분에서 한참을 어이없이 웃다가 한참 웃고있습니다. -
red4800
2008.02.12 22:59
사실.. 양면 무반사 코팅을 가지다 보면... 안쪽만 무반사 코팅된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실제로 많이 착용하는 시계는요...^^ -
T-O-G
2008.02.13 03:00
회식하고 돌아왔더니 많은 리플이 달렸네요... 지노님 말씀처럼 코XX 사장님 나쁜 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환불 처리도 깔끔하게 해 주셨구요...
단지 타임포럼 & 스카이워치에 대해서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시고 트러블이 생겼을 때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좀 많이 아쉽더군요...
하지만 같이 계신 여자분은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
날마다백수
2008.02.13 08:40
ㅎㅎㅎ 이거 참......^^;; -
비각
2008.02.13 10:49
거기 계신 여자분은 친절하셨는데.... 이뻤나요 -ㅁ- -
T-O-G
2008.02.13 11:27
비각님// 거기 계신 여자분은 아주머니셨습니다...ㅎㅎ -
행이
2008.02.14 21:57
저도 한번 여자분과 통화했었는데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탄겐테 파워리저브를 살까 하다가, Limited Edition을 출장시 구해보려 잠시 홀딩.
가까우면 아주머니 얼굴도 한번 볼겸해서 가 볼텐데 워낙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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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2008.02.15 11:01
^^ 예전의 제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저도양면 무반사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구 조언도 얻었습니다. 서식지가 부산인지라...결론은 856은 단면 무반사라는 것이었습니다. 양면 무반사의 푸른 빛도 멋지다고 생각되지만..쓰면 쓸수록 정이가는 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면무반사는 지문도 잘 안묻고..깨끗해 보이고 좋은 점도 많더군요..ㅎㅎ 656,657,856은 단면무반사..856S, 656S는 양면 무반사..756은 전부 양면 무반사..가 아닐까요? ㅎㅎ -
2006년까지 나온 856도 양면무반사입니다. 2007년에 나온 856이 단면무반사로 알고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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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2008.02.15 12:49
그렇군요..전 작년 9월에 구입해서요..이제야 의문이 풀렸습니다. Time Zone의 856들이 왜 양면 무반사로 보이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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