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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진의 유원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려 노력중입니다.

저도 참 중증수준의 기변병을 지닌 사람중 하나입니다. 여느 마니아들처럼 말이지요^^

자금은 한정되어 있고 때문에 시계를 컬렉팅하기보다는 시계를 계속 바꿔가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입니다. ㅎ

유원은 정말 마음에 들지만, 그와 관련없이 매우 정을 붙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통가죽줄로 교체를 해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본디 워낙 물에 담그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한편으론 그 부분이 또 고민이 됩니다. ㅎ

 

최근, 유원에 대한 리뷰(해외원문)를 번역해가며 읽고 있습니다.

부족한지라 함께 보시라고 게시해드릴 순 없으나, 제 나름의 의역까지 동원해서 해석하다보면 내용이 이해됩니다.ㅎ

일단은 유원은.. 정말 프로페셔널한 직업다이버를 위한 시계입니다.

모토가 그렇게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멋있습니다. 시계가 새롭게 보이는군요.

내염수성(바닷물에 대한 저항성)수치를 PRE로 표시하네요.

바닷물의 염분수치를 PRE수치로 본다면 32로 표기하네요.

이때 일반 스틸 시계(316L기준)는 PRE수치는 26이라고 합니다.

바닷물에 대한 충분한 내염수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지요.(바닷물의 염분 32, 스틸시계의 내염수성 26 바닷물이 더 강하죠^^? 시계가 더 약하다는 의미입니다.)

다이버시계를 포함, 일반스틸로 제작된 시계를 바다에서 계속 사용하다보면,

바닷물의 염분에 의해, 스틸표면이 분화구처럼 외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독일군의 U-BOOT잠수함스틸을 사용하는 SINN의 U다이버시리즈들은 과연 어떨까요?

PRE수치가 38에 이른다고 합니다.

독일군의 유보트가 오랜시간잠수해있거나 바닷물에서 일생을 보내는 점을 감안해 만들어진 합금이다보니,

예상대로 내염수성이 엄청납니다. 말하자면 거의 끄떡없다고 보셔도 되겠네요^^

때문에 리뷰에서는 바닷물에 흥건히 오랜시간 적시고 놀아도,

일반스틸시계처럼 굳이 담수로 씻어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엄청난 자신감!!)

이것은 비단 U1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ㅎ

이것이 SINN의 U다이버시리즈들의 특징이죠.. (U1,U2,UX,U1000,U200등등)...

 

글이 너무 길어지면 회원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ㅎ

고로 사진나갑니다!

 

20110815215721_48120900.jpg

 

 

얼마전 압구정에서 자장면 먹으러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맛있는 집인데, 이날은 정말 창피할정도로 맛이 별로더군요.

배가 고팠음에도 그저 그랬습니다. 이제는 다시 안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ㅎ

짜장면배경샷 한덩어리 더 나갑니다!ㅎ

 

 

 

 

20110815215748_48120900.jpg

 

 

짜장면을 배경으로 한 샷인데, 사실 조명이 누리끼리한게 분위기 있어보여 촬영해보았습니다. ㅎ

 

 

 

 

 

20110815220754_48120900.jpg

 

 

SINN U1.. 짧은 시간이지만, 시계를 하루종일 쳐다보고, 노려보고, 연구하고, 전세계 자료를 다 찾아보는 여느 마니아중 하나답게..

저또한 시계의 장단점에 대한 파악은 빠릅니다.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전에 말씀드리기로 했었지요.

정리해서 말씀드려 볼까요^^? ㅎ

 

[단점1]. U1의 장난감스러운 야광.

이거 U1이라는 아주 우수한 INSTRUMENT의 격을 떨어트리는 정말 안타까운 단점입니다.

완전한 프로페셔널 다이버워치로 부족함이 없는 유원  그 유원이의 치명적인 단점 두개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아래에 적은 단점 중 1,2번을 제외하곤 용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단계 위로 평가받고 싶다면 3,4,5, 별첨 단점까지 보완해야겠지요)

야광면 도료의 균일함도 수준이 떨어지지만, 야광의 절대밝기자체도 상당히 약합니다.

21세기에 수퍼루미노바도료를 사용한 대다수의 시계들이 정말 번쩍번쩍하는 발광력을 보여주는것에 비해서,

객관적으로 아무리 SINN을 좋아하는 팬이라도 옹호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야광은 허접합니다. 

 

[단점2]. 바로 무반사코팅입니다.

한번이라도 SINN의 시계를 사용해보신 시계라면, 공감하실만한 부분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시계중에 무반사코팅이 유독약한 시계가 두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SINN656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오메가의 PO였습니다. 하지만 SINN의 무반사코팅은 정말이지 연약하디 연약한 측에 속한다는 생각입니다.

나름 코팅처리된 시계야, 많이 사용해봤고 간접경험도 해보았습니다.

태그호이어의 뉴링크, 브라이틀링의 수퍼오크, 포티스 마린마스터, IWC다수 시계들..

그러나 제 경험상 SINN의 코팅이 경도가 가장 약한듯합니다. 글라스자체는 여느 사파이어크리스탈처럼 강하겠지요.

허나 외부글라스 무반사코팅면이 참 예민한 편입니다.

또한 먼지와 지문이 다른 무반사보다 더 잘 묻습니다. 모든 무반사가 그러합니다만, 유독 예민한 코팅입니다.ㅎ

만약 브라이틀링의 무반사업체에 발주를 줬다면, SINN과 같은 훌륭한 시계가 글라스코팅으로 트집잡히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더 저렴한 가격대의 포티스만 해도, 무반사코팅은 거의 무결점이라고 할만큼 훌륭합니다. 포티스의 무반사수주업체가 SINN의 코팅을 해줬더라도,

과연 이런 문제가 대두되었을까요. 어림도 없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자면, 무반사코팅은,

위블로, 브라이틀링, 포티스 이 브랜드들이 빛의 항반사율이라든지 코팅된 표면의 경도에서 정말 엄청난 수준을 자랑합니다^^

제 지인의 말씀으로는 IWC도 좋다고 하더군요^^ㅎ

 

[단점3] 러그의 스프링바입니다.

스프링바가 튼튼한 시계와는 상반되게, 일단은 외관상 두께면에서도 다소 언밸런스합니다만,

줄질 할 경우에 약간의 유격이 존재합니다.

말하자면, 끼웠을때 양쪽다 철컥 딱! 철컥 딱! 한다기보다는 철컥 철컥 양쪽 모두 걸리고 난 후에도

그 안에서 양러그사이에서 약간 움직일수있는 유격이 존재하다고 할까요? 글로 설명해드리긴 어려운 부분인데,

제 표현이 잘 와닿으신분은 이해하셨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점4] 미세조정이 불가능합니다.

메탈밴드의 경우 미세조정이 가능합니다 (한칸당 약 2MM단위로 3칸가능.)

그.러.나. SINN의 U다이버시리즈 전용러버밴드의 경우 미세조정이 불가능합니다.

러버밴드의 줄길이 조정은, 손목둘레에 맞게 자르는 형식인데, 이것이 한칸에 5MM단위로만 조정가능하므로,

보통 우리가 논하는 미세조정이라 일컫는 2~3MM의 미세조정과는 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5MM를 체감으로 표현해드린다면,

헐렁해서 한칸(5MM)줄이면 다소 갑갑하고,

갑갑해서 한칸늘리면 헐렁한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단점5] 버클의 내부모서리가 다소 날카롭습니다.

이것은 사실 유원보다도 TAG HEUER의 구링크에서 더 심각하게 느꼈었던 문제인데요^^

개인차는 있겠습니다만, SINN U1의 버클내부면도 모서리가 다소 날카롭습니다.

때문에 러버를 손목에 딱 맞게 맞춘다면, 손목이 긁힐 우려도 있습니다.

(살이 까질 정도로 날카롭진 않으나, 피부가 빨갛게 될 정도로 각이 진 형태입니다)

내부버클면 가공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가장 배려한 시계라고 느꼈던 모델은,  SEIKO PREMIER의 SNP시리즈였습니다.

세이코프리미어 시리즈의 메탈밴드 버클내부면의 접힘부분 모서리면은,

손목과 버클이 접촉하는 상황에서 대각선으로 피니싱되어 있어 모서리와 애당초 부딪히지 않으며,

그 표면또한 매끄럽게 브러쉬드 피니싱되어있어 손목에 긁힐 염려가 전혀 없었습니다.

 

별첨으로 단점하나 더 말씀드린다면, 러버밴드 표면에 먼지가 잘 뭍습니다.

벌것아니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진한 검정색의 러버밴드 본연의 모습이 매우 고급스럽다면,

이녀석은 그 진한 검정색의 본연의 속살도 보여주지 못한채, 늘 다소 뿌연 모습으로 함께합니다.

 

끝으로, 공식수입원인 코스코에서 U다이버시리즈의 종류별로

케이스/ 버클/ 베젤의 재질및 테지먼트처리된 부분의 표기를 명확히 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다른 제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U1이라는 시계는

용두와 베젤 그리고 케이스가 독일의 잠수함스틸 SUBMARINE STEEL로 제작되었습니다.

여기에 베젤만 테지먼트처리되어, 1500비커스의 엄청난 경도를 지녔죠^^

케이스와 용두는 테지먼트처리되지 않았습니다(BACK도 마찬가지)

버클의 재질은 정확치 않습니다.

 

경도를 말씀드린다면, 기본적으로 통상 쓰이는 316L스틸이 220비커스의 경도를 갖는다고 하는데요,

SINN의 잠수함스틸은 이보다 40~50%더 강한 경도를 지녔다고 하네요. 때문에

최소한 케이스와 용두도 보통의 스틸보다는 경도가 더 강하다는 얘기입니다.

계산해보니 못해도 308비커스정도가 나오네요.

어쩐지 케이스측면을 책상모서리에 몇번 부딪혔는데 미세기스조차 안남더군요^^;;

참고로 다마스코의 아이스하든드(콩글리쉬 발음이죠)

한국말로 <얼음강화 공법>에 의해 제조된 스틸은 

약 700비커스가량의 경도인듯하고요. (이 부분은 78월호 크로노스에도 나왔으니, 부정확하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담으로 테지먼트는 코팅이 아니라, 합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수처리된 스틸인 것이죠^^

간단하게 설명해드린다면, 표면이 까진다고 테지먼트가 지워지고 스크래치에 약한 속살이 드러나는 게 아니라,

'표면이 까져도 안쪽역시 테지먼트로, 표면과 경도가 같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번달 크로노스에서 나왔듯, 달걀껍질효과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즉, 코팅이 아닌, 합금입니다.

제조공정자체에서 그리 제작된 금속인 것이죠.  

다마스코의 얼음강화공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코팅이 아닙니다.)

 

아참 한가지 말씀드릴 부분이 더 있네요. 이것은 장점인데,

유보트스틸자체가 자기장에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원문에는 [THE ALLOY CANNOT BE MAGNETIZED] => 즉, 이 합금은 자기화되지 않는다고 나와있네요^^ 

독일의 유보트들은 유보트스틸의 특성때문에 ROBOTIC MINES(자동 지뢰?)들의 마그네틱 센서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보트스틸은 안티마그네틱기능도 훌륭하군요^^

그와 더불어 ISO6425(스위스시계기준)를 통과한 모든 다이버와치들이 4800암페어의 항자기성을 가지고 있는것은 알고 계시지요?ㅎㅎ(모르시는 분 계실까봐 첨언해봅니다.)

 

U1은 아르곤가스기능없고요, UX처럼 하이드로기술(다이얼 및 기계내부를 실리콘으로 채워 압력에 대응하는)도 적용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자 이것으로 그간 궁금하셨던 부분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유원을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한참 지난 타포를 찾아보는 동안,

어딘가 유원에 대해 한곳에 정리된 속시원한 정보가 없어서 갑갑했었거든요.

행여나 이글이 유원을 구하고 계신 유저분이나, 보유하고 계셨지만 잘 모르셨던 유저분들께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승짱님의 댓글을 보고 아차!싶어 한 말씀 더 덧붙입니다.

U1의 장점은 소수만 적어두고 단점만 현란하게 나열을 해두었군요^^

마치 저렇게나 유원의 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을법한 제가 과연 유원을 왜 구입했을까요?ㅎ

유원의 매력과 장점에 비하면 몇몇 단점은 초라하고 부질없기까지 합니다. 

생각치 못하셨던 부분까지 생각해 보실만한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도움글이다'정도로만 봐주시고,

최종판단은 여러분들께 맡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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