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
어제 살짝 예고해 드렸던 다마스코 DA37 득템 소식에 이어 인증샷 및 간단한 인상 정도 적어볼까 합니다.
위 사진은 저의 첫 독일시계였던 다마스코 DA36 입니다.
그 전까지 제겐 듣보잡 중의 듣보잡이었던 다마스코...
사실 진(Sinn)을 먼저 알고 나서 어쩌다 보니 다마스코까지 알게 된 것이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넘치도록 커져서 구매한 시계였지요.
그러나 호기심은 시계를 받자 마자 이내 호감으로 바뀌었고, 며칠 줄창 경험해 보니 자연스레 애정으로 진화하더군요. ㅋㅋ
하지만 당시 다른 시계를 경험해 보고 싶단 욕구 때문에 아쉽게도 작별을 고했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시 DA36이 아닌 37로 컴백하게 됩니다. ㅎㅎ
사실 진이 이미 2개나 있고, 두 시계(856과 656L) 모두 너무 만족하며 애정을 기울이며 착용하고 있지만,
다마는 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케이스 기술 면에서는 사실 진이나 다마나 제 경험상 보면 난형난제 격인 걸 잘 알기에 제겐 그닥 크게 메리트 있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이런 차원 말고,
그냥 다이얼 디자인 면에서 진과는 다른 매력이 어필하는 부분이 있기에 다마를 다시 들일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특히 다이얼을 가로 지르는 특유의 크로스 라인과 12 방향 삼각형이 왠지 그립더군요. ㅋㅋ)
이전 포스팅에서 이미 밝혔다시피, 다마는 보통 주문하면 한 두달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게 소비자 입장에선 제일 안습인데...
전 운 좋게도 마침 따끈따끈하게 한 점 입고된 녀석을 하루 만에 배송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크크... 지루한 기다림이 없었다는 게 소소하나마 가장 기쁩니다.^^
글구 다마가 제가 36을 경험한지 근 2년 여 만에 제법 패키지가 상콤하게 진화했더군요. ㅋㅋㅋ
위 사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말로만 듣던 월드 개런티카드 같은 게 추가되었고, 심지어 극세사천 같은 것까지 함께 딸려 오더군요.
뭐 그리 대단한 변화는 아니지만, 보증서가 생긴 건 아무래도 소유의 기쁨을 좀 더 주는 면이 있고(보다 클리어한 이미지를 주니까요),
융 같은 소품은 소비자 입장에선 작지만 기분 좋은 서비스임엔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독일 브랜드 답게 패키지가 간소하나마 좀 더 성의 있게 바뀐 거 같아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대목입니다.
역시 새 시계는 이 맛이죠. ㅋㅋ 첫 비닐을 벗기는 맛! 사랑하는 연인의 내밀한 속살을 처음 보고 만지는 기분처럼 설레입니다.^^
첫 실착도 해봅니다. 으흠...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그 다마스코' 맞습니다. ㅋㅋ
일단 외관 케이스부터 이곳 저곳 요리 조리 훑어봐도 미세한 흠 하나 없이 똑 떨어집니다.
뒷모습도 함 봅니다. 몇년 전 36 때보다도 뭔가 뒤에 문구가 더 늘어난 거 같습니다.
음각도 깊게 잘 돼 있고 역시나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시리얼 번호는 가렸음돠ㅋ)
그리고 타치코마 님께서 주문하신 DC57의 다이얼 불량에 관한 언급 때문에 저도 시계를 받자 마자 가장 먼저 매의 눈으로 살펴 본 게 다이얼인데요.
제가 6배짜리 루페로 요리 조리 훑어본 결과, 다행히도 제 시계에는 딱히 문제시 될 만한 하자(defects) 같은 건 안 보이더라구요.
다이얼 전체 C1 루미노바 컴파운드도 격자형태로 균일하게 잘 발려져 있고,
프린트된 인덱스도 테두리선이 번졌다거나 뭉친 부분 없이 이 정도면 아주 깔끔했습니다.
다만, 다마스코는 왜 인덱스 프린트를 윤기가 빤질빤질 나는 도료로 찍어냈을까요? 전 이게 사실 좀 의문입니다. 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진 656L 한정판 모델 같은 경우는 윤기가 전혀 없는 무광의 매트하게 프린트되서 상당히 깔끔하고
튀는 거 전혀 없이 시계 전체 이미지나 무광 케이스와도 일체감을 준다는 느낌 같은게 있는데,
다마스코의 번들거리는 인덱스 프린트는 솔직히 좀 튑니다. 그렇다고 진과 비교했을때 막 싸구려 티가 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다이얼만 봤을때는 좀 더 장난감스러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이것도 나름 매력? 응? ㅋㅋ)
다마가 비록 새 시계라고는 하지만 냉정한 관점에서 진(Sinn)의 656L과 비교했을때,
다이얼 퀄리티 면에선 개인적으로 진의 처리방식이 맘에 들고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시계의 야광상태입니다.
순간적인 밝기 면에서도 진 656L의 압승입니다!
656L은 정말 조금만 어두워져도 금방 눈에 확 띄게 발광하는데, 37은 은은한 편입니다.
(색감 자체도 진은 채도가 높은 청명한 그린이라면, 다마는 살짝 톤이 낮고 뭔가 좀 칙칙한 그린입니다.)
둘의 지속력까지는 아직 논하기 이르지만, 제가 봤을 땐 두 시계의 야광 도료 자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 두 시계의 쌩얼(?)을 봐도, DA37의 루미노바는 미색에 가까운 좀 더 화이트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진은 크로노스위스의 타임마스터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은은한 비취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DA37은 C1이고, 진의 656L은 C3 계열인데, 진은 타임마스터처럼 두껍게 여러 겹 바른 거 같진 않고 다소 얇게 바르고 마무리한 거 같습니다.
일전에 구입해서 진에 채워준 적이 있는 리오스의 툴라(Tula) 러시안 레더 분트 스트랩으로 줄질도 한번 해줘 봅니다.
다마는 제치 가죽 스트랩이 정말 잘 나오긴 하지만, 아끼기 위해 또 새 시계 사면 으레 습관상 ㅋㅋ 바로 줄 교체 들어갑니당.
야옹이네서 따로 서비스로 준 프리미엄 에비에이터 브라운 스트랩도 제법 맘에 들던데... 담엔 이걸로 착용해 봐야겠습니다.
분트스트랩 착샷. 으흠... 역쉬 맘에 드는 조합입니다. 파일럿 + 분트는 곧 진리인듯. ㅋㅋㅋ
진 856 UTC와도 한 컷. 856이랑 둘다 사이즈는 40미리로 같은데, 다마가 아무래도 흰판이다 보니 사진상으로나 시각적으론 살짝 더 커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또한 저는 이번에 다마를 다시 들이면서 처음 눈치챈 사실인데, 다마가 진의 케이스보다 러그 투 러그 길이가 좀 더 길더라구요.(개별 러그 길이 자체가 더 김)
856보다 DA37이 두께도 더 두꺼워서 사실 손목 위 비율이나 착용감 면에서도 제 손목에는 진 856 UTC가 좀 더 안정감이 있고 좋은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 손목둘레는 16.5에서 17 사이 정도임)
마지막으로 독일 파일럿 단체샷. 진 너네들, 다마 따시키지 말고 친하게 지내야 한다. ㅋㅋㅋ
어제 글에 이어진 타치코마님이나 강철물고기 님의 일련의 결함 사례를 통해서 저 역시 시계를 받기 전부터 살짝 지레 우려가 됐던 부분이 없질 않아 있었는데,
막상 시계를 받고 요리조리 훑어본 결과, 제 DA37은 어떠한 사소한 외적인 결함 같은 것 조차 안 보여서 매우 안심이 되며,
예전에 경험한 36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37만의 매력도 분명 느껴지며, 아이스 하든드 스틸은 역시 예나 지금이나 만족스럽다는 거.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상, 좀 더 다크한 진의 테지먼트 스틸의 색감이 더 마음에 든다는 점.(테지먼트는 아무리 봐도 정말 역작인듯, 으흐흐 ^^;;)
그러나 다마 역시 기스에 강하고 편하게 차기에 부담이 없는 시계라서 여튼 이렇게 기회가 생겼을 때 구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무브먼트 성능이나 오차 부분은 며칠 더 지켜봐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지라,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마스코가 몇년 전에 비해 외형적으로 조금은 성장하다 보니 퀄리티 컨트롤 면에서(제품 검수)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듣는 게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이만한 가격대에서 접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툴워치임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들 브랜드를 근 몇년 간 먹여 살린 효자 모델인 DA36이나 37은 확실히 가격대비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 윗급의 모델들은 사실 별로 관심도 없고 구매를 고려해 보질 않은데다, 최근 출시되는 인하우스 모델들은 워낙 또 다마스코 치고는 고가인지라
영영 경험할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이들의 엔트리 모델들은 그래도 아직까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좀 더 지켜보면서 37의 매력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원님들 다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시구요. 불타는 금요일 밤 및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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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
2012.05.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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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16:36
ㅎㅎ 감사합니다. 다마와 656L과 케이스 비교하면 아무래도 다마 쪽이 좀 더 오버 엔지니어드되었지요.
하지만 진의 일반 모래분사 스틸 케이스도 장난 아닙니다.
은은한 펄감과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묘한 텍스처 같은 건 또 다마의 아이스하든드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테지먼트와 비교했을때는 본문에도 언급하긴 했지만, 사실 전 테지먼트 쪽이 더 좋습니다. 히히^^
여튼 다마는 근데 디자인적으로 유니크한 맛이 있고 또 충분히 웰메이드라서 만족스럽습니다. 데이-데이트도 나름 실용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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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2.05.18 15:29
축하 드립니다! 별다른 Defect 이 없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케이스백의 문구는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폰트가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57 이라 다른진 몰라도 각인 자체의 퀄리티도 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Case 를 제외하곤 Damasko 는 Sinn 에게 비교하긴 좀 그렇죠 ㅎㅎ (더구나 다이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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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16:45
타치코마님 그런 일을 겪으셨는데 저는 가시적인 defects가 없다고 떠벌리니 좀 상황이 거시기 하긴 하지만...
저도 뭐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보이는 그대로 냉정하게 보고 판단하고 언급한 부분이니까요.
제게는 딱히 문제시될 게 없는 검수 잘 된 좋은 제품이 왔더라구요.(단, 위에도 언급했지만 애초 뻔질거리는 인덱스 프린트는 적응이 좀 필요할 듯ㅋ)
각인의 폰트가 바뀌었군요. 저도 예전 36 사진 한 번 다시 찾아서 대조해 보고 싶어집니다. 사실 저는 바뀌어도 전혀 상관없지만요.
여튼, 다이얼 퀄리티 부분은 그냥 말 그대로 원 투 원 비교였을 따름입니다. 사실 저도 진과는 굳이 비교하고 싶지 않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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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짱
2012.05.18 16:20
우와~~ 정말 멋진 독일시계들입니다~~
셋다 얼짱이군요..
그중에선 역시 656L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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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16:51
헤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656 L은 저도 애정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시계 자체도 참 예쁘장 하지만, ㅋ
작년 50주년 맞아서 출시, 시장에 풀리기가 무섭게 다 팔린 한정판인지라 쉽게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도 또한 뭔가 특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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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5.18 17:53
이노님^^ 득템기 빨리 올려주셨네요.
DA36보단 이번 득템하신 DA37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전 요즘 흰판중독증세가 심각히 보이네요ㅋㅋㅋㅋㅋ)
어제 말씀하신것처럼 귀속템으로 들이신거라 앞으로 더 애착을 가지실것 같습니다.
페이스디자인부터 12를 제외한 모든 숫자들과 요일, 날짜를 함께 알려주는 데이트기능까지 정말 시계의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 저 고딕폰트가 시계를 뭔가 똑 뿌러지는 느낌으로 만들어 주는것 같네요.
득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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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20:53
넹 어젯밤 퇴근 후 또 득달같이 ㅋㅋㅋ 주말에 올리려 했는데 생각해 보니 주말엔 데이트 땜에 짬이 없을 거 같아서요.
저도 36, 37 다 경험해 보니, 지금 37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솔직히 37이 더 예쁘더라구요. 실물 보고 귀여워서 눈에서 하트가 슝슝...
656L이 페이스는 더 귀엽지만, 다마의 귀여움은 뭐랄까... 뭔가 정제가 덜 된 순박한 귀여움이랄까요? 시골에서 막 올라온 소년 같은 ㅋㅋㅋ
다마가 있으니까 진과 여러가지로 비교도 할 수 있고 재미있습니다. 근데 님이니까 제가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확실히 진의 856이나 857, 756이나 757, 기타 진의 다이버 라인 같은 경우가 정말 아무리 봐도 훌륭한 웰메이드 킹 워치인 거 같습니다.
(진의 그 위의 상위라인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다마도 시계는 곧잘 만들지만, 확실히 세세히 보면 격의 차이가 사뭇 큽니다. 물론 37과 열거한 진의 시계들은 가격차도 크기에 불만은 없지만요. 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기본에 충실해서 어쩌면 더 질리지 않는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전 너무 복잡하고 이런 시계보단
단순하게 좋습니다. 그게 수동이든, 자동이든, 드레스 워치 계열이든, 다마나 진처럼 필드형 툴워치 개념이든 뭐든 간에 말이죠.^^
소박한 득템도 한 가득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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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2.05.18 18:18
축하드립니다. 이놈님의 독일 3단쓰리콤보가 멋지네요ㅋㅋ
그나저나 뒷백의 각인글씨는 제꺼랑 비교해보니 글씨크기 간격자체가 좀 다르네요.
이노님의 시계 콜렉션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ㅋㅋ그것도 걱정입니다.
요즘 시계 사진이 없어 ㅠ 예전에 찍어둔걸로 지원샷 올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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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20:35
ㅎㅎㅎ 그러게요. 저도 시계가 요즘 너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이 중 몇개는 방출해야 할지... 아님 계속 가야할 지...
근데 지금 당장은 방출할게 전혀 없어요. 다 좋고 각각 매력이 틀리고 마음에 쏙 드는 걸요.ㅎㅎㅎ
어쩌면 제가 풀어야 할 딜레마인지도 모르지만, 고가의 관리하기 부담스런 시계를 여러개 쟁여논게 아닌지라... 마음은 편하고 즐겁답니다. ㅋㅋ
지원샷 감사합니다. 56 블랙 말고 이전에 37 블랙 지원샷을 주셨다면 더욱 하악하악...ㅋㅋ 아닙니다. 56 블랙이 카리스마 있고 멋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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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2.05.18 22:32
그럼ㅋㅋㅋㅋ37 지원샷으로 바꿉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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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9 00:17
우후후... 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흰색 스트랩까지... 이런걸 바로 깔맞춤이라고 하지요.^^ 산뜻 발랄한 지원샷 감사히 잘 봤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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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5.18 19:22
신품 득템.. 완젼 축하드립니다... ^^
저는 쥐샥 말고 기계식 신품들인게 언젠지 가물가물.. 2010년 2월이 마지막인거 같은데.. ㅠㅠ
계속 질러줘야 시계에 대한 열정도 죽지않구 계속 타포를 들락날락 할것같긴한데 더이상의 시계는 불필요할거 같아 참구 있네요. ㅋㅋㅋ
퀄리티 콘트롤 문제는 아쉽지만 그래두 신품이니 애정은 듬뿍 주실듯 싶네요. ㅋㅋㅋ
살살 다뤄주세요..ㅎㅎ 처음엔 다치기 쉽자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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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20:27
으흐흐... 축하 감사합니다.^^
바르샤님은 이미 마음에 드시는 모델들을 두루 골고루 잘 챙겨 놓으셨으니 다른 욕구가 안 생기시는 거 아닌가요?! ㅋ
사실 시계 개수가 너무 많아도 불필요하죠. ㅋㅋㅋ 전 갠적으로 파일럿 워치 쪽에 나름 올인 중인지라. ㅎㅎ
앞으로 짜잘한 거든, 큰 거든 꾸준히 들이게 될 거 같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IWC나 브라이 같은 소위 메인스트림에는 그닥 뽐뿌가 안 오네요.
스핏 파이어 이번 신형 딱 하나 정도는 살짝 뽐뿌가 오는데 다른 건 전혀... 파일럿 워치 치고는 너무 비싸요.ㅋㅋ
여튼 글구 이번 타치코마 님 경우로 불거진 퀄리티 콘트롤 문제는 제가 봤을 땐 조금은 기우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번 타치코마님 경우는 당췌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불량이지만, 전 요근래 해외 저먼 포럼도 열심히 서치하고 있는데
이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된 적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제가 기억하는 한 그 전에도 거의 본 적이 없구요)
덩달아 괜히 저도 살짝 걱정을 했는데, 막상 시계 받고 보니 전혀, 네버... 제 시계는 상태 너무 좋더라구요.
오히려 이전에 경험한 36보다 꼼꼼히 볼 수록 더 만듦새가 야무지고 이 가격대 치고는 거의 완전체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타치코마님도 계시고 해서 괜히 이런 얘기 오가면 속 쓰려 하실 거 같아 더는 저도 언급하진 않았지만,
분명히 이번 타치코마 님 사례는 다소 이례적이고 특수한 제품 편차의 문제이지(+ 개별적인 컴플레인으로 소급될 문제지),
보편적인 차원으로까지 확대해석해서 다마스코 전체의 퀄리티 컨트롤 부분까지 헤아리기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이런 차원까지 운운할 능력이나 깊이 있는 지식까지는 제겐 없지만요, 그래서 더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구요.)
아하... 다치기 쉽나요? ㅋㅋ 다른 시계라면 모를까, 다마는 근데 원체 스크레치 프루프에 가까워서리... 살살 다루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지금 줄질을 시험삼아 3번이나 해봤는데, 미세 기스조차도 안 생기네요. 심지어 제가 날카로운 줄질용 핀 같은 걸로
케이스 러그 안쪽 안보이는 곳을 여러번 꾹 눌러 긁어도 봤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다마의 아이스하든드와 진의 테지먼트 케이스는 제 경험상 정말 과장 거의 없이 그냥 속 시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체감시 느껴지는 스크레치 프루프 효과는 기대 훨씬, 정말 훨씬 그 이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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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timenow
2012.05.18 19:42
사용햇던 모델을 재구입하는경우도 드믈지만,, 더구나 유사한 스타일의 Sinn이 2개나 있음에도 다시들이시는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Eno님의 취향과 독일시계에 대한 믿음이 느껴지는군요,,
헤어졋다 재회하는 여인의 속살을 만져보는 느낌은 설레임보다 설레엿던 기억을 더듬는거라 하더군요. 충분히 그러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득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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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18 20:05
ㅎㅎ 정말 맘에 드는 모델이고, 딱히 지르고 싶은 게 없으면 재구매도 왜요, 많이들 하시죠.
우리 주변엔 흔치 않을지 몰라도 포럼 내엔 이런 분들 은근 많습니다.^^
그 고가의 롤렉스 섭마 같은 것도 동일 모델을 재구매를 5번까지 하시는 분을 봤는 걸요. 그에 비하면 전 새발의 피죠. ㅋㅋㅋ
글구 이전에 경험한 36하고 이번에 들인 37은 같은 모델의 다른 베리에이션이지만 서로 또 완전 느낌이 다르답니다.
아 글구 진과 다마스코 역시,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듯 하면서 또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어요.
이게 참 미묘한 부분인지 모르지만, 저도 이 비슷한 듯 다름을 즐기고 좋아하기 때문에 두 브랜드를 동시에 가지려 하는 것이구요.
파일럿 워치라는 공통점 외에는 사실 디자인적으로도 접근 방식이 틀리구요.
어쩌면 전 두 브랜드가 평소 지향하는 어떤 에티튜드나 그들 각각의 특화된 엔지니어링한 면 자체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보기엔 비슷비슷해 보이겠지만, 이들 브랜드 시계가 가진 가치나 이점 등을 전 좀 더 깊이,
그리고 개별적으로 흥미롭게 지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양쪽을 다 좋아하고 즐기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소위 말하는 덕후코스? ㅋㅋ)
사실 다마스코는 앞으로 다른 모델을 더 득하게 될지는 장담하기 힘들고 묘연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진은 제가 시계를 계속 좋아하는 한 꾸준히 득템하게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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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2.05.19 08:30
마지막 사진의 단체샷은 화보같아요. 셋다 너무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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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0 00:41
어휴... 화보라니 과찬이십니다. ㅋ 아이폰 발샷인걸요. 흑... 매력적으로 봐주시니 기분 좋습니다, 브라자 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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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2.05.19 11:58
저도 요즘 da37 구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이쁘네요.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날짜 창에 한 모델에 영어랑 독일어랑 같이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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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0 00:44
아.. 그러셨군요. 뭘요. 단편적인 정보밖에 없는 걸요.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글구 날짜 창요?! 이게 독일브랜드 시계 아니라고 할까봐, 데이 창이 영어와 독일어가 번갈아 돼있습니다.
즉 독일 사람들은 독일어로 날짜를 볼 수 있게 하고, 그 외에는 영어로 볼 수 있게, 둘 중 하나만 선택하심 됩니다.
그럼 알아서 자정 되면 다음 날짜로 데이트와 함께 변경됩니다. 절대 불편한 사항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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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me
2012.05.19 12:29
다마 정말 훌륭한 케이스와 무반사 코팅으로 완벽한 시안성과 안전성을 보여주는 시계인것 같습니다.
득템 축하드리고 분트 줄질 너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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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0 00:46
님도 다마 36 경험하셨지요?! 그럼 뭐 잘 아시겠네요. ^^
단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땐, 특히 케이스 면에선 이 가격대에선 절대 보기 힘든 스펙이라 봅니다.
아주 단순한 디자인도 전 개인적으로 맘에 들구요. 분트는 브랜드 가리지 않고 파일럿 워치라면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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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2.05.19 15:09
DA37 사진을 구경할 때 인덱스 프린트에 광이 나길래 왜 무광으로 안했을까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이노님도 같은 생각이 드시나봐요.
프린트 된 색상이 검은색 맞나요? 캣에 올려진 사진보면 진한 네이비로 보여서요.
아무튼 DA37 정말 멋진 시계임에는 분명합니다. 빨리 진 영입해야 하는데 물건이 안들어와서 기다리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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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0 00:53
ㅎㅎ 그러게요. 실제로 받아 보니 인덱스 프린트가 마치 레자 표면처럼 빤짝빤짝 해서 낯선 면이 좀 있습니다. ㅋㅋㅋ
위에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진은 무광프린트다 보니, 비교가 좀 되네요. 그렇다고 다마의 프린트가 허접한 수준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프린트는 깔끔하게 잘 돼 있는데, 시각적으로 좀 튈 뿐이죠. 근데 사소한 부분인지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프린트 색은 검은색 맞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진한 네이비는 아니구요. 블랙은 맞긴 맞는데, 바탕이 루미노바 C1이기 때문에
블랙이 흰 바탕과 블렌딩 되서 살짝 톤이 다운돼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는 각도에 따라 다크 네이비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856이 입고가 늦어져 참... 님 외에도 기다림에 지쳐 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아서 걱정이 좀 됩니다.
솔직히 말로야 좀만 더 느긋히 기다려보세요,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입장을 바꿔놓고 제가 님의 경우라면 분명 열이 뻗칠 거 같습니다.
인력으로 어찌 안 되는 부분이니 제가 더는 드릴 말이 없구요. 기다림이 길면 더욱 반갑고 좋으시리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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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ith.
2012.05.19 16:12
음.. DA37 이 정말 땡기네요..ㅜㅜ 구매해야지 구매해야지 하는데 실상 행동에는 옮기지도 못하고 있고 신품도 재고가 없을뿐더러 중고매물도 잘올라오지 않아서..
구매포기 상태였는데.. ㅠㅠㅠ 하.. 가지고 싶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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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0 01:04
제니쓰 님도 37을 다음 후보로 생각하시고 계시군요. 37 제가 득템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시계 자체가 분명 충분히 매력이 있고,
가격대비 스펙도 훌륭한 편이라고 봅니다. 뭐 포럼내에서도 여러 회원님들 통해 36이나 37은 충분히 증명이 된 부분이 있으니
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고 하시다면 하나쯤 득하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사료됩니다.
그죠... 신품도 입고가 더디고, 중고는 더더욱 보기 힘들구요. 무난한 36은 그나마 좀 중고가 나오는데, 37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전 그래서 중고는 아예 기대도 안했어요. 또 예전에 36 경험했을때 좋은 인상이 컸기에 이번에도 신품으로 질러 오래 간직해야지 하는 심사였지요.
정말 생각이 있으시다면, 국내 리테일러 쪽에 함 문의해 보세요. 제가 보니까, 다음 입고는 평소보다 빠르다고 하던데요?!
선주문후 빠르면 2주 안에 받아 보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전에 주문 넣어둔 물건이 지금 막 풀리는 시점인지라,
득템하시기엔 어쩌면 좋은 시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사실 다마가 이렇게 한 번 제품이 잘 풀리면
그 다음에는 또 한참 입고가 늦어지거나 계속 딜레이 되고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회사가 작으니 수요에 공급을 못 맞추는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에타 무브 수급 문제 때문에 엔트리 베스트셀러 모델들은 더더욱 더디게 출시되더라구요. 여튼 두루 잘 고민하시어 선택 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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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5.22 17:39
어라? 제가 이글에 댓글을 안달았었나 보네요 ㅎ
656에 스크래치방지기능이 있었다면 진짜 인기폭발했을텐데^_^.......ㅎ 그쵸?
암만 그래도 da보다는 656이 훨씬 잘 생겼어요 ㅎ
그것도 한정판인데, 656그때 잘 구입하신 것 같아요
야광도 더 강하네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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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3 00:19
후후... 656은 이제 안뇽.... 단종된게 어쩌면 잘된 거 같아요. ㅋㅋㅋ
이제 신형 856의 시대... 근데 이 녀석은 왜케 입고가 안 되는지... 이젠 좀 어이없어질라고 그래요. ㅎㅎ
다마도 왜요... 잘 생겼죠.^^ 656은 정말 심플 그자체로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면, 다마는 뭐랄까요...
시골에서 갓 상경한 조금은 어수룩해 보이지만 뜯어볼 수록 알짜배기 덩어리고 정이 가는 타입이랄까요?! ^^
십자 프린트 같은 디테일도 볼수록 귀엽고 포인트도 되구요.
656L은 히히... 야광은 정말 기대이상으로 ㄷㄷ합니다. 나중에 856에서도 이런 스타일로 야광 버전 한정판 나오면 훨씬 더 인기 있을 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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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2.05.24 16:39
이노님 글을 보며 DA37 질렀어요^^ 2주 기다려야한다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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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5.25 10:13
일전에 고민하셨었는데 결국 결정 하셨군요. 본의 아니게 뽐뿌를 드리게 된 거 같아 조심스러운 마음도 들지만,
다마는 직접 경험해 보시면 참 쓰기 편리한, 또 가격대비 잘 만든 시계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1백 중반대 가격도 호락호락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동급의 스위스 메이드에 비해 전혀 뒤처질 게 없는 시계라고 봅니다.
다만 낮은 인지도와 디자인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시고도 마음에 정말 드는 스타일의 시계라면
지르셔도 후에 별로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DA37같은 경우는 또 주변에 흔치 않은 전체 야광 다이얼 시계구요.
2주 기다리셔야 하군요. 이번에 그래도 님이 운이 정말 좋으신 겁니다.^^
보통 다마 인기모델들은 기본이 한달, 거의 2달 걸려야 독일에서 도착을 해요. 요즘 또 ETA 무브 수급이 좀 딸려서
수요에 공급량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런데 아마 와치캣 측에서 몇 달 전부터 계속 푸쉬 넣고 주문 넣어둔 물량들이 이번에 조금씩 빠지는 듯 해요.
그래서 2주 정도면 제법 빨리 받아보시는 겁니다. ㅋㅋ 아주 소량 이렇게 또 좀 풀리다가 다시 한두달 걸리는 시스템으로 바뀔 겁니다. ㅎㅎ
여튼 득템 미리 축하드리구요. 나중에 도착하면 간단한 사진과 인상 정도만이라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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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아하
2012.07.07 01:23
진 시계 매물이 너무없습니다 ㅠㅠ혹시 장터에 등록하실꺼면 저한테 바로 넘겨주세요 시세대로 딱딱맞춰드릴께요 ㅠㅠㅠㅠㅠㅠ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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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플 후감상 ..ㅋㅋ
멋지네요.. 다마는 C1이군요 ..
음.. 그래도 다마가 케이스는 확실히 더 좋아보입니다.
무지이쁘네요.. 데이데이트도 있고.. 가족샷이 아주 알찹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