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바의 차기 플리거? Stowa

이라 예상되는 6498 스몰세컨드 B-Uhr 입니다.

개인적으로 B-Uhr는 무조건 센터세컨드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Tourby의 모델처럼 출시하면 정말 잘 팔릴거 같은데 말이지요 ㅎㅎㅎ

현행 플리거는 2824베이스라 사이즈를 무턱대고 늘릴수 없으니 대안으로 유니타스를 넣었겠지만

차츰 유니타스 모델을 줄이고 DUROWE 무브먼트 적용하는 스토바의 행보를 볼 때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스토바 시계에 완전히 중독되었습니다. 빈티지 스토바서부터 크로노그래프까지 하나같이 다 예뻐보이네요.

특히 

1938 크로노 검정이 저를 자극합니다..... 흰 다이얼에 금색 인덱스는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검은 다이얼에 실버 인덱스는 섹시하네요.

마린은 오늘 아침에 드디어 페이팔로 결제를 마쳤습니다. 결제 메일 보내준다고 하고 2주동안 답장이 없어서 다시 닦달을 했더니

메일 확인하자마자 바로 보내주네요. 

WUS의 JORG SCHAUER & STOWA 포럼에서도 "스토바 결제 후 배송 대기자" 전용 게시판을

만들자는 말이 나오는 만큼 또 얼마를 기다려야할지는 모르지만 (ㅡ,.ㅡ) 돈을 지불했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이 됩니다.

이번에 저는 특별히 스토바측에 미리 이야기를 해서 나파 스트랩 대신 크로코다일 스트랩을 달아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CITES 때문에 EU와 NON-EU 사이의 파충류 가죽 거래가 아주 불편하게 되어있더군요.

소나 양가죽과 달리, 악어가죽을 수출 할 때에는 스트랩 한 개마다 통관 서류를 모두 작성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서류비용만 40유로 가까이 된다고 하니 후에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운이 좋으면 이번주말 즈음에 마린을 수령할 거 같은데, 그때 상세한 득템기 올리겠습니다. (요즘 타임포럼에서 살다시피 해서 당분간 안올겁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