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겐테 파랭이 NOMOS
어젯밤 잠이 안 와서 괜히 또 탕겐테 줄질해줬습니다.
일전에 미리 사둔 히어쉬 사피안 블루 가죽스트랩으로요.
블루 핸즈랑 잘 어울릴 것이라는 계산으로 해줬는데,
의외로 엄청 튀는 군요ㅋㅋ 이걸 과연 소화할 수 있을지...
오전까진 날씨가 좀 꾸질꾸질한 거 같아서 다른 시계 차고 나왔지만,
폰에 저장된 사진으로 함 올려 봅니다.
anyway, I love Nomos & tangente, that's all ^^
회원님들 다들 좋은 하루, 한 주 보내시길.....
댓글 13
-
이십대후반
2011.03.01 16:10
-
펄스톤
2011.03.01 16:24
ㅋㅋㅋㅋ 아주 멋있습니다
나도 밴드를 바꾸고 싶네요
-
Eno
2011.03.01 20:35
^^ 감사합니다. 봄도 성큼 다가왔으니 밴드 교체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산뜻한 걸루다 ㅎㅎ
-
Eno
2011.03.01 20:33
넹... 솔직히 많이 튀어요...ㅋ 봄이 다가와서 산뜻한 느낌도 줄겸 또 제가 원체 파랑색을 좋아해서 교체해줬는데, 걍 포인트 주기엔 좋은데
주변의 시선을 나름 쫌 끌 거 같아 막상 차려니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ㅋㅋ 여튼 시계줄 자체는 가격대비 고급스럽고 예쁘긴 해요.
-
공돌이
2011.03.01 17:02
블루핸즈와 파란색 스트랩이 잘어울릴것 같습니다.
-
Eno
2011.03.01 20:38
^^ 시계 자체는 잘 어울리고 아주 예뻐요. 말씀하신 블루핸즈는 물론,
은은한 실버 다이얼하고도 조화롭구요. 근데 막상 착용하면 생각보다 많이 튀어요..ㅋㅋ
제가 컬러풀한 스트랩에 익숙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채도가 밝은 블루가 레드나 스트라이프 계열 보다 오히려 더 눈에 팍 튀는 감이 있는 듯 싶어요.
여튼 봄 기념 스트랩이니 한동안은 잘 착용해 줄려구요 ㅋ
-
시계에미친
2011.03.01 19:18
탕겐테의 깔끔함이 그대로 묻어나네여.
-
Eno
2011.03.01 20:47
헤헤 그쵸? 이제 봄기운이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님의 다마스코 역시 지대 깔끔한데다 어떠한 스트랩도 잘 어울리니 이참에 님두 저처럼 튀는 컬러로 함 줄질 시도해 보심 어떨지요?
예전에 제가 시도했던 독일 삼색 나토스트랩 같은 것도 무지 잘 어울린 답니다. 아님 퀄리티 좋은 러버 스트랩도 잘 어울릴 거 같네요.
줄질이 쉬운 시계들은 이렇듯 소소한 재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은근 기분 전환도 되구요^^
예전 제 다마스코 줄질 샷입니다. 이미 보셨겠지만 참고로 또 첨부해 봅니다^^ 흐미 이쁜 것... 그립군요ㅠㅠ
-
꾸벌뜨
2011.03.01 21:59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게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밴드네요^^
-
Eno
2011.03.01 22:35
관심 감사합니다^^ 넹 생각보다 눈에 너무 튀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ㅋㅋ
파랭이 색을 원체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옷은 굳이 정장이 아니라도 무채색 계열 같이 차분한 색을 주로 입어서
밴드 색깔 매치가 은근 걱정스럽기도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근데 왠지 주위 여자들은 거의 100프로 예쁘다고 해줄거 같습니다. ㅋㅋ
-
hayan
2011.03.01 22:06
새로운 스티일로의 변신 축하드립니다.
사용팁을 조금 드리면 노모스의 씨쓰루백 채용 모델이라면 노트북 위에 올려두는 것은 조금 피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対마그네틱 문제에 씨쓰루백의 글래스가 약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키보드 위에 올려주면 마그네틱이 부품에 옮겨가서 정확성에 문제를 줄수 있습니다.
노모스는 자사의 부품들이 재질이 좋아서 하루이틀일로 문제가 생길거라 생각은 안듭니다만...기본적으로는 안티 마그네틱 케이스가 아닌 시계는 피하시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해외의 제보 리포트로는 슬림 무브먼트의 씨쓰루백의 시계는 휴대폰과 함께 놓는것 만으로도 마그네틱의 영향을 받아서 오차율이 벌어지는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 알려져있습니다.
너무 신경을 쓰시진 않으시더라도 참고정도는 해두시는 것이 좋으실겁니다, 시계의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마그네틱 문제는 해결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가볍게 보고 편하게 사용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품 자성화의 습관화도 좋지 않고 정말 중요한 약속때 오차가 생겨있어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 )
-
Eno
2011.03.01 22:48
오... 하얀 님... 이렇게 장문의 세심한 덧글을 달아 주시다니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제가 기계식 시계 초보까진 아니라도 보기보다 원체 털털해서 쉽게 타성에 젖다보니
자성이 영향을 미치리라는 생각까진 미치지 못했습니다.
물론 시계에 자성이 안 좋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렇듯 거의 매일 까먹고 삽니다, 흐흐;;
경각심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 말씀처럼 씨스루백 모델 같은 경우는 더더욱 생활 속에서 주의를 요하는 군요.^^
거의 맨날 머리 맡 테이블 위에 핸드폰이랑 같이 두고 자고 일어나자 마자 밥주는 게 요즘 습관이 되고 있는데,
님 말씀 듣고 나니 아이폰이랑 같이 논 것도 자성화의 습관화란 사실에 버뜩 정신이 듭니다. 당장 고쳐야 겠네요!
여튼 다시 한 번 지적 &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 -^^-
-
Best
2011.03.12 16:52
와 산뜻한게 여름에 반팔에 시계포인트로 차며 끝이겠는데요
너무 상큼합니다
- 전체
- Damasko
- Glashütte Original
- Junghans
- Meistersinger
- Stowa
- Sinn
- Steinhart
- NOMOS
- Zeppelin
- ETC(기타브랜드)
- 공지사항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 hayan | 2010.09.06 | 18109 | 44 |
Hot | 이런 일도 생기네요^^;; [10] | 가수김인권 | 2023.12.06 | 2750 | 0 |
Hot | 노모스 오너분들에게.. [10] | Dan1__ | 2023.05.19 | 1043 | 0 |
Hot | 오랜만에 글라슈테로.. [16] | 코알라 | 2023.02.28 | 1552 | 4 |
Hot | 노모스의 발랄함 [14] | 플레이어13 | 2022.11.05 | 1095 | 3 |
1222 | [NOMOS] NOMOS TANGENTE SNOW CLOUD [18] | simax | 2009.05.15 | 1159 | 0 |
1221 | [NOMOS] NOMOS ♡ SCHAUER [14] | simax | 2009.05.29 | 1191 | 0 |
1220 | [NOMOS] NOMOS×THREEC BANDAI 파워리저브 한정판 [21] | simax | 2010.05.08 | 1179 | 0 |
1219 | [NOMOS] 노모스 탕겐테 구입기 [13] | 보라 | 2010.06.25 | 1671 | 0 |
1218 | [NOMOS] [노모스 스캔] 사진 - 여러개 입니다. [18] | 보라 | 2010.07.09 | 1549 | 0 |
1217 | [NOMOS] [스켄데이] 노모스 탕겐테 입니다... [22] | de900js | 2010.10.04 | 1420 | 0 |
1216 | [NOMOS] [스켄데이] 노모스 탕겐테와 비슷한 녀석 [14] | de900js | 2010.11.07 | 1367 | 0 |
1215 | [NOMOS] 노모스가 자꾸 탐나네요 ㅋ [14] | 어썸 | 2011.01.13 | 748 | 0 |
1214 | [NOMOS] [스캔데이] 노모스 탕겐테 뒷태 비교. [14] | de900js | 2011.01.14 | 1356 | 0 |
1213 | [NOMOS] (사이트 리뉴얼 기념 스캔데이) 노모스 탕겐테 줄질샷 [9] | Eno | 2011.01.28 | 867 | 0 |
1212 | [NOMOS] 노모스 - 한국 디자인은 없나요? [9] | tlee | 2011.02.06 | 715 | 0 |
1211 | [NOMOS] 노모스와 랑에 형님들 ㅋㅋ [19] | Eno | 2011.02.17 | 1450 | 0 |
» | [NOMOS] 탕겐테 파랭이 [13] | Eno | 2011.03.01 | 1041 | 0 |
1209 | [NOMOS]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4] | exhibition | 2011.03.04 | 387 | 0 |
1208 | [NOMOS] 노모스 줄질 & 방수가죽밴드 관련 질문입니다. [1] | Cipher | 2011.03.05 | 574 | 0 |
1207 | [NOMOS] 노모스 탕겐테 139 올려봅니다. [6] | exhibition | 2011.03.11 | 944 | 0 |
1206 | [NOMOS] 처음 인사드립니다. [4] | 메가쑈킹 | 2011.03.16 | 353 | 0 |
1205 | [NOMOS] 탕겐테 뒷태를 확대해 볼까요? [16] | 시월의눈 | 2011.03.17 | 1074 | 5 |
1204 | [NOMOS] 노모스 탕겐트 시간이 늦어집니다 [8] | 펄스톤 | 2011.03.19 | 469 | 1 |
1203 | [NOMOS] 저도...독일포럼 활성화를 위해서... [10] | 시월의눈 | 2011.03.21 | 419 | 0 |
확실히 좀 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탕겐테의 깔끔함은 그대로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