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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하트 오션원 득템기 Steinhart

dustybenz 1161  공감:2 2012.05.05 18:21

오랜만에 득템기 올리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노모스 탕고맛으로 바꿈질 없이 잘 버티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느 한 시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직거래를 하기 위해 그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탕고맛을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어쩔....--;; 제가 구매하기로 했던 시계의 판매자 분이 잠수를 타시더군요. 저만 중간에 붕 뜬 상태가 된 것이지요.

 

그 분도 여기 회원분입니다.  이 글 보시면 조금 뜨끔하길거 같네요. ㅋㅋ

 

그래서 마음에 드는 시계가 나올 때 까지 버틸 심산으로 구입한것이 오늘 소개해 드릴 오션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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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경험했는 롤렉스 서브마리너입니다. 다이버 시계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주 멋진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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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오션원입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서브마리너의 오마쥬 성격의 시계입니다. 별 기대 없이 구매한 시계였는데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서브마리너와 너무나 비슷하다는게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저는 좋네요. 서브마리너 디자인을 좋아해서요. 그리고 이 시계를 구입하면서 다시 한번

 

깨달은게 있다면 시계 생활은 자기 만족인거 같습니다. 1미터만 떨어져만 있어도 100배 이상 차이나는 가격임에도 구별 할 수가 없네요. ㅋㅋ

 

물론 디테일은 차이가 있읍니다. 베젤의 톱니가 좀 더 날카로우며 러그 옆면의 피니싱이 서브에 비해 거칠고 날짜창이 정위치보다 좀 위에 위치해 있네요.

 

야광도 좀 약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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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깨는 뒷백의 음각입니다.ㅋㅋㅋ 피니싱도 거칠뿐 아니라 이걸본 순간 실소가 나오더군요. 오메가 피오의 해마가 생각나서요.

 

서브와 피오와의 만남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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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42mm로 서브보다 조금 큼니다. 무게도 좀 더 무거운 느낌이구요. 무게감은 피오와 비슷하네요.

 

오차도 +4초 정도로 좋은편입니다. 300미터 방수에 이정도 오차 60만원대의 초저렴한 가격대, 서브마리너 모양을 좋아하시는 유져라면

 

구입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거 같습니다. 서브와 가격차이는 100배 이상 나지만 품질차이는 100배가 아니네요. ^^

 

저도 마음에 드는 시계가 나올 때까지 줄질해가며 이뻐해줄 생각입니다.

 

그럼 허접한 득템기를 마치며 추가로 사진 몇장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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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즘 사진을 잘 안찍어 dslr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위에 올려드린 사진은 아이폰 3gs로 찍었더니 품질이 영 아니네요. 실물은 더 이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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