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라는 뉴스를 보고
겨울잠(?)자던 ref.3137을 꺼내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 때 리베르소의 썬문도 있었지만
“문페이즈는 조폭달 너 하나면 충분해”
결국 3137이 제 곁에 남아 있습니다.
3월이 가까워 지는지 날이 좀 풀렸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맞는 바람도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래된 브레게의 광고와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당신이 브레게를 소유하고 있다면
윈스턴 처칠과 마리 앙뜨와네트,
나폴레옹과 이름을 함께 올릴 수 있다.’
브레게의 역사와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많은 분들이 3137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
눈을 사로잡는 디스플레이 백입니다.
로터가 있음에도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보는 듯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새겨진 화려한 인그레이빙이 특징입니다.
함께 겨울잠 자던 쇼파드 1860과도 담아보았습니다.
3137과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
미니로터와 스완넥 레귤레이터, 제네브 씰과 레터링이 새겨져
헌터 케이스에 반사되어 화려해보입니다.
올 한 해는 어떤 시계들과 인연이 맺어질지 기대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정월 대보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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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마신다
2021.02.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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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면 다이얼에 점수를 더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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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브레게는 로터에 저런모습이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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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브레게는 라인이 재편되어 7137보다 고가라인에 세공이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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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1.02.27 05:35
뒷백은 정말 예술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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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길을 끄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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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인 1860도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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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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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멋집니다. 시계도, 사진도요^^
저도 취향이 브레게에 맞는 것 같은데 언젠가 들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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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드레스워치 한 점 남긴다면 칼라트라바나 브레게 클래식 라인에서 고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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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7은역시 명작입니다. 쇼파드도 정말 멋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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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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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기의 뒷태는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그리고 LUC의 헤치백과 무브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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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쳐다보는 것으로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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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 뚜껑 정말 이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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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사이에서는 뚜껑의 벌 세는 놀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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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레소년
2021.03.01 00:55
시계 선택도, 사진 정성도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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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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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브레게, 쇼파드 둘다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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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유 넘 이쁩니다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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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백 보면볼수록 예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