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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o 1198 2009.12.14 15:41
 

안녕하세요? 아주 가끔 들어오는 눈팅회원입니다.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엊그제 처음 인사드린 지노님과 반즈님 반가웠습니다.

자주는 못 들어올 듯 하지만 흥미로운 자료가 있을 경우 올릴께요.

 

제네바서 한달 전에 뜬금없이 날라와 입수한 자료로

이미 본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거기서도 볼 수있지만 여기에는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회사와 배경, 아래 시계에 관한 자료는 그들 홈페이지 www.confreriehorlogere.ch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타임포럼에서 찾아보니 cr님께서 BNB에 관해 너무 잘 써주신 자료가 있네요.

거기에 창립자 Mathias Buttet가 엄마와 일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인터뷰를 읽어보니 his mother-in-law와 일한다고 합니다. 그럼 장모가 되는 건가요?

그는 공식적으로 2008년 4월 Confrérie Horlogère 란 회사를 차렸는데 BNB는 엄마와 하고 CH는 장모와 하는건지..아직 거기까지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암튼 장모가 엄마보다 더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는 바쉐론 콘스탄틴과 프랑크 뮐러에서 마이크로-테크닉 엔지니어로 일했다고 합니다.

2004년 창립 이후 BNB는 매년 200퍼센트 신장하고 있고 Hermes, Concord, Romain Jerome, HD3, DeWitt, Bell & Ross, Franc Vila 등 30여개 회사를 클라이언트로 가지고 있다는군요. 집 지하실에서 시작한 것이 200여 명에 달하니 참 빨리 성장한 회사입니다.

 

 

감상하실 시계는 아래 3개로 2009년 10월 12일 공식적인 발표를 가졌습니다.

 

첫번째 시계는

 

MENTORS 컬렉션의 CLEF DU TEMPS tourbillon

 

 

 

 
 

시간의 열쇠라는 의미를 가진 시계는 Mathias Bittet가 디자인한 시계로 투르비용이 측면에 있는 게 눈길을 끕니다.

콩코드 C1의 또 다른 버전이네요.

 

칼리버 CH1057-CDT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로 버티컬 투르비용-타입 스위스 레버 이스케이프먼트가 장착됐습니다.

364개 부품 조립 / 47개 주얼 / 30미터 방수 / 80시간 파워리저브 / 케이스와 버클 모두 티타늄 소재 /

사이즈 53.20 x 58.60 / 두께 21.60

(손목시계인건지..넘 크고 두껍네요.티타늄이라 가볍겠지만 8줄로 된 스트랩이 넘 가늘어 보입니다)

/ 24개만 한정 생산입니다.

 

 

투르비용이 이렇게 연결 되어 있네요.

 

두번째 시계

 

ORIGINES 컬렉션의 Pulsion Tourbillon Chronograph

 

 

칼리버 CH1450 장착 투르비용 장착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로 싱글 푸시 버튼으로 작동되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가졌습니다.

눈금으로만 표시되어 있는데 1시반 방향에 60초 카운터, 10시반 방향이 30분 카운터입니다.

12시 방향에 컬럼 휠이 잘 보입니다.

스켈레톤 다이얼의 브릿지, 바 등은 특수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는데 고객이 원하는 색깔로 바꿀 수 있답니다.

뒤에 벌집 모양 장식도 재밌네요.

265개 부품 / 35개 주얼 / 30미터 방수 / 120시간 파워리저브 / 토노 케이스 티타늄 소재 /

사이즈 55.40 x 44.30 / 두께 16.90 / 입니다.

 

 

마지막 3번째 시계입니다 .

 

CONFRERES 컬렉션의 BEL CANTO Tourbillon Repertition Minutes

 

 

CH 6000-RI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로 플라잉 투르비용 장착했고, 이름 그대로 미닛 리피터 기능 있습니다.

Full Cathedral Chimes를 낸다는데 8시와 10시 사이에 레버가 있습니다.

뒷 면을 보면 해머는 2개네요. 소리가 궁금합니다.

 

308개 부품 / 44개 주얼 / 30미터 방수 / 스틸 다이얼 / 티타늄 케이스 / 직경 43 / 두께 14.80 / 120시간 파워 리저브됩니다.

BNB 멤버인 Ranieri Illicher가 첨 만든 시계라 앞 뒤로 사인도 들어가 있고 투르비용 케이지 프레임도 R자로 되어 있습니다. 시계 제작자의 이름을 이렇게 브릿지에 넣는 건 첨이라네요.

(하긴 보통은 브랜드 로고로 되어 있지요. 루이 비통 땅부르 투르비용의 경우에는 고객의 이름을 브릿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백케이스 세공이 재미있어요. 멕시코 주변 해안을 그렸는데 고래도 있고..이건 디자인이 시계마다 틀려요. 사진처럼 이탈리아 버전도 있고10개만 생산한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님들의 지원샷 또는 지원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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