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기간이 정말.. 3개월 걸릴까요? Highend
Reverso 일오차가 1분이상 빠르고 점검도 받을겸 출근하면서 리치몬드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오후에 연락을 받았는데....
1. 오버홀 필요.
2. 방수기능 손실로 용두교체
3. 휠밸런스 교체
4. 유사? 교체
5. 태엽통? 교체
6. 기타등등...
요로케 해서 스모가격 달라고 하네요..
어차피 예상은 했었지만 기간이 3개월 소요된다는데 ㅡㅡㅋ 일찍 올수도 있겠죠? ^^;
리치몬드 A/S 경험하신 회원님들은 대략 어느정도 소요되셨나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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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9.02.24 17:40
JLC 뿐 아니고 IWC, OP 등등 3개월이면 빠른 거에요. 고치고 나서도 제대로 되었는지 테스트 기간도 상당하기에 빠르다면 오히려 이상한 거지요. 빨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좋은 시계 잘 손보는 것이 중요하니 지루하실수도 있지만 천천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 -
숙제검사
2009.02.24 17:42
새시계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 기다리는 3개월이 참으로 길게 느껴지시겠지만 훗날 더 오래 착용하시려면 믿고 맡기십시오... -
지름신
2009.02.24 17:57
반즈님,숙검님 번개와 같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__)
생각해보니 시계를.. 오버홀 맏겨본게 처음이네요..ㅡㅡㅋ 시계 편력이 심하다는 증거겠죠....반성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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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09.02.24 19:30
3개월이면 절대로 긴게 아니죠.. 멋진시계 기대하십시요.. ^^ -
디오르
2009.02.24 20:12
저는 8주 걸렸습니다 ^ ^ -
천우회
2009.02.24 20:26
저도 IWC 7데이즈 오버홀을 12월10일날 의뢰 했는데....3월 중순쯤 받을꺼라고 연락 왔습니다(ㅜㅜ) -
아라미스
2009.02.24 20:56
스위스 다녀오는 애들은 기본 6개월 생각하시면 됩니다. 3개월이면 준수하죠. -
지름신
2009.02.24 21:03
a/s 한국에서 진행되지 않나요? 스위스 다녀온다면.. 그정도는 기본이겠네요. ^&^ -
마운틴
2009.02.24 21:27
배타고 다녀오는 모양입니다~ㅋ 오버홀 한번에..3개월이라니.. -
무브매니아
2009.02.24 21:39
리치몬드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팔때는 럭셔리 팔고나면 내맘대로......
시계오버홀에 3개월이라는 기간은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간단한 수리를 미국으로 보내 3개월 걸린다면........
3개월동안 시계를 정성것 돌봐준다는 뜻이 아니라
리테일 서비스 센터가 있는 홍콩으로 보내 AS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한 오차조정조차 이래저래 핑계를 대며 되돌려 보내는
리치몬드 코리아의 서비스 정신은 정말 쌍욕나오기 직전까지 가게 만들더군요. -
베르날레스
2009.02.25 01:15
워낙 열악한 국내의 시계 시장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팔기만 하고 뒤처리는 찜찜하네요....국내에도 AS가 갖춰지면 좋을텐데....최소한 그정도 브랜드 네임 밸류가 있는 거라면 기본적인 오버홀 정도는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면 하더군요....가격은 가격대로 잘만 받으면서......ㅋㅋ -
반즈
2009.02.25 05:52
전 리치몬트만의 한계라고 보진 않습니다. 스위스 고급시계 업계전체의 문제입니다. ^^
자동차와의 비교는 좀 아닌 것 같구요. 자동차 서비스만큼 망을 깔면 가격은 지금보다 더 뛸거라고 봅니다. 어쩌다 맡기는 시계서비스를 초스피드로 받게 된다면 그 대신 시계가격을 지금보다 더 비싸게 지불하는 것도 과연 만인이 원할지도 모르겠구요. ㅜㅜ
AP, PP, BP등 다른 브랜드라고 해서 뭐 빠른 것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오히려 더 느린 경우 태반입니다. IWC 경우 일본에서도 맡겨본 적도 있고 홍콩서도 해봤지만 그나마 시장이 훨씬 큰 일본이나 홍콩이니까 서비스센터가 있어서 왔다 갔다 로지스틱스의 유리함으로 2주 정도 빠른 점은 있습니다. 거기서도 컴플리케이션은 스위스로 많이 보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수년전 미국서 IWC USA도 경험해 봤지만 전혀 안빠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죽했으면 지금은, 나이도 많이드시고 안하지만, IWC 서비스를 좀이라도 원활히 하려고 NY의 Jack 아저씨가 외주로 담당을 했을 정도입니다.
서비스 문제는 (오버홀등 수리문제 및 스트랩 등 재고보유 문제 등) 폐쇄적이고 장사 잘되니까 오만한 스위스 시계들의 공통된 문제라면 문제지 어느 한 브랜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주요 브랜드 중 어디가 번개같은 서비스를 보여주나요? 제가 아는 바로는 그나마 가장 빠른 회사는 위블로 정도로 압니다만 기본적인 시간은 현재 어쩔수가 없습니다. 잘나가는 스위스 브랜드는 "갑"이지요. 짜증나지만 전세계 소비자가 "을"인걸 당장 어떻게 하나요.
전세계 소비자가 이점을 문제시 삼아 스위스 시계를 안사서 매출이 확 떨어지면 그들도 생각도 좀 바뀌겠지만...그게 가능하겠나요? ㅎㅎ
그저 점차 점차 나아지길 바랄뿐 입니다... -
무브매니아
2009.02.25 11:13
갠적으로 롤렉스 정도의 서비스 만이라도 기대하면 무리일까요???
아무튼 리치몬트와 롤렉스는 여러모로 비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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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9.02.25 13:53
무브매니아님, 저도 물론 그렇길 바랍니다. 다만 롤렉스의 시장규모와 IWC가 (특히 국내에서는 더욱) 같지 않은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아시잖아요. 유통되는 갯수차만 봐도 다른 게임이니까요. 리치몬트의 시계브랜드와 롤렉스 비교는 무리라고 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생산 및 판매량이 비슷한 다른 브랜드와 비교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
아라미스
2009.03.03 01:39
로렉이도 스위스 가니까 기본 6개월이던데요.. ^^
시계뿐만이 아니죠.. 비단, 하이엔드의 모든 물품들은 그런것 같습니다.
옷도 오더메이드는 기본 2개월부터 시작이고, 명품 신발 비스포크 레벨이 되면 기본 10개월이잖습니까..
기다림의 미학인거죠. -
밭에론 콩새딴디
2009.03.03 07:51
저는 롤렉스에서 오버홀 및 폴리싱에 부품교체(약24가지) 방수테스트까지 3주걸렸네요.
상당히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지암
2014.02.07 15:56
스위스 메이커는 갑, 구매자는 을.. 맞는 말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