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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3302  공감:4  비공감:-1 2016.05.06 19:48


각 국가의 정상들이 선호하는 시계들 있다는건 많이들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김종인 대표의 랑에 이슈가 있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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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은 특히 블랑팡을 좋아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자주 착용하는 것은 아쿠아렁이며,  르망 플라이백 크로노도 착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브레게 마린, 파텍 필립 칼라트라바, 파텍 필립 퍼페츄얼 캘린더도 종종 착용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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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광고 스틸컷으로 써도 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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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 르망 아쿠아렁은 두 번에 걸쳐서 출시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크기 38mm/두께 9.5mm, 3시방향 날짜창/100시간 파워리저브/100m방수로 1999년에 출시되었으며, 스틸 1999개/골드 200개로 한정 발매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크기 40mm/두께 11.5mm, 6시방향 빅데이트/72시간 파워리저브/100m방수로 2005년에 출시되었으며, 스틸 2005개/골드 200개(추정)으로 한정 발매되었습니다.


푸틴이 착용하는 아쿠아렁은 두 번째 한정판인 2005개 한정판이네요. 푸틴 손목에는 40mm도 살짝 작아보이기는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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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한정판 아쿠아렁입니다. 38mm/9.5mm /100시간 파워리저브/100mm방수의 스펙이죠.


드레스워치이면서도 너무 격식이 있거나 클래식하지는 않고, 약간의 스포티함이 느껴지는게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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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의 문자판이면서 너무 어두운 블랙은 아니고, 약간의 회색이 첨가된 듯한 느낌의 검정색입니다.


특히 중앙 부위와 인덱스가 있는 부분의 선레이 패턴이 미묘하게 달라서, 불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각도가 서로 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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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죠. 중앙 부분, 인덱스 부분이 딱 나누어져서 반짝이는 것이 참 이쁩니다.


골드 핸즈와 인덱스도 검정색의 문자판과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골드는 검정색과 매칭했을 때 가장 진중한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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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그늘에 들어가면 이런 느낌입니다. 반사되는 빛이 없으니 이럴 때는 깊은 검정색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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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블랑팡에서 주로 사용하는 FP1151가 사용되었습니다.


첫 번째 한정판은 빅데이트 모듈을 올리지 않아서, 100시간 파워리저브가 모두 보장됩니다.


두 번째 한정판은 빅데이트 모듈 때문에 두께가 두꺼워지고, 파워리저브도 72시간으로 줄어들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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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이 이중으로 단차가 있으면서, 특이하게 골드 케이스가 유광이 아니라 무광 브러시드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시스루백과 저 얇기에도 방수도 100m가 보장되구요.


이런 점들 덕분에 이 시계가  너무 정통 드레스워치는 아니면서, 약간의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드레스워치로 분류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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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르 라인도 정통 드레스 워치로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블랑팡에서는 르망 라인이 조금 더 중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클래식과 스포츠의 중간을 미묘하게 어우르는 시계는 흔하지 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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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포스 있네요. ㅎㅎ






이상입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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