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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눈팅회원 13입니다.


올해 3월에 구입한 블랑팡 FF 45 티타늄 청판을 5월 중순에 집에서 시계를 풀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크게 파손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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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브레이슬릿이나 디버클을 이용하다가 핀버클을 사용하자니 떨구는 실수가 발생하더라구요ㅠㅠ


떨어지는 위치도 좋지 않았던지 보시는 바와같이 베젤 글라스 파손이 크게 났었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면 글라스에도 약간의 손상,


용두와 케에스 러그쪽에도 찍힘이 발생했었습니다. (어차피 처분계획은 없고 평생 기추만을 목표로 하기에 파손 히스토리 밝히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ㅎㅎ)


바로 다음날 수리 입고를 시키고 무브먼트도 필요하다면 오버홀까지 해달라고 의뢰를 했었고, 깨끗하게 수리된 시계를 일요일에 수령했습니다.


IMG-2049.jpg

(수령 당시에는 첫 사진과 같은 흰색 스트렙 체결이였습니다)



오버홀 서비스를 받아보는게 롤렉스 섭마에 이어 2번째 인데, 블랑팡의 오버홀은 글라스와 용두 교체가 오버홀에 기본 포함이더군요.


와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습니다ㅠ 금액은 롤보다 싸고(오버홀만 비교시. 총 금액은 사파이어 배젤 때문에 제법 높게 나왔습니다) 거기에 새 부품 교체까지 포함이라니요


게다가 걱정했던 케이스 러그의 찍힘도 완벽하게 복구되어 돌아와서 어느쪽 러그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지금으로서는 찾아보기도 힘듭니다ㅎㅎ



아무튼 흰색 스트렙으로 여름이 가기 전까지 계속 착용하려다가 핀버클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어난 사고라 불안한 마음에 브레이슬릿으로 교체하려고


집에서 직접 손을댔는데, 아..... 서비스센터에서 바넷봉에 록타이트처리를 했었나 봅니다ㅠ 열을 가하지 않고 풀다가 스크류가 부러져버렸네요ㅠㅠ


팩토리 상태로 수령했을때는 록타이트 처리가 없었던 터라 당연히 없을줄 알고 손을 댔다가 사고를 쳤습니다ㅎㅎ


바로 다음날은 월요일에 매장에 연락하여 바넷봉 재고에 대해 문의해 보니 마침 한세트가 있다고 해서 구입과 동시에 브레이슬릿 체결을 부탁드리고


사진과 같은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록타이트를 바르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ㅎㅎ 또 나중에 직접 스트렙으로 교체해야 하니까요)


깔끔한 원상태로 돌아오는데 3달정도 걸렸네요ㅠㅠ


각설하고 제가 시계 경험이 많은것은 아니지만 스와치 그룹의 오버홀 서비스는 감동받을 수준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블랑팡의 신제품에 대해 시계를 수령하면서 넌지시 여쭤봤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머지않아 발표될 뉘앙스였고 매니져님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니 어느정도의 대답을 해주실수 있으니까요)


제가 문의한 내용을 그대로 아래에 옮깁니다.



저 : 혹시 신제품 정보는 없나요?


매니져 :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발표되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저 : 그럼 혹시 파일럿 라인인가요?


매니져 : 파일럿은 아닙니다.


저: 엇.. 그러면 어떤거죠?


매니져 : FF라인입니다^^


저 : 혹시 그럼 큰것인가요 작은것인가요?


매니져 : 작은겁니다^^


저 : 감사합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에어커맨드 후속이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에어커맨드 후속이 FF라인으로 나온다고 해석할수도 있고


아니면 에어커맨드 후속은 후속이고 별도로 FF 작은사이즈가 나온다는 것인지...


희망사항입니다만, 오리지날 FF 45미리 디자인이 40미리 이하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이상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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