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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951  공감:6 2021.08.13 11:55
안녕하세요. 나츠키 아빠입니다.

빈티지 피프티 패덤즈의 복각에 관하여 글을 조금 적었는데
이게 하이엔드 동에 올릴 이슈인지 조금 애매하기는 합니다...

미해군 특수부대에 소수량 납품 (약 780개로 추정) 되어 실전 운용되다가 
소형 핵 페기물 처분을 받고 거의 대부분이 페기되어 
현재는 극소수만이 남아있는 전설적인 Tornek-Rayville TR-900 (미해군 사양 Mil Spec) 이 
Tornek-Rayville TR-660 으로 올해 4Q에 복각, 판매된다고 합니다. 
(HYPEBEAST US판에 올랐던 이슈라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상당 수 있으리라...)

TR660.jpg

물론 블랑팡이 개입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고 약 800 - 900 USD선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1차 예약을 놓쳤습니다...)

Tornek-Rayville TR-900이 여타 피프티 패덤즈 빈티지에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상기 설명드린 희소성에 기인합니다만, 
추가적으로 과도한 미해군 요구 사양(특히 항자성)을 만족하기 위하여
케이스 및 무브먼트의 일부 파츠들이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졌고
현재는 대부분의 제조 방법이 유실되어 똑같이 만들 수 없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TR900.jpg
Tornek-Rayville TR-900의 매트하고 차가운 독특한 질감을 
이번 복각에서 어디까지 재현하였을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얼마나 잘했나 보자...하는 생각이 대부분입니다. ㅎ)
궁금하신 분들은 Tornek-Rayville TR-660 으로 한번 검색해보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프티 패덤즈가 당초에 워낙 다양한 브랜드명으로 판매 되었던지라 
앞으로 이런 케이스들을 종종 보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MOERIS 바티스카프 등이 이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08_004.jpg

그럼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빈티지 아쿠아렁 착 샷으로 인사 드리고자 합니다.

IMG_4879.jpg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13일의 금요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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