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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_230028.jpg 저의 현재 드림와치들과 드림카(CL*와 파나메*) 모음입니다..

별것 아닐 수 있지만.. 지금까지 제가 갖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이젠 물욕에 대한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는 이 사이트 포럼에 어울리지 않는 진지하고 따분한 이야기일 수 있어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너무 지루하실까봐, 그리고 글솜씨도 없어서 짧게 써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7553

그저 흔한 성공철학 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많은 의미를 주었습니다.

15년전부터 가끔씩 제가 나태해 졌다고 느꼈을 때, 무기력해질 때, 슬플 때, 따분할 때, 심심할 때,,, 그냥 펴서 읽곤 했습니다..

몇 번을 읽었는지는 알 순 없습니다.

읽기 편하고 쉬워서.. 책은 주로 에피소드로 엮여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전 깊은 산골의 시골 출신입니다. 자랑할 배경도 거의 없었습니다. 저를 뒷받침해 줄 힘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평범한 농부일 뿐입니다.

전 천성이 느리며, 동작도 빠르지 못하고 (운동신경도 없습니다), 성격이 느긋한 편입니다. ( 참 성공하기엔 불리한 타입인것 같습니다. OTL.)

그래서 항상 뒤쳐지고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포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골에서 도시로 나와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서울에서의 직장생활... 참 보잘것 없는 인생인 것 같았습니다.

큰 도시, 서울에서 자란 친구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동시에 저의 부모님이 참 미웠습니다.

저의 인생 출발점이 다른 친구들보다 너무 뒤쪽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나는 성공할것이며, 성공하겠다는 집념이 있었습니다.(그렇다고 아주 독하게 살진 않았습니다. 그저 포기하지만 않았을 뿐!)

남들보다 늦은 결혼에, 갖은 것도 없는 상태에서의 결혼.(결혼도 늦었네요.;;)

현재 결혼 8년차! 40중반을 바라보는 나이...

결혼 당시 예물시계를 고르긴 했지만.,.,, 신혼 전세금 마련에 더 보태자는 마음에 구입을 포기하였습니다.( 여보~~ 고마워!)

반지하방에서 시작했지만 이젠 탑아래층에서 살고 있군요.ㅎ

앞만 보며 열심히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저의 물욕에 대한 꿈은 이룬 것 같습니다.

누구의 도움이 아닌 저와 아내의 힘으로 이룬것 같아 뿌듯합니다.

최근 아버님에게 팔순기념으로  DJ 10point combi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시골 촌부에게 최고라 생각했기에..)

 

성공이란 정의가 단순하지 않고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신이 재미있어 하고, 자신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지낸다면,,, 결코 성공이 어렵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자신감 결여에, 무기력하고 나약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단 한분만이라도 이 책을 읽고 힘을 얻는다면 전 성공(!)한 조언자입니다.^^

 

이젠 새로운 꿈을 꾸려합니다...

내가 아닌 내 주위,,,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보려 합니다.

 

P.S 어떤분께는 어줍잖은 충고나 조언으로 비추어 보일 수도 있다는 것 압니다만,,, 이런 글을 한번쯤 써 보고 싶어서 했으니 이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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