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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계속되는 1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바쁜일상을 계속하시는 분들도있고 나름의 겨울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저는 40주년 노틸러스를 보고 한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 그 포스팅의 연장선으로 또 다른 노틸러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1976년 제랄드 젠타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노틸러스는 로얄오크보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많은 시계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럭셔리 스포츠모델의 인기가 높아지며 노틸러스는 품귀현상을 보입니다. 그중에서는 5711과 5712, 5980의 스틸모델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으며 천만원단위의 프리미엄까지 붙게되었습니다. 그중 블루다이얼은 노틸러스만의 오묘한 색감에 많은분들이 수요가 있는반면 1년에 1~2점이라는 적은 공급에 더욱 간절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분들은 노틸러스의 수요가 많아져 희소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한 고객층을 위하여 파텍필립은 매우 희귀한 모델을 공급하는데요 이의 예로서 
2016에 발표한 40주년 700피스 한정판
  5F7B53EB-E403-4EBE-98E8-C63D76034BDF.jpeg : 노틸러스 희귀 블루다이얼 목격담을 나누고 싶습니다

5711/P-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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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1/P Emerald be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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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ical d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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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의 가격은 현 시세로 각각 2억3000만원대, 2억원대,2억+@정도로 프리미엄과 더불어 경매로 재공급중인 모델입니다 (Troplical dial 제외). 
즉 희소성이 매우 높으며 플래티넘으로 제작(Tropical dial 제외)     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가집니다. 여기까지 노틸러스의 희귀모델의 설명을 마치며 위 설명을 바탕으로 제가 이번에 절친한 딜러분과의 경험담을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우선 이 딜러분은 파텍필립을 주로 판매하시는 분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모델들을 보셨겠지요. 특별에디션은 기본, 유니크 피스까지 경험해보신 분인데 최근 한 고객분을 만나시고 워치헌팅을 다시 시작하셔다고 합니다. 바로 세상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노틸러스 모델을 목격하신겁니다. 모델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린다면 스틸과 타임+데이트 (324 S C)라는 점에서 일반 5711과는 별 다름이 없어보인다고 하셨는데요, 눈길을 끄는것은 다이얼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블루인줄 아셨지만 구매과정을 거치며 더욱 의구심이 드셨다고 합니다 (구매자분은 Patek philippe perpetual calendar moonphase minute repeater를 구매하셨다고...). 왜냐하면 일반적인 블루는 대부분 스모키블루이고 가끔 밝아지는데 반해 고객분의 노틸러스는 무광과 유광이 공존하며 일반블루와는 매우 다른 깊은 색감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저도 사진을 보고 처음에는 갸우뚱 했지만 계속 보다보니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더군요. 고객분의 설명으로 "I wanted a steel nautilus with blue but 'Special one'. "이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가격도 알 수 없고, 수량도 의문의 수 이지만 언젠가 경매에서 공개된다면 알수있지 않을까요? 저도 노틸러스를 소유하고 좋아하는 입장으로 매우 탐나는 모델인데요, 회원님들도 만약 가능하시다면 일반 노틸러스도 좋지만 희귀한 한점을 구해보심이 어떨까요!  

딜러분이 고객분의 허락을 받고 찍으신 사진입니다. 특징이 최대한 담기게 찍으셨다고 하네요)

6679BB5E-2C8A-4DC2-97C9-E33FF2B22FF0.jpeg : 노틸러스 희귀 블루다이얼 목격담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절주절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 딜러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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