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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1369  공감:4  비공감:-1 2019.09.09 14:26
안녕하세요
ROBOCOP 입니다

타포 작정하고 글 올리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일복이 터졌네요

회원님들은 잘 지내시는지
사람 사는게 마음대로 되는것 하나 없고
뜻밖의 좋은일도 있고
참 인생 한치앞을 모른다는 말을 절감 합니다


오늘은
진작에 득템했으나, 한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녀석이네요

누구나 그러겠지만
전 특히나, 역사왼 전통 그리고 에피소드를 참 좋아합니다

그덕에 저만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구요

나폴레옹, 마리 앙투와넷, 윈스턴 처칠,  빅토리아 여왕,,등등...
세계의 왕족과 귀족, 명사들이 좋아했다는 
또 
뚜르비옹을 최초로 개발했다는 그 시계 입니다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
이름도 참 고급지네요 ㅎㅎ

Bregiet.jpeg.jpg

제 나이와 형편상 
들이기 쉽지 않은 녀석입니다만
훌륭하신 아내 덕분에 
또한 친한 형님의 도움 덕분에 아주 좋은 분께 최신 스탬핑으로 영입 할수 있었습니다

20190710_135916.jpg

아무리 잘 찍어도
브레게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보단 부족하네요 ㅠ
20190531_182714.jpg
수트80%
캐쥬얼 20%
의 비율로 옷을 입는 저에겐
드레스 워치 느낌과
남성적인 느낌 을 상징하는 녀석을 끝없이 찾던중
장고 끝에 이녀석이 낙점 되었는데요

1. 블랑팡  빌레레 문페이즈 트리플 캘린더(로즈골드)
2. 제니스 데피 엘프리메로21 (로즈골드)
3.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나머지 모델도 정말 훌륭했기에
정말 많이 고민 했습니다

이녀석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18K골드 회오리 로터 인것 같습니다
회오리 마감 등은
하이엔드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녀석 같습니다
20190531_155828.jpg
그리고 다이얼의 회오리 기요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20190605_182134.jpg


간혹 브레게 마린의 마감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으나
어떤 장인이 제 시계를 맹글었는지
전 대만족 입니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그간 보던 롤렉스나 오메가 등등 을 보다가
이녀석을 똭 보니

'지금가지 본 시계중 가장 자기한테 잘 어울려' 라고 말을 해주더군요
참말로 고맙네요 ㅋㅋㅋ


이제 가을인데
무역센터가서 가죽으로 줄 교체를 해야겠습니다

제손은 똥손이라
줄질하면 기스날것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마린 x 마린XO 샷 드리며 
마칩니다~^^♡

20190511_0024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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