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모두들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방안에서 뒹굴 거리다 이번 출장에 함께 모셔온 두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주말이면 할일이 없어서요....
둘다 페게의 1150 무브를 베이스로 가져다가 쓰는 제품들인데 이렇게나 같을줄이야...
브레게가 그룹내에서 한등급 위라고 제네바 스트라이프의 간격이 조금 더 좁게 가공을 하였습니다.
이외의 차이점은 크게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외부에서 살펴본 모습은 둘이 매우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있네요.
바라쿠다도 주문해 놓았는데, 사진을 보니 같은 무브 베이스로 보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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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19.09.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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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
2019.09.15 22:24
둘다 18K로 같네요~ㅎㅎ 1150을 베이스로 정말 많은 무브를 많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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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19.09.15 20:59
삐게는 블랑팡에 완전 흡수되어 칼리버 제작 하지 않나요? 이런점에세 블랑팡은 인하우스 무브면트 인것으로 생각했어요. 브레게와 블랑팡의 흑역사를 다시 봐야겠네요. 하이앤드 시계 두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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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
2019.09.15 22:26
블랑팡에서 FP를 갖고 있습니다. FP무브야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거 같습니다. 브레게도 엔트리 레벨에는 대부분 FP 무브를 사용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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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er
2019.09.15 23:00
FP무브를 블랑팡에서 메인으로 쓰긴했지만 스와치그룹 하이엔드급 브랜드에서 많이 쓰긴하죠.. 자게드로에서도 쓰이고...블랑팡 바티스카프 43mm에는 5Days 자사무브가 들어가던데 바라쿠다는 FP1150 베이스인가보군요. (바티스카프도 38mm는 FP1150 베이스더군요)
그래도 파워리저브도 길고 효율도 좋고 얇고 하이엔드다운 무브먼트이긴 한것같아요, 그리고 둘다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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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
2019.09.16 10:24
진동수와 리저브 타임이 조금 다르긴 해도 바라쿠다도 1150을 베이스로 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43mm들어가는 무브는 크기때문에 바라쿠다에는 적용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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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9.09.16 08:35
바라쿠다에 사용된 Cal.1151이 FP 1150 계열의 최신판이라 좀 바뀌긴 했습니다. 위의 두 시계에 사용된 Spirofin fine adjustment 레귤레이터 대신 프리스프렁으로 바뀌었고, 헤어스프링이 실리콘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항자성을 위한 연철 차폐가 필요 없어져서 요새 FF들은 바라쿠다처럼 씨쓰루백으로 바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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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
2019.09.16 10:26
다행이도 두제품 모두 구매한지 얼마 안되서 프리스프렁에 실리콘 헤어스프링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1150 베이스 무브먼트 모두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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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007
2019.09.18 23:17
다 좋은데 스포츠 시계로 쓰기엔 핵기능이 없다는게 아쉽죠^^
반대로 돌리면 된다는 스킬이 있기는 하다고들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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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1815
2020.10.23 11:31
너무 멋집니다!
로터의 금 함량도 차이가 있지 않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