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온아빠 1184  공감:1 2020.08.12 02:53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시계생활 2년만에 주위에 시계를 좋아하는 지인이나 친구가없어

혼자서 고민하기엔 넘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몇자 적겠습니다.


2019년에 스카이드웰러 다크로듐 신품으로 시계첫입문후 

2020년에 파텍 노틸 금통까지 신품으로 구매했는데 

2021년이 되기도 전에 리차드밀만 쳐다보고있는 시알못 욕심쟁이입니다..


고민을 아무리 해봐야 결국 사게될것이라는 생각에 큰맘먹고 몇일전 리차드밀 매장을 방문했으나 디피되있는 시계가 단한점도 없더군요ㅠㅠ

(여성시계만 딱 두점있었습니다.)

그레이마켓 역시 오래된연식들 혹은 제가 원하는 모델을 찾기 어렵더군요..


어떻게든 비싼피를 주더라도 구매를 해버릴까?

그깟 시계가 모라고..다 정리하고 자식들을 위해 이돈으로 다른곳에 투자라도 해볼까?

취미하나없이 일만하는 나를 위한 선물인걸 이정도도 못즐기면 그게 인생인가?....

별 오만생각이 다드네요..ㅎㅎ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제 이성과 감성이 쉴틈없이 싸우고 있는듯 합니다ㅠㅠ
"심플하게 살자"가 매일같이하는 생각인데.. "시계" 요놈 참 무서운 녀석인것 같습니다ㅎㅎ  


참으로 간사하고 끝이없는욕심을 가진 사람인지라 저를 되돌아 보고 많은 생각이 오가는 새벽이네요..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시계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에 경험담이나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이순간 생각은 "다 정리하자"쪽으로 기울고 있긴한데...

문제는 볼때마다,볼수록 이쁜 두아이 입니다ㅠㅠ 제 두딸만큼은 아니지만요ㅎㅎ 



1.jpg2.jpg3.jpg4.jpg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13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857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79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09 3
11059 일부 가족샷입니다 [68] file 다토 2015.02.23 5089 82
11058 하이엔드 동에 비추천 요정(?) [65] file m.kris 2019.11.11 2264 60
11057 알쓸신시(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시계사전) <1> - Adjusting [44] file mdoc 2019.02.04 1856 53
11056 위대한 와치메이커의 굴욕 - 점핑와치, 왜 어려운가 [136] file fert32 2011.01.31 9243 50
11055 여성용 PP 노틸러스 [31] file 다토 2015.02.22 2480 43
11054 다토님의 용기있는 발언에 힘입어 저도 글 한 번 남겨봅니다. [14] DB9 2015.02.21 2368 40
11053 랑에,,인연...( H&I 포럼의 열풍에 동참합니다..) [59] file 컬렉터 2014.07.31 2403 40
11052 블랑팡 전기(傳記)-(2)...안습 주의! [46] file mdoc 2016.12.04 2063 38
11051 알쓸신시<2> - 오버홀 시기에 대한 고찰 - feat.삼고초려 [51] file mdoc 2019.06.03 1810 37
11050 나를 미치게 만드는 감성팔이 [69] file 굉천 2014.06.04 3305 37
11049 아주아주 ..오랜만에 늦은 득템기로 인사 드립니다... [84] file 컬렉터 2014.07.15 1894 36
11048 내멋대로 칼럼-왜 수직 클러치(Vertical Clutch)여야만 하는가? [44] mdoc 2018.09.07 1656 35
11047 Vacheron Constantin FiftySix 유감... [50] file mdoc 2018.01.23 3782 35
11046 FF MIL-SPEC 득템 기념 ; Blancpain Fifty Fathoms History Review [45] file mdoc 2018.01.08 2356 35
11045 7137 'Breguet Blue' [41] file mdoc 2022.02.15 1803 33
11044 알쓸신시<3> - Enamel Dial Vs. Porcelain Dial... [29] file mdoc 2019.08.29 1349 33
11043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로얄오크의 이모저모(잡지식) [48] file 굉천 2018.06.30 4498 33
11042 (정보글) AP 312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29] file mdoc 2013.12.15 2533 33
11041 블랑팡 에어커맨드 무브먼트 칭찬해~ [35] file mdoc 2020.05.25 1644 32
11040 장터 자이트베르크 이력에 대해 [14] 시즐러 2017.08.04 3603 32
11039 위블로를 어찌 봐야할까요 [98] 호를로스 2013.03.08 2826 31
11038 내멋대로 칼럼-페리페럴(peripheral) 로터 이야기 [50] file mdoc 2018.09.26 1253 30
11037 블랑팡 전기(傳記)-(1) [34] file mdoc 2016.11.21 1947 30
11036 질문하겠습니다. [19] 다토 2015.01.07 1511 30
11035 브레게 클래식 라인업을 통해 살펴본, 한 브랜드 내의 시계 가격 결정 요소 [50] file 굉천 2013.01.10 3617 30
11034 리차드밀 RM010 구매하였습니다. (약스압) [30] FreeMaker 2020.11.11 2545 28
11033 VC 오버시즈 데이트 (3 핸더) 리뷰 [44] file 이룽다룽 2019.04.29 2319 28
11032 수렁에서 건진 내 블랑팡...Blancpain Trilogy GMT 24 part 1 [34] file mdoc 2016.07.03 1976 28
11031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찾아서 - 1. Patek Philippe [40] file 김우측 2015.07.03 4728 28
11030 닮은듯 다른 두녀석.. [42] file 컬렉터 2014.08.12 1898 28
11029 AP RO 15202 구입기 [83] file allegro 2014.07.19 2290 28
11028 이쯤에서 짚어보는 Modern Fifty Fathoms들과 쓴소리 한사발 [24] file mdoc 2021.03.29 1654 27
11027 [번역글] 오뜨 오를로지(고급 시계)의 피니싱 [35] file 페니 2016.04.18 1655 27
11026 하이엔드 소재별 기능별 컬렉션 [45] file 샤크툰 2016.01.22 2296 27
11025 청판 스포츠와치 내 맘대로 비교기 (오디세우스 vs 마린 vs 오버시즈) [66] file 현승시계 2021.07.11 263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