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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착용감 Independent

juno85 1215  공감:8  비공감:-2 2021.01.06 10:39

안녕하세요 주노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코로나로 어려웁지만 회원님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오랜만에 브레게 5907을 포스팅해봅니다.

예물시계도하고 드레스워치이며, 상당히 클래식한 아이입니다.

AP15300 이나 최근 PAM424를 들여서 자주 착용합니다.

스틸이고 스포츠가 확실히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죠. ㅎㅎ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데이데이트도 착용하고 개인적으로 줄질을 좋아해서(만들어서)

이시계저시계 재미있게 착용하곤합니다.


확실히 요즘은 롤렉스 AP등 브레이슬릿이 대세이고 트렌드이다보니 부슬의 착용감에 대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쥬빌레나 프레지던트 에이피의 호불호, 노틸러스나 아쿠아넛도 그러하고

오버시즈나 오디세우스 등.....

브슬은 개인적으로는 로얄오크 만족스럽습니다.

오버시즈 (청판 데이트) 모델도 생각보다 착용감이 훨씬 좋아서 만족했고요.

노틸이나 아쿠아넛은 잠깐만 차본경험이지만 개인적으로 쏘쏘했습니다.

(러버가 워낙 착용감이 좋으니 ㅎㅎ)


관련해서 러버는 뭐 착용감은 너무좋습니다.

로얄오크오프셔 다이버나 요트마스터 오이스터러버나 아쿠아넛도 좋고

오버시즈도 그렇고 리차드밀은 말해뭐해죠. ㅎㅎ

다만 땀이차고 일종의 때(?)같은게 느껴져서 좀 찝찝함을 떨칠 수는 없었습니다.


나토는 생각보다 편하긴하지만 의외로 착용감이나 부피가 많이 느껴져 별로였어요.

가벼운 가격에 다채롭고 여러 느낌을 낼 수 있어 좋지만 그만큼 가벼운 비주얼.....고급시계가 훅 케쥬얼하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2~3겹정도 레이어링되면서 (구조상) 착장과의 착용감이 불편했습니다. 여름엔 크게 지장없지만.....


에이피를 들이기전 전 전부 드레스워치만 선호하고 상당히 클래식(30-39mm)사이즈의 가죽줄 그리고 디플로이드 보다 핀버클을 선호해서 착용감에 예민까진 아니지만 그 차이를 좀 느꼈던거 같습니다.

디플로이드 버클도 파텍5140을 착용하기 전까지는 늘 불편하다 느꼈습니다. 브랜드빨인지 파텍디버클은 매우 만족했죠. ㅎㅎ(편협한건가...ㅋ)


셔츠나 자켓에 거슬리지않고 이질감없는 착용감

확실히 브슬보다는 가죽줄에서 더 편안함을 느꼈죠.


겉감의 질감과 디자인도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무두질(?)등으로 가죽이 얼마나 탄성있고(쫀쫀함) 부드럽냐가 많이 좌우했던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에르메스 스트랩은 겉감 안감 그리고 스티치까지 매우 좋았습니다. ㅎㅎ(악어는 비싸서 못경험했어요.ㅜㅜ 앱송만 경험ㅋㅋ)

악어줄 제작에는 가능하면 안감도 악어로 합니다.

간혹 뻣뻣하게 가공된 악어도 있지만 쫀쫀하고 부드럽게 가공된 악어는 같김과 안감모두 악어로 할때 편했습니다.

물(땀 등)에도 개인적이지만 악어는 물에사는 동물이니....더 괜찮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ㅎㅎ


쫀쫀함은 코도반을 빼놓을 순 없죠.

노모스에 납품하는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데 겉감의 부드러운 광택과 쫀쫀함은 확실히 좋습니다.

다만 안감이 마치 그냥 가죽안쪽같아서 스티치도 그렇고 거친 감촉이 있습니다. (요부분이 조금 걸렸어요. 에르메스의 안감(가죽이름이 생각은 안나지만 좋습니다.)처럼 가공하면 최고겠죠....)


최근 파네라이로 줄질제작을 하면서 안감도 좀 실험해보려합니다. ㅎ 


결과적으로 개인적 느낌에 가죽줄이 착용감이 짱이다!! 였습니다. ㅋㅋ

브슬은 그만의 매략이 있죠 세차나 수영할때도 좋고....


긴~개인적 생각을 공유해 봅니다. ㅎㅎ 

아래는 브레게 사진들입니다.

다른 시계도 간간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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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요고 와인딩감이 참 좋았습니다 ㅎㅎ

트레디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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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처참한(?) 사이즈 비교샷

하지만 둘다 참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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