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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s 876  공감:3  비공감:-1 2021.01.25 18:03

정말 오랜만에 타포에 글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쓴글을 찾아보니 2016년 글이였고 그때도 바티스카프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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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카프...참 그동안 많이도 착용한거 같아요. 2014년도에 구매를 해서 착용해온지 6년이 넘었네요. 

캐주얼, 세미캐주얼에서는 빼먹지 않고 착용을 했던거 같아요. 그동안 여러 시계들을 정리하고 지금은 딱 세점만 돌려차고 있습니다.

바쉐론, 블랑팡1, 블랑팡2... 다른 블랑팡 모델은 2012년도인가 2013년도 인가에 구매를 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블랑팡은 국내 인지도가 별로 없던 비주류였는데 요즘은 인기가 많아진거 같아요. 포스팅도 많이 보이고 모델 자체도(특히 다이브라인)다양화 되었고 색상도 참 이쁜게 많이 나왔더라고요. 그동안 시계라는 취미에 약간 실증을 느끼던 차에 어제 작은 불씨가 될만한 모델 두녀석을 만났습니다.


한동안 백화점가도 시계방? 근처는 가지도 않았었는데 어제는 시계방들을 죽 한번 돌아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생각나는 시계 두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발견한 녀석 첫번째는 역시 저의 사랑 블랑팡에서 였습니다. 블랑팡에서는 처음보는 색감... 딥그린! 바티스카프 그린 크로노였습니다. 

음... 멋지더군요.


두번째는 오데마피게 다이버였습니다. 묵진한게 그전에는 무척 크게 느껴졌는데 43미리 바티스카프에 익숙해지고 나서인지 42가 크게 안느껴지더군요...두깨는 조금더 두껍습니다. 제 기억으로 예전예전에 시착했던 오데마 다이버는 44미리였던거 같습니다. 그런게 있었나요? 무튼...진짜 고민중 입니다. 고민고민... 파네라이 다이버도 눈에 들어왔었는데... 오데마를 보는 순간 파네라이는 제맘에서 순삭. 시계라는 취미에 열정의 불씨를 되살려줄만한 녀석들인데... 하... 이 시국에 돈을 시계방에 가져다바쳐도 될지 이런저런 고민하며 저의 사랑 바티스카프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어제 몇년만에 부드러운 브러쉬로 거품목욕 시켜줬더니 아주 멀끔해 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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