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보냄'과 '들임' Independent

Robocop 634  공감:5 2023.06.03 09:19

무척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본업과 사업을 오가며 약간의 쉼을 제외하곤 열일하며 지내는 ROBOCOP 입니다.

 

요즘은 눈뜨면 일만하네요,

이런 각성 모드로 7년 정도만 더 살까합니다ㅋㅋ

 

역시 사람은 벽에 부딪히고, 벼랑끝에 서면 초인적인 능력이 발휘되는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에 사랑하는 시계 한 점을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인생 시계였는데ㅋ 아쉽지만 저조차 살아있는 유기체다보니 취향도 변하는것 같습니다.

 

패션도 수트류와 정갈함을 추구했는데, 요즘은

키톤 데님이나 쿠치넬리같은 컬러풀하고 푸근한 브랜드를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떠나보낸 마린5817BR 의 마지막 샷들을 몇개 남겨봅니다.

 

 

 

 

 

 

수트 사진인지 시계 사진인지 모르겠네요ㅋㅋ

시계 단품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좋아하는 까닭인가봅니다.

 

마린을 대체할 녀석은 바로 이녀석 입니다.

 

 

 

 

 

 

 

 

 

 

 

 

 

 

 

 

 

 

 

 

 

 

 

 

 

 

 

요즘 바쉐론 예약하면 금방 안나와서 원없이 구경하시라고 잔뜩 올려드립니다ㅋㅋ

 

무엇보다 요즘은 오버시즈만 바쉐론 같은 기분이 들어,

트래디셔널 82172 모델은 보기 힘든것 같네요.

 

따끈 따끈한 녀석입니다.

요즘 가격이 뭐 이리 올랐는지...

 

시계를 좋아해서 착용하다보면 금액이 오르고 내리는 현상은 자연스럽긴 하나,

맹목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접근하는건 제 스타일은 아닌듯 하네요ㅎ

 

푸근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4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07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534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70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598 3
11059 일부 가족샷입니다 [68] file 다토 2015.02.23 5089 82
11058 하이엔드 동에 비추천 요정(?) [65] file m.kris 2019.11.11 2264 60
11057 알쓸신시(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시계사전) <1> - Adjusting [44] file mdoc 2019.02.04 1856 53
11056 위대한 와치메이커의 굴욕 - 점핑와치, 왜 어려운가 [136] file fert32 2011.01.31 9243 50
11055 여성용 PP 노틸러스 [31] file 다토 2015.02.22 2480 43
11054 다토님의 용기있는 발언에 힘입어 저도 글 한 번 남겨봅니다. [14] DB9 2015.02.21 2368 40
11053 랑에,,인연...( H&I 포럼의 열풍에 동참합니다..) [59] file 컬렉터 2014.07.31 2403 40
11052 블랑팡 전기(傳記)-(2)...안습 주의! [46] file mdoc 2016.12.04 2063 38
11051 알쓸신시<2> - 오버홀 시기에 대한 고찰 - feat.삼고초려 [51] file mdoc 2019.06.03 1810 37
11050 나를 미치게 만드는 감성팔이 [69] file 굉천 2014.06.04 3305 37
11049 아주아주 ..오랜만에 늦은 득템기로 인사 드립니다... [84] file 컬렉터 2014.07.15 1894 36
11048 내멋대로 칼럼-왜 수직 클러치(Vertical Clutch)여야만 하는가? [44] mdoc 2018.09.07 1656 35
11047 Vacheron Constantin FiftySix 유감... [50] file mdoc 2018.01.23 3781 35
11046 FF MIL-SPEC 득템 기념 ; Blancpain Fifty Fathoms History Review [45] file mdoc 2018.01.08 2356 35
11045 7137 'Breguet Blue' [41] file mdoc 2022.02.15 1803 33
11044 알쓸신시<3> - Enamel Dial Vs. Porcelain Dial... [29] file mdoc 2019.08.29 1349 33
11043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로얄오크의 이모저모(잡지식) [48] file 굉천 2018.06.30 4498 33
11042 (정보글) AP 312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29] file mdoc 2013.12.15 2533 33
11041 블랑팡 에어커맨드 무브먼트 칭찬해~ [35] file mdoc 2020.05.25 1644 32
11040 장터 자이트베르크 이력에 대해 [14] 시즐러 2017.08.04 3603 32
11039 위블로를 어찌 봐야할까요 [98] 호를로스 2013.03.08 2826 31
11038 내멋대로 칼럼-페리페럴(peripheral) 로터 이야기 [50] file mdoc 2018.09.26 1253 30
11037 블랑팡 전기(傳記)-(1) [34] file mdoc 2016.11.21 1946 30
11036 질문하겠습니다. [19] 다토 2015.01.07 1511 30
11035 브레게 클래식 라인업을 통해 살펴본, 한 브랜드 내의 시계 가격 결정 요소 [50] file 굉천 2013.01.10 3617 30
11034 리차드밀 RM010 구매하였습니다. (약스압) [30] FreeMaker 2020.11.11 2545 28
11033 VC 오버시즈 데이트 (3 핸더) 리뷰 [44] file 이룽다룽 2019.04.29 2319 28
11032 수렁에서 건진 내 블랑팡...Blancpain Trilogy GMT 24 part 1 [34] file mdoc 2016.07.03 1975 28
11031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찾아서 - 1. Patek Philippe [40] file 김우측 2015.07.03 4728 28
11030 닮은듯 다른 두녀석.. [42] file 컬렉터 2014.08.12 1898 28
11029 AP RO 15202 구입기 [83] file allegro 2014.07.19 2290 28
11028 이쯤에서 짚어보는 Modern Fifty Fathoms들과 쓴소리 한사발 [24] file mdoc 2021.03.29 1654 27
11027 [번역글] 오뜨 오를로지(고급 시계)의 피니싱 [35] file 페니 2016.04.18 1655 27
11026 하이엔드 소재별 기능별 컬렉션 [45] file 샤크툰 2016.01.22 2296 27
11025 청판 스포츠와치 내 맘대로 비교기 (오디세우스 vs 마린 vs 오버시즈) [66] file 현승시계 2021.07.11 263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