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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1593  공감:24  비공감:-1 2020.01.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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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비행기...


그중 가장 빠르고 가장 난폭하며 가장 위험한 전투기는 우리네 평범한 남정네들의 로망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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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나 될 수 없는게 전투기 파일럿이기에 밀리터리 파일럿 워치는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 쯤 생각해 보게 되는 인기 품목입니다.


이런 밀리터리 파일럿 워치는 여러가지가 있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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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게 영국 공군(RAF; Royal Air Force)의 마크 시리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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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찌 독일 공군(Luftwaffe)의 B-Uhr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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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에 또 하나, 좀 더 유니크한 선택을 한다면 브레게의 Type 20으로 대표되는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Military Pilot Chronograph)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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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9년 마지막으로 득템한 블랑팡 에어 커맨드(Blancpain Air Command Flyback Chronograph)가 바로 이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장르에 속하기 때문에,


이번엔 득템 기념으로 밀미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의 역사와 계보, 그리고 구입할 만한 브랜드 들을 알아보겠습니다.






German - Luftwaffe ; 플리거 크로노그래프(Flieger Chronograph)


밀리터리 파일럿 워치 중 파일럿에게 좀 더 유용한 기능인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공하는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의 시초는 나찌 독일 공군(Luftwaffe)에서 시작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독일 시계 브랜드인 Tutima와 Hanhart가 나찌 독일 공군을 위해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독일식으로 플리거 크로노그래프(Flieger Chronograph)를 만들어 납품한 것이 그 시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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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art는 싱글 버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Cal.40, 투 버튼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Cal.41이라는 자사 무브먼트를 가지고 납품을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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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ima는 독일 최초의 플라이백(Flyback)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Cal.59로 플리거 크로노그래프를 만들어 납품하였습니다.


플리거 크로노그래프는 최소 1시간 30분 동안 충격, 가속, 1.5기압까지 올라가는 압력을 견뎌내는 내구성과 -10℃ ~ 40℃까지의 온도에서 -3초 ~ 12초 까지의 오차범위 유지하는 정확성 등의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해야만 했으며,


외형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공통된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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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표시하기 위한 마커가 칠해져 있는 회전 베젤

30분 카운터

가독성을 위한 블랙 다이얼에 야광 핸즈, 아라빅 인덱스


그리고, 이들은 대개의 경우 플라이백(Flyback)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파일럿들은 연속된 시간동안 항로를 변경해야 한다던가, 폭탄을 시간에 맞춰 연속으로 떨어트리는 임무 등을 자주 수행해야 했는데,


플라이백 기능을 가지고 있는 크로노그래프는 이 연속된 시간측정 과정을 리셋(Reset) 버튼만을 눌러 수행할 수 있어 파일럿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플라이백 기능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MZGQZ3QSNSo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전쟁 기간동안 대략 15,000개 정도 생산된 이 플리거 크로노그래프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니켈 도금된 황동(Brass) 케이스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빈티지의 대부분이 세월에 의해 탈락된 니켈 도금과 녹슨 황동 케이스의 형편없는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후, 글라슈떼(Glashutte) 지역에 위치하고 있던 Tutima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으며, 그나마 남아있던 시설과 장비는 소련군이 모두 해체하여 본국으로 가져가 버립니다.


Tutima Cal.59의 모든 자료들도 이때 소실되어 버렸습니다.


Hanhart가 위치한 검은숲(Black Forest) 지역은 다행히 전화에서 살아 남았습니다.


그리고 Hanhart에 의해 플리거 크로노그래프의 명맥은 Type 20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France - Type 20


전후, 프랑스는 군사력을 재건하면서 프랑스 공군과 해군 항공대용 파일럿 워치로 Type 20 이라는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발주합니다.


그리고, 그 공급권을 처음으로 따낸 업체가 프랑스 업체였던 Breguet, 그리고 플리거 크로노그래프를 생산한 경험이 있던 Hanhart 였습니다.


Hanhart는 전쟁의 참화에서 살아 남았으며, 거기다 운 좋게도 Hanhart가 위치한 검은 숲(Black Forest) 일대가 프랑스군의 점령지로 되면서 Vixa라는 이름으로 프랑스군의 Type 20 계약권을 따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프랑스군의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Type 20의 요구조건은


플라이백 기능

적어도 300회 이상의 크로노그래프 작동 내구성

24시간 동안 8초 이하의 오차범위를 보이는 정확성

파워 리접 35시간 이상


등 기능적인 것이었고 그 형태에 대한 규정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라서 최초로 만들어진 Type 20의 디자인에는 공급사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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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급사 중 Breguet은 군용시계 경험이 없었고, Vixa는 Hanhart 시절의 플리거 크로노그래프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으므로 결국 초기 Type 20의 기본적인 외형은 플리거 크로노그래프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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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Aurocoste, Dodane 등 다른 공급사들이 참여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Type 20은 여러가지 다양한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후, 전승국으로서 유럽 대륙에서의 프랑스군의 위치는 독보적인 것이어서, Type 20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만들어진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였기 때문에 이후 많은 국가들에서 Type 20의 사양을 참조하여 밀리터리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German - 독일 연방군(Bundeswehr)


1955년, 독일 연방군의 공군이 재건되면서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가 필요해 졌습니다.


최초로 선택된 공급사는 당연히 독일 브랜드로서 플리거 크로노그래프에 이어 Type 20까지 성공적으로 제조하고 있던 Hanhart 였습니다.


Hanhart는 마침내 자신들의 이름으로 고국에 다시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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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군 공군에 최초로 공급된 Hanhart의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417은 2차대전 시기 그들의 플리거 크로노그래프와 동일한 무브먼트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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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다소 낡은 디자인이었던 Hanhart 417은 Junghans의 자사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한 Junghans J88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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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부터는 Heuer가 Leonidas를 합병하여 설립한 Heuer-Leonidas에 의해 1550SG라는 명칭으로 파일럿 크로노그래프가 공급되었으며,


1969년에는 Sinn이 그 계약권을 따내어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공급하였습니다.






Italia - Chronometro TIPO CP-1/2


이탈리아 또한 전후 군사력 재건 과정에서 이탈리아 공군, 해군, 헬리콥터 부대 등을 위한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발주하였습니다.


이를 TIPO CP-1/2 라고 합니다.


TIPO는 이탈리아어로 Type을, CP는 Chronometro da Polso의 약자로서 Wrist Chronometer를 의미합니다.


이름에서부터 Type 20의 영향을 강력히 받은것이 분명해 보이는 TIPO CP-1/2의 차이는 그 싸이즈에 있습니다.


CP-1은 38mm의 오리지날 Type 20에 가까운 싸이즈였는데 비해 CP-2는 시인성 향상을 위해 싸이즈를 43mm로 키운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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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itling, Leonidas, Universal Geneve, Zenith가 납품하였으며,


이중 Zenith가 납품한 TIPO CP-2가 가장 공급량이 많습니다.


특히, 각 브랜드는 TIPO CP-2를 로마에 위치한 현지 시계공급사인 A.Cairelli 를 통해 납품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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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다이얼에 A.Cairelli 의 이중 네이밍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Heuer는 1964년 당시 경쟁관계의 브랜드였던 Leonidas를 합병하게 되는데, Leonidas는 이탈리아군에 TIPO CP-1/2를 납품하던 노하우를 가지고 있던 브랜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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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1967년 Heuer가 독일 연방군에 납품하기 시작한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1550 SG는 Leonidas의 영향으로 TIPO CP-2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USA - Blancpain Air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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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필립스 옥션에서 블랑팡의 한 빈티지 시계가 100,000 CHF(스위스 프랑. 한화 약 1억2천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Valjoux 22에 플라이백 기능이 추가된 Valjoux 222가 탑재된 밀리터리 크로노그래프 파일럿인 이 시계는 그 전에도 매물로 나오는 게 극히 적은 희귀한 시계였으며,


등장할 때 마다 $50,000~100,000의 고가에 낙찰되곤 하였습니다.


이 시계는 바로 블랑팡 에어 커맨드로서, 블랑팡 측의 자료에 의하면 이 시계는 1950년대, 미 해군(US Navy)의 다이버 시계 피프티 패덤즈 채택으로 고무된 블랑팡이 미 공군(US Air Force)에도 파일럿 시계를 판매할 목적으로 생산한 시계라고 합니다.


피프티 패덤즈는 그 전에는 현대적인 다이버 워치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창조를 해야 했지만, 에어 커맨드는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에어 커맨드는 당시 유럽 자유진영에서 널리 쓰이던 Type 20의 성능과 디자인을 준용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숫자가 매우 적다는 데 있습니다.


12개의 시계가 생산되어 독일의 미 공군기지 Px.에서 판매된 기록도 있고, 콜롬비아 공군에서도 채택된 기록이 있지만 숫자가 적어 미 공군이 공식적으로 채택하였는가 의문이 있으며, 전체 생산량도 모두 몇개가 생산 되었는지는 1980년대 블랑팡의 혼란기에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불명확 합니다.


발견되는 모든 에어 커맨드의 시리얼 넘버가 모두 가까운 숫자들이라 100개 미만의 숫자가 존재하리라 추측되고 있으며...


일부 연구가들에 의하면 상당수의 현존하는 에어 커맨드들은 쿼츠 위기당시 블랑팡이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팔린 에어 커맨드의 다이얼, 핸즈, 케이스, 무브먼트가 나중에 조립되었을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얘기 드리자면...1950년대의 감성을 느끼게 해 주는 이 멋지고 클래식한 블랑팡의 파일럿 워치는 현재까지도 매우 미스테리한 존재라는 것이죠...






Modern Military Pilot Chron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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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처음 만들어낸 두 독일 브랜드 Tutima, Hanhart...


https://tutima.com/


Tutima는 소련군이 점령하여 후에 동독이 되는 글라슈떼 지역에 위치하여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깡그리 소실되고 약탈되는 비운을 겪습니다.


다행히 Tutima의 책임자였던 Ernst Kurtz 박사가 글라슈떼 지역을 떠나 Lower Saxony 지역에 브랜드를 재 설립합니다.


1980년대에는 독일 연방군 공군에 Lemania 5100 기반의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공급하기도 합니다.


Tutima-Grand-Flieger-Classic-Chronograph-9.jpg


Grand Flieger Classic이라는 복각 라인이 있으며,


Tutima_T659_perspective_sw2_CaptionEN-1600x740.jpg


주목할 만한 건 최근 과거 독일 최초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였던 Cal.59를 복각한 Cal.T659를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Tutima-Tempostopp-Chronograph-In-house-Baselworld-2017-4.jpg


지금은 클래식한 투카운터 크로노그래프인 Tempostopp(Flyback의 독일식 표현) 한 모델밖에 없지만, 향후 완전한 Flieger Chronograph의 복각이 기대됩니다.


https://www.hanhart.com/en/


Hanhart 는 끝까지 살아남아 Vixa라는 이름으로 Type 20을 만들기도 하고, 독일 연방군에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417을 납품하기도 했지만 60년대 손목시계용 크로노그래프 생산을 중단하고 기계식 및 디지탈 방식의 스탑워치 생산에 주력하는 등 외도를 하다 쿼츠 파동으로 망하고 팔리고...90년대 들어 복각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HA-060.jpg


아까웠던 건 최근 NOS Valjoux 23 무브먼트를 사용한 Hanhart Valjoux23 Flyback 이라는 한정판을 발매했었는데 놓쳤다는거...ㅠㅜ


Type 20을 제작했던 브랜드 중 현재 Type 20 복각을 만들고 있는 회사는 Breguet, Dodane, Auricoste 입니다.


Breguet의 Type 20/21 이야 현재 가장 유명한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이니 말할것도 없고...


http://www.dodane1857.com/


의외로 Dodane이 현재까지 끈질기게 살아 남아 Type 20/21 복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dodane21.jpg


참고로 Type 20을 사용중이던 프랑스군이 유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튼튼한 무브먼트와 카운트다운 베젤, 향상된 방수성능을 조건으로 발주한게 Type 21 이며, 이 Type 21 계약을 따낸 건 Dodane이 유일합니다(브레게는 지원했으나 가격상의 이유로 탈락...)


https://www.auricoste.fr/en/


Auricoste도 복각 Type 20을 생산하고 있으나 부활한 브랜드라는 함정이...


독일 연방군(Bundeswehr) 쪽에서는 독일 브랜드인 Sinn이 꾸준히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현대적인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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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he Rake & Revolution과 합작으로 완벽한 복각품 155 Dark Star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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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ans도 Meister Pilot이라는 이름으로 복각품을 내 놓았습니다.


TIPO CP-1/2 는 최근 제니스가 복각 라인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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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정판 1,000개로 Heritage Chronometro TIPO CP-2를 처음 내놓은 제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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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완판에 고무되어 2018년 Pilot Chronometro TIPO CP-2라는 레귤러 라인을 만드는 기염을 토합니다.

(심지어 한정판에는 없는 플라이백 기능이 추가된 한정판보다 나은 복각...사실상 한정판 구매자 뒷통수를 시원하게 쳐 버렸습니다...)


BlancpainAirCommandAC01-1130-63A-1.jpg


그리고 2019년, 블랑팡에서는 에어 커맨드를 그간의 서자 취급에서 완벽한 복각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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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제 손에 들어 온것이죠.


개인적으로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퀄 좋은 밀리터리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복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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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의 Type 20,


Zenith-Pilot-Cronometro-Tipo-CP-2-Flyback-Aged-Steel-2.jpg


제니스의 Pilot Chronometro TIPO C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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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의 에어 커맨드(Air Command Flyback Chronograph) 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뛰어난 역사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브레게 Type 20,


명기 El Primero를 플라이백 기능과 함께 탑재하고 있는 제니스 Pilot Chronometro TIPO CP-2,


미스테릭한 매력에 가장 우아한 자태를(제눈에 말입니다...^^;) 가지고 최신 무브먼트를 탑재한 블랑팡 에어 커맨드...


여러분의 선택은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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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연...ㅎㅎ


PS) 관리자님...제발  '버엇(무슨 글자인지 아시죠?)' 이라는 글자좀 금지어에서 풀어주시길...매번 글쓸때마다 저거 찾아내느라 눈 빠집니다. 저것 때문에 임시저장 안되서  글 날라간것도 한두번이 아니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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